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쩌자고 내 속옷까지 들어오셨는가 - 다큐PD 왕초의 22,000킬로미터 중국 민가기행
윤태옥 지음, 한동수 감수 / 미디어윌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사실, 지인들로 부터 중국여행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인지..

해외여행지를 물색 할 때면 중국은 늘 열외시켜 놓아었다.

 

그러나 이 책속에서 소개한 윈난성 리장이라는 곳은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

 책속 내용이 좋아 인터넷을 찾아보았더니 아주 고풍스럽고 아기자기하면서도 옛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었다.

 

별 기대없이 읽기를 시작한 책이다.

그러나 집이란 것이 단순히 건축물에서 벗어나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의 지혜와 자연에 순응하여 살아가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응축된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농사지을 땅을 확보하기 위해 비탈에 집을 짓고, 도적에 대비하기 위해 성 같은 마을을 만드는 등

중국이나  한국이나 집의 모양이 비슷한 듯 하면서도 각기의 특성이 있음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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