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책 읽는 시간 - 무엇으로도 위로받지 못할 때
니나 상코비치 지음, 김병화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언니의 죽음이후 밀려온 감당키 어려운 슬픔..이것을 이겨내 보고자 '하루 한 권 읽기' 자신만의

프로젝트에 돌입한 저자....책을 읽으며 찾아낸 진리..'슬픔은 이겨내는 게 아니라 그냥 몸속으로 흡수하는 것..' 온전히 흡수하면 그때부터  연민, 삶의 불공평 등을 벗어나 슬픔의 대상을 온전히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다는 것.

 

누가 그랬다

'불행과 상처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지나가도록 놓아두는 것이다. 어떤 운명도 시간을 이길 수 는 없다'라고..

주위 어른들이 하신는 말씀..'시간이 약이다..'

그 시간이 지나가기 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에 몸부림쳐야 하나...

고통의 시간에 책을 붙잡고 생의 대답을 들으려 애썼던 그녀..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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