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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휘리릭 낱말놀이 세트
천재교육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new 돌잡이 한글과 휘리릭 낱말놀이를 이용해서 말문트이기 프로젝트 들어간지 어느덧 3주차네요~
그간 말문은 안 트였어도 책을 꾸준히 많이 읽어준게 도움이 되었나봐요!
예전에 읽었던 책들 속에 있는 단어들은 따로 알려주지 않았어도 잘 대답하는데..
책 속에 없는 단어들은 몇번 들어도 살짝 헷갈려하고 어려워하네요.ㅠ.ㅜ
요즘 저희집 일상이랍니다~~~
매일 TV 앞에 휘리릭 낱말놀이 놔두고 오며가며 한번씩 넘겨보고~
넘기다 모르는거 나오면 "엄마~엄마~ 이거 뭐야!" 하면서 호들갑을 떨며 물어보기도 하네요.
생각해보니 지난번 포스팅에 휘리릭 낱말카드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을 하지 않은 것 같아서요.
다시한번 살짝 짚고 넘어가려구요.
휘리릭 낱말카드는 5가지 주제에 대해 분류가 되어 있어요.
보관바인더에 색인카드가 따로 있어서.. 한눈에 보기 편하고 아이들 혼자서 넘겨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동물 / 열매 / 장난감 / 옷 / 탈것 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2~3세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많이 듣는 단어들 위주로 되어 있어요.
휘리릭 낱말카드 앞면은 그림과 이름카드를 붙일 수 있는 밸크로가 부착되어 있구요.
뒷면은 낱말카드답게 이름이 크게 쓰여 있어요!
여유공간이 많아서 나중에 이중언어를 가르칠 때 한글 밑에 다른 언어를 써서 붙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휘리릭 그림자 카드는 휘리릭 낱말카드와 한쌍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휘리릭 그림자카드 앞면은 해당하는 그림이 그림자로 표시되어 있고, 아래 낱말이 작게 쓰여 있어요.
뒷면은 그림만 나와 있어서 한 쌍인 휘리릭 낱말카드와 반대구성이지요!
그리고 휘리릭 낱말카드와 그림자카드 모든 모서리가 둥글게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어느 부위를 잡더라도 아이 손이 베거나 다칠 염려하실 필요가 없어요!
사실 집에 우리말과 영어 낱말카드가 꽤 많이 있는데요~
이렇게 곡선처리해서 만들어놓은 낱말카드가 생각보다 드물더라구요.
아이가 쓰는 낱말카드인데.. 끝마무리가 너무 허술하다 생각했었는데~~
휘리릭 낱말놀이는 참 사소한 거지만 곳곳에서 아이들을 위한다는 생각이 들어 좋더라구요!
이건 아직 활용을 많이 못한 휘리릭 낱말놀이 셋트 CD에요.
저희집 CD player가 한동안 고장나서 방치되어 있었거든요.ㅠ.ㅜ
DVD기기로 틀어줘도 되는데 DVD기기만 틀면 '토마스와 친구들' DVD 틀어달라고 생떼쓰는 아들 때문에 많이 활용을 못했어요.
[주제 소개와 낱말을 읽어요] 편에서는 그냥 낱말만 읽어주는게 아니라 수수께끼 내듯 재미있게 물어보세요~
그래서 아이와 CD틀어놓고 그림찾기 놀이 많이 했었네요!
또 [Mom&Me's 플레이]와 [MOM&me's 송]은 MOM&me 지도서와 연계되어 들을 수 있는 챈트와 동요가 들어 있어요!
그동안 천재교육하면 워크북, 워크북하면 천재교육~~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젠 천재교육하면 엄마표, 엄마표 하면 천재교육으로 말을 바꿔서 해야겠어요!
그간 천재교육 책 사면서 MOM&me 지도서들이 다 마음에 들었지만,
특히 휘리릭 낱말놀이의 MOM&me 지도서는 페이지 수는 적어도 제일 마음에 들어요!
