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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6월
평점 :
인간이 이렇게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폭력성, 잔인함 때문이라는 내용에 공감이 갔다.
호모 에렉투스와 호모 사피엔스가 공존하던 시절, 자기와 다른 종족을 발견하면 "인종학살'을 시켜버리는 현생인류 호모 사피엔스의 잔인성....
그 잔인함이 현재에도 이어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보통과는 다른 대상에는 지독한 멸시와 왕따를 시키는게 아닐까....
마지막까지 책을 놓을 수 없었다. 무더운 날 읽기에는 이만한 책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