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자율주행 자동차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64
봄봄 스토리 지음, 이태영 그림, 장경식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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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릴 적에 봤던 #SF #공상과학영화 에 나오는 운전자 없이 말 한마디면 이곳 저곳으로 운전하던 #자율주행자동차 를 보면서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단순히 상상 속의 이야기는 아닌 듯 싶네요.

특히, 2002년 개봉했던 #마이너리티리포트 에서 톰 크루즈가 연기한 주인공 존 앤더튼이 누명을 쓰고 추격자들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에서 미래의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훨씬 가까워진 모습으로 등장해서 이제 그 날이 멀지 않았구나 싶었는데, 요즘에는 TV드라마 PPL에서도 종종 등장하길래 제가 죽기 전에 탑승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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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자동차와 기차처럼 탈것에 관심이 많았던 똘망군은 미래의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키자니아 에 가서도 #자동차연구소 나 #정비소 #피트스탑 같은 자동차 관련 체험시설에 꼭 들리곤 하는데요.

지난 번에는 #드라이빙트랙 에서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보니 #자율주행 #자동차 가 나오던데 미래에는 이런 #운전면허증 이 필요없을 것 같다고 해서 웃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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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나온  #브리태니커만화백과 64권에서는 똘망군이 말하던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자동차를 무척 좋아하는 소년 로운은 최근 노안이 온 할아버지 때문에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그런 로운을 좋아하는 소녀 슬기는 로운의 관심을 유도하려고 #자동차연구소 에서 일하는 외삼촌 차 박사를 찾아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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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자동차 원리에 대해 주입식으로 풀어가는 억지스러운 이야기 구조가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 자동차연구소에서 자동차를 연구하는 과정에 슬기와 로운이가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식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똘망군 뿐만 아니라 10년된 장롱면허를 갖고 있는 자동차 문외한 엄마 눈에도 정말 이해가 쏙쏙 잘 되도록 쓰여진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라서 #초등학생추천도서 로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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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면 책 내용을 한 눈에 보기 좋게 인포그래픽으로 바꾼 페이지가 눈에 띄는데요.

자율주행 자동차의 구조와 기능 뿐만 아니라 눈에 띄게 발전 중인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해서도 간략히 정리해뒀기 때문에 책을 읽은 후 전체적인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할 때 보면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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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자율주행 자동차란 무엇이고 원리는 어떻게 되는가를 구구절절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현재 사용되는 자율주행 기술은 무엇이고, 어떤 단계까지 와 있는지 설명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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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1925년부터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보고 깜짝 놀래더라구요~

미국 전기 기술자 프랜시스 후디나가 만든 차로 일명 '팬텀 카'라고 불렸는데, RC카처럼 뒤에서 따라가는 다른 자동차가 무선 신호를 보내서 운전자 없이 달리게 한 것이란 이야기를 듣고 신기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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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구조에 대해서 꼼꼼하게 알려주는데, 자율주행 자동차의 센서인  #레이더 (rader)와 #라이다 (LIDAR)에 대해 비교해서 설명해주니 이해가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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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물인터넷 의 발달로 가까운 미래에 실현 예정인 #커넥티드카 와 #스마트도로 의 이야기는 똘망군 뿐만 아니라 제가 읽어도 신기해서 빨리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는 그 날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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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까지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보안문제나 국가별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된 법이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다는 점, 그리고 5명을 살릴 것인가 운전자 한 명을 살릴 것인가에 대한 #트롤리딜레마 까지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의 한계와 극복해야할 점까지 자세히 일러주고 있어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초등도서 가 아닐까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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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택시기사의 분신자살로 사회적 논란이 된 카풀과 관련된 내용도 살짝 언급되고, 자율주행 자동차로 인한 미래 일자리의 변화도 함께 제시되어 모든 사람에게 장미빛 미래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알려주네요.

그래도 새로 등장할 직업도 함께 제시되기에 교과연계 미래 #직업교육을 위한 책으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똘망군은 특히 달리는 것만으로도 전기차가 충전되는 '전기 충전 도로'의 등장에 너무 신기해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이 도로에서 과속하면 전기폭발사고가 일어나는거냐, 아니면 전에 TV에서 본 영화 <백 투 더 퓨처> 처럼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냐 묻길래  아직은 초등학교 2학년 맞구나 싶기도 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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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내용은 자동차연구소를 배경으로 한 만화를 통해서 전개되지만, 책 중간중간 퀄리티 높은 실사와 정확한 인포그래픽으로 #초등과학 과 연계되는 내용이 머릿 속에 쏙쏙 들어오도록 구성되었어요.

특히 '통신기술이 접목된 여러가지 자동차'나 '자율주행 자동차의 발전 과정'처럼 비교분석 또는 전체적인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야할 필요가 있을 때는 보기 좋게 따로 글로 정리해서 만화와 차별화시켰기에 단순히 재미로만 책을 휘리릭 읽어 내려가지 않도록 도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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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의 부록으로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으로 읽는 자율주행 자동차'라고 ㄱㄴㄷ 국어사전 식 구성으로 책에 나온 단어들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짚어주니 7살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고루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를 접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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