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태자 세트 - 전4권 - 영친왕 이은과 조선의 마지막 황실 가족사 마지막 황태자
송우혜 지음 / 푸른역사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아무리 일본에 끌려가 억지교육을 받아야 했다지만 마지막황태자 이은 그에게는 어떻게 민족의식, 국가의식, 백성에 대한 마음이 그토록 없었을까? 명색이 황태자인데.. 국가가 멸망하려는 그 순간

자신이 여태까지 누리던 것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만 관심을 두고... 결국은

일본귀화를 해 버렸으니 말이다.  한 나라의 왕이 그토록 무지할 수 있는지....울화가 치민다.

그래도 그가 죽었을 때 조선의 마지막 왕으로서 예의를 갖춰 장례를 치뤄줬던 대한민국 국민들..

그들의 포용력에 감탄할 따름이다

 

그동아 내가 읽었던 책들 중 조선왕조 말기의 역사에 대해서 이토록 자세하게 기술한 책은 접한 적이 없었다. 조선왕조 말기의 일련의 사건들이 머리속으로 정립이 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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