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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 - 먼먼 나라 별별 동물 이야기 ㅣ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1
마르티나 바트슈투버 글 그림,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2월
평점 :
네버랜드지식그림책 1'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를 만났어요
[울 아이들과 함께 만난 여러 나라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1/2009/03/09/02/ha9429_1218522647.JPG)
제목부터 상당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책..
특히나 '똥'이라는단어가 나오면 넘넘 좋아하는 울 아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된 책이랍니다.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1권으로 먼먼나라의 별별 동물이야기와 함께 여러나라의 다양한 모습들도 엿볼수 있는 지식과 이야기를 함께 볼수 있었답니다.
앞 표지는 마치 손으로 그린듯한 지도의 모습과 각각의 위치에서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이 참 재미나게 표현되어있구요.
하늘색의 바탕은 마치 크레용으로 칠한듯한 그리고 지도쪽에 들어오기도 한듯한 색칠이 그래픽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온답니다.
뒷 표지에서는 재미난 별별 동물이야기들이 잠깐 소개되고 책에서 찾아볼수 있는
세가지 메세지도 볼수 있어요.
[<코끼리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의 매력을 찾아 보아요]
1. 간지부분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2/2009/03/09/02/ha9429_9996409853.JPG)
보통의 책에서 간지부분을 단순하게 처리해서 그냥 넘어가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간지부분이 참 재미나게 표현되어있답니다. 밝은 노란색의 바탕에 스쿠터를 타고가는 벌레, 빨간 비행기를 타고가는 코끼리, 배를 타고가는 말의 모습에서 각각 두개의 선이 색연필로 그린듯한 구불구불하게 표현되어있고 그 선들을 따라가면 한선 바로 지구본의 여러세 곳과 연결되게 되어있어서 아이들한테 어느 선을 선택할까? 하고 물어보고 손가락으로 따라가게 해보니 참 재미나하더라구요.. 그래서 간지부분부터 이야기거리를 던져주고 있어서 꼼꼼한 활용이 되었답니다.
2,여러가지 동물들과 그 이야기들
아이들이 많이 접해보고 익숙한 여러가지 동물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양,코끼리,돼지,벌레들,물개,소, 코알라, 캥거루,북극곰,강아지,염소,판다,새, 용,말 이런 다양한 동물들이 나오고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한껏 끌어당긴답니다. 동물들이 등장하는 책이면 무엇이든 흥미롭게 보는 울 아이들이 더욱더 책을 가까이 할수 있는 장점이 되었지요..
각 나라에서 동물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행동을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엄마인 저도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들이 많았답니다. 와~ 그렇구나 하면서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말이지요.
3. 재미난 그림들
컴퓨터 그래픽으로 단순 처리된 그림들이 아니라 손으로 그린듯한 친근한 그림들이 책 내용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해주고 있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친근하게 느껴지구 말이지요. 각 동물들의 표정이라던가 행동,눈, 코, 입등의 모습을 볼때 각 상황에 맞게 잘 표현되어있고 그림만으로도 아이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할수 있었습니다.지금 이 동물들이 뭘 하고 있는걸까? 하는 질문도 던져보기도 하고 나름 상상의 이야기도 꾸며보면서 말이지요..
4. 사용된 색들
전체적인 밝은 노랑의 바탕에 지도의 하늘색, 그리고 각 사물이나 동물들에 표현된 색들이 경쾌하다는 느낌을 준답니다. 그래서 지식 그림책이지만 주입식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마치 재미난 동화를 읽는듯한 느낌으로 책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5. 문장의 배치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1/2009/03/09/02/ha9429_8080120398.JPG)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전 동물들이 나오는 페이지에서 보면 문장이 일렬로 나열된 것이 아닌 재미난 배치로 되어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답니다.
6.여러나라들
타이,프랑스,러시아,오스트레일리아,인도,캐나다,모로코,노르웨이,중국,아이슬란드 이렇게 총 10개의 나라들이 세계 전도에 소개되는 위치,그 나라를들 그것을 확대해놓은 큰 지도를 통해 각 나라의 위치와 지도 기호를 통한 각 나라의 수도, 가장 높은산, 가장 긴 강, 유명한 볼거리등을 알수가 있답니다.딱딱하게 외우는 것이 아닌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그 나라에 대한 문화도 함꼐 익힐수 있는 기회가 된답니다.
7. 수수께끼 형식
처음에 이런나라 아니? 이렇게 시작하는 문장과 그 문장을 바탕으로 한 그림들이 먼저 나오고
바로바로~ 책장을 넘기면 ~ 나라 이런식으로 전개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수수께끼 내듯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면서 읽어주기에 좋답니다. 또한 각 나라의 소개 제일 끝에는 또다른 수수께끼가 있어서 그 답은 밑에 거꾸로