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즐거움 - 누구와도 함께할 수 없는 나만의 행복 찾기
사라 밴 브레스낙 지음, 신승미 옮김 / 토네이도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나는 늘 꿈꾼다. 배낭만 하나 둘러매고서 혼자서 훌쩍 여행을 떠나는 것을 말이다.

결혼 이후로 어디 가까운 곳으로 여행하기도 싶지 않다. 우선 챙겨야할 물건들이 많다.

아이들 기저귀며 분유며 간식거리, 비상약,여벌옷 등 등 미리 준비해야할 것들을 생각하면

여행 떠나기도 전에 미리 지쳐버릴 것 같다.

가끔씩 혼자.. 지리산 둘레길이나 제주 오레길, 히말라야 어느 산길...스페인 어느 광장 분수가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멍하니 바라보는 상상을 해 보기도 한다.

 

식구들에게 둘러 쌓여 있을 때에는 호젓한 외로움이 그립고, 정작 홀로일 때는 극심한 외로움에

시달린다.

이 책에선  혼자서 생활하면서도 전혀 외롭지 않게 사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더불어 자기 자신을 위해 어떠한 일을 해야하는지도 알려준다.

 예를 들자면, 무미건조한 사무실 한 켠 내가 행복한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꽃 한송이, 원두커피,예쁜 볼펜이나 연필 등...

잠시의 머리아픔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자신에게 선물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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