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 동유럽 - 혼자라도 좋은 감성여행
윤정인 지음 / 이담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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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여행작가 였다.

꿈은 꿈일 뿐..해외는 커녕 국내도 배낭매고 혼자서 여행해 본 기억이 전혀 없으니

스스로 생각해도 웃습기 짝이 없다.

 

저자 윤정인..그를 따라

체코-프라하 카를교 위를 몇 번이나 홨다갔다 하며 사람구경을 즐겼고

체스키크룸로프 동화속같은 골목길 구석구석 헤매고 다니기도 했지.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상실의 시대 집필기간 동안 머물렀다던 그리스 미코노스..

크러아티아 자다르 해변의 바다 오르간 소리..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찰츠부르크.. 등등

이 책과 함께하는 동안 나도 덩달아

낯선 곳에서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고

때때로 두고온 일상이 아주 쬐금 그립기도 했었지.

 

아~부럽다,

다 떨쳐버리고 과감히 떠날 수 있는 저 용기..

 

상상해본다..

우르르 몰려다니는 단체관광이 아닌

나 혼자 호젓이 프라하 구시가지 골목골목 들여다 볼 그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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