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월급쟁이 부자 가계부 - 확실히 돈이 모이는 가장 쉬운 재테크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매년 연말이 다가올수록 작심삼일로 끝나버릴 것을 알면서도 새로운 가계부를 찾아 헤매는데요!

올해도 작년에 마련한 가계부는 1월만 빼곡하니 차 있고 점점 드문드문 글씨가 보이더니 여름쯤부터는 아예 아무 것도 안 써있는 상황.ㅠㅠ

 

4년 전에 초롱양을 임신할 줄 모르고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 이 집에 이사왔는데, 올해 1월부터 아파트 대출 원리금 상환이 시작되서 매달 원금+이자까지 백만원이 넘는 돈이 빠져나가다보니 외벌이 신세에 허리가 휘더라구요.--;

정말 진지하게 피아노,수영,미술 달랑 세가지 진행하는 똘망군의 사교육을 모두 그만두고 초등학생이 무슨 사교육이냐 그냥 집에서 놀릴까 하다가 다른 걸 줄여서라도 예체능 사교육은 시간 문제 때문에 내년이 거의 마지막이 될 듯 싶어서 그냥 버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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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부동산 경기는 점점 악화되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남편의 수입은 이미 반토막이 난 상황.--;

차라리 유리지갑이라는 월급쟁이의 고정수입이 아주 부러워지는 상황이라 늘 부족한 돈으로 간신히 생계유지만 하고 사는 중..

그래도 빨리 대출이라도 갚아야 숨통이 트일 듯 싶어서 똘망군이 초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가족들끼리 해외여행이라도 한번 가볼까 하고 열심히 모아둔 예금도 만기되자마자 다 대출 갚는데 쓰고 악착같이 아껴가면서 사는데 왜 이렇게 가계부만 보면 한숨이 쉬어 지던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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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연말이 다가오니 내년에는 뭔가 좀 숨통이 트이겠지라는 희망으로 다시 가계부를 적어보자 용기를 냈어요.

어떤 가계부로 시작해볼까 고민하다 비록 남편도, 저도 월급쟁이는 아니지만 <2020 월급쟁이 부자 가계부>로 저희집 재테크 부릉부릉 시동걸어보자 마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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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초등학생 때부터 용돈기입장을 적으면서 돈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왔고, 대학생 때도 제가 과외로 번 돈으로 학비를 대고, 남은 돈을 쪼개 적금을 부어 배낭여행도 다녀왔었죠,

졸업 후 3년 간의 짧은 회사 생활 동안 모은 돈으로 친정에 손 안 벌리고 결혼할 수 있었고 신혼 초에 퇴직금에 이것저것 모은 돈으로 전세 끼고 산 집이 재개발이 되서 제법 목돈을 모을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그 집을 팔고 대출을 모두 갚을까 고민하다가 부동산 시장이 너무 침체되서 전세로 돌리고 그 전세금 만큼 급한대로 대출을 갚고나니 살짝 숨통이 트이더라구요.ㅠㅠ

물론 '전세금= 또 다른 대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2년간 돈을 더 악착같이 모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들지만 말이죠.

 

암튼, 월급 관리를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들 25만명이 내공을 똘똘 모아 만들어졌다는 <2020 월급쟁이 부자 가계부>로 2021년까지 조금 남은 대출금도 다 갚는게 일단 저희집 재테크 목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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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월급쟁이 부자 가계부>는 모두 3장으로 구성되는데, 1장은 확실히 돈이 모이는 월급쟁이 부자 가계부로 유리지갑이라는 월급쟁이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한달만 써도 돈이 차곡차곡 모이는 가계부 정리법과 알뜰살뜰 가계부를 쓰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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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은 월급쟁이가 아니어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고급 재테크 정보가 나오는데요.

