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의 러시아로 떠난 네 남자의 트래블로그 러시아 여행자 클럽
서양수.정준오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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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둥치가 하얀 자작나무는 신비스럽다. 북쪽에서만 자라는 줄 알았는데

얼마전 무주스키장에 갔을 때 자작나무 몇 그루를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러시아처럼 대형군락지를 보면 얼마나 환상적일까

 

어제 저녁까지 야근하고 다음날 모스크바행 비행기를 탔다는 저자..

멋지다.  어느 공간에 있든지 자기 삶을 최선을 다하여 살아내는 자는 멌있는 법.

 

친구 세 명이서 모스크바, 상떼페테르부르크, 핀란드 어느 도시를 자유여행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느낌..생각등을 옮겨놓은 책이다.

이 저자들이 남자들임에도 불구하고 글이 참 섬세하고 좋다.

 

특히 상떼페테르부르크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끓었다.

늪지대를 매꿔 훌륭한 도시로 탈바꿈한 곳.

선조들의 피와 땀이 훌륭한 관광자원이 된 곳...

도스토옙스키의 죄와벌의 무대가 되었던  골목들을

두리번 두리번 초짜 여행자티를 내며 걸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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