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있어서

 

내 곁에서 환히 웃어줘서

 

가끔이라도 밥 먹는 모습

물끄러미 지켜볼수 있어서

 

커피 한잔 사이에 두고

그 선한 눈매 마주할 수 있어서

 

시냇물처럼 잔잔한

목소리 들을수 있어서

 

매일 아침인사 나눌 수 있어서

 

좋은 노래 하나 나눠 듣고

온종일 흥얼거릴 수 있어서

 

마음이 허전할때 찾아

부를수 있는 이름하나 있어

 

'참'..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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