식비부터 차량유지비, 문화생활비, 심지어 휴가시즌 여행 싸게 가는 방법과 통신비 절약, 육아비 절약까지 다채로운 항목의 절약 비법을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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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년에 재테크 치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미니멀 라이프와 관련된 내용도 다루고 있어서 올해가 끝나기 전에 시행하는 것이 저의 첫번째 목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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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양 태어날 때부터 해야겠다고 마음먹은지 어언 4년차, 실비 및 각종 의료보험 리모델링하는 방법과 자동차 보험료 절약하는 방법, 연말 정산 절세 특급 노하우까지 고루 담고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되는 2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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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보다 저축이 더 중요함을 알려주면서 대부분의 가계부에서 이야기하는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에적금 금리 비교하고 가입하는 법, 무엇보다 돈만큼 소중한 나의 시간과 기회비용 따져보기, 은행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까지 고루 담고 있네요.

 

사실 결혼 전에 제가 회사를 다닐 때는  <2020 월급쟁이 부자 가계부>에서 이야기하는 노하우들이 100% 이해되고 잘 이용했을텐데, 외벌이에, 부동산 중개업인 자영업자 남편을 둬서 그런지 100% 모든 재테크 노하우가 들어맞는 것은 아니에요.

그래도 가장 기본적인 핵심가치, 수입보다 저축이 더 중요하다. 구체적인 목표설정이면 이미 시작이 반이라는 이야기 등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이야기니깐 (물론 저축보다 투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 제외~) 제 상황에 맞춰서 해석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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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은 본격적으로  <2020 월급쟁이 부자 가계부>를 사용하는 부분인데, 올해 12월부터 나와 있어서 일단은 살펴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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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과 2021년 달력을 기준으로 연간 지출 스케줄, 월간 스케줄, 이달의 예산과 매일 쓰는 가계부, 이번 주 결산, 이번 달 지출평가와 다음달 계획 등은 다른 가계부와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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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년간 열심히 모은 우리집 총자산이나 2020년 저축 내역 기록하기, 2020년 우리집 공과금 내역, 2020년 우리집 통신비 내역, 2020년 우리집 차계부 내역, 한 눈에 보는 우리집 지출과 수입 그래프는 한 눈에 보기 편하게 지출을 통제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매일 쓰는 가계부 역시 월급쟁이 기준으로 월급이 들어오는 날이 일정하니 지출칸에 비해서 아주 작게 표시되어 있는데, 저희도 매번 부동산 수입이 들어올 때마다 돈을 받는게 아니라 남편이 월급 개념으로 본인이 일한 %만큼 한달에 한번씩 정산해서 받아서 자잘하게 들어오는 돈은 제가 블로그와 인스타를 통해서 버는 돈이 전부거든요.

그래서 지출 위주로 보기 좋게 정리해서 작성하기 쉽고 매 주, 매 달 결산내기 쉽게 한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요.

 

특히 매일 감사 일기를 쓰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도록 한 부분도 키 포인트!

블로그 하면서 늘 감사일기 적어야지 생각해도 작심삼일로 끝나곤 했는데, 아무도 안 보는 부분이니 가계부 쓰면서라도 제 마음의 평화를 위해 감사일기 꾸준히 적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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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더라, 가계부마다 꼭 들어가는 부분이 자신의 꿈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2020 월급쟁이 부자 가계부> 역시 매달 꿈 plan 한달 후 셀프피드백과 머니 plan 셀프피드백을 적는 공간이 있어서 내가 왜 돈을 모아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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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우리집 재테크 목표는 일단 대출금 모두 상환과 시부모님 칠순잔치 비용 마련이니깐 정말 허리띠 졸라메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해는 제법 블로그 애드포스트 수익이랑 원고료로 꾸준히 수익이 나서 똘망군 학원비 정도는 제가 댈 수 있었는데 내년에는 육아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블로그와 인스타로 수익창출이 나도록 신경 좀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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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내년도 가계부 장만해두니 벌써부터 부자가 된 느낌이랄까~~~

내 손에 들어오는 돈은 한정적이지만 꿈을 잃지말고 열심히 가계부 정리하면서 내년 맞을 준비 차근차근 해야겠네요.

 

*이 책은 우아페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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