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싸게 팔아요 콩깍지 문고 3
임정자 지음, 김영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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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과 다섯살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나이 차이가 많다보니 별 문제 없으려니 했습니다

그러나 알게 모르게 아들은 어린 동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엇더군요

작은 아이니까 부모들이 큰 애보다는 많이 챙기고 배려하고 도 그런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작은 아이는 부모의 빽을 믿고 영악하게 굴잖아요

이 책을 첨 읽어줬을때 아들이 슬그머니 옆자리에 와 앉더군요

자기도 동생 싸게 팔아버렷으면 좋겠다구요

 동생을 팔러 갔다가 동생이 있으면

좋은 점도 많다는 걸 발견하면서 다시 데리고 온다는 내용인데요

실제로 팔 수는 없지만 자기처럼 동생에게 미운 감정을 느끼는 저 같은 이도 있구나

싶은 가봐요

독서 치료라는게 별 건가요 나랑 비슷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을 통해 간접적으로 위안을 얻는게

독서치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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