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변의 카프카 -상 (양장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청소년기라는게 그렇다. 익숙한 것으로 부터 도망치고 싶은 나이...
나 자신에게서 조차 벗어나고파 애쓰는 나이...
또한 온갖 방황과 고민에 둘러쌓여 헤매다 돌아오는 나이...
용서하고 현실을 받아들임으로써 훌쩍 성장하는 나이....
상황이 조금 다르긴 해도 다시 15세로 들어가 나의 청소년기와 마주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추억이란 당신의 몸을 안쪽에서 부터 따뜻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당신의 몸을 안쪽으로부터 심하게 갈기갈기 찍어놓는 것이기도 합니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