휘리릭 준비물 - 우리집 준비물 - 활동목표 - 활동방법 순서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알려주시는데..ㅎㅎ
그간 엄마표 한글 하고 싶으셨지만 첫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오셨다면~
휘리릭 낱말놀이 적극 추천해요!
우리집 준비물이라고 해서 거창한건 없구요.
CD플레이어나 클립,자석낚시대 같은 아주 간단한 것들이 대부분이라서 엄마가 부지런히 챙겨야할 것도 없어요!ㅎ
또 휘리릭 낱말놀이라고 해서.. 낱말놀이만 주구장창 하라는 법은 없쟎아요~
낱말에 익숙해진 아이들을 위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놀이도 제시되고 있어요!
제가 알기엔 대부분의 한글 학습지들도 통문자에서 낱글자로 들어갈 때 비슷한 단계를 거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요즘 방문선생님들 수업료가 많이 올랐던데.. (아무래도 정부에서 주는 양육수당의 영향이 크지 않나 싶어요.--;)
한글, 엄마표로 못할 것 없죠!
휘리릭 낱말놀이로 통클자 떼시고, 위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낱글자 떼기, 문장 만들기도 시도해보신다면..
수월하게 한글 떼기 성공하실 것 같아요~~
물론 제일 중요한건 아이가 원할 떄 해야 효과가 빠르다는거겠죠!
30개월 종호는 아직 문자에 관심이 없어요.-ㅁ-;;
책을 많이 읽어주는데도 한번도 글자 자체에 관심을 가진 적이 없네요.쩝.
유일하게 Thomas&friends만 알아보고 장난감이든,책이든, 과자든... 이 문구만 보이면 사달라고 난리에요.ㅋㅋ
그래서 저는 휘리릭 낱말놀이와 엄마표 '토마스와 친구들' 이름카드 만들어서 한글 공부 시키려구요.^^:;;
얼마 전, new돌잡이한글 어디로 갈까요? 수업 중 모습이에요.
사실 엄마표 수업할 때 바인더에 낱말카드 꽂는건 엄마들이 다 해놓고 아이들을 부르시쟎아요~
저도 바인더 링에 살을 찝혀본 적이 있어서 제가 하는게 안전한 것 같아서 그렇게 했는데..
30개월 종호는 뭐든 자기가 한다고 낱말카드 열심히 꽂더라구요! :)
그렇다고 막 꽂는 건 아니고 나름 옆에 휘리릭 그림자카드에 맞춰서 꽂는거 보고 차근차근 하더라구요.
물론 이렇게 엉뚱한 곳에 꽂으면서 왜 안되냐고 짜증을 부릴 때도 있어요.--;
그래도 휘리릭 낱말카드가 두툼한데다 비닐코팅까지 된터라 마구 잡아채도 잘 찢어지지 않고 버텨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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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것들 관련 휘리릭 낱말놀이로 놀아봤는데요~
"plane" "choo choo train" "Heli~" 같이 영어로만 말을 할 뿐 우리말로 대답을 안하네요.ㅠ.ㅜ
뭐..헬리콥터는 우리말이나 영어나 그게 그거지만, 로보카폴리 영향으로 헬리콥터의 원래 이름이 "헬리"인줄 안다는게 문제점이죠.하하.
우리말 책과 영어 책을 같이 읽어주니 아직까진 언어체계가 확실히 안 잡혀서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거 같아요.ㅠ.ㅜ
너무 어릴 때부터 영어도 노출을 많이 시켜서 그런건지 아니면 일시적인 언어혼란문제인건지 살짝 고민스러워서 최근엔 영어 엄마표 홈스쿨 시간을 많이 줄였어요.
대신 휘리릭 낱말놀이와 new 돌잡이한글로 꾸준히 엄마표 한글놀이를 해주면 많이 좋아질 것 같아서 아들을 믿고 꾸준히 한글 노출 중이랍니다.
다가오는 봄에는 아들과 동물원에 가서 즐겁게 "우리말"로 동물도 불러보고 완전히 말문이 트여서 수다쟁이 아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