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20그램의 새에게서 배우는 가볍고도 무거운 삶의 지혜
도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도시에서 살다보면 새소리 한 번 듣기가 싶지 않다. 공원에 땟국물이 줄줄 흐르는 

비둘기들만 도시에 산다고 스스로 착각할 정도이다. 

일부러 산에 가더라도 귀를 귀울이게 하는 예쁜 새소리를 만나도 도대체 그 새가 어떤 새인지 

도대체 알 길이 모호하다. 

산에서 새와 더불어 산다는 것은 용기가 많이 필요한 일이다. 우선 외로움에 익숙해져야 하고 

온갖 편리함을 내던질 수 있어야 한다.  용기없는 나 같은 사람은 책을 통해 새를 만나고 

산내음을 맡을 수 밖에.... 

  여러 새들의 습성과 이름을 알 수 있었다. 새들의 모성과 부성이 인간 못지 않다는 사실은 

몰랐던 것도 아니었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다시 한 번 마음이 경건해진는 것 같다. 

  문득, 아침 잠에서 깨어났을 때 나도 새소리가 듣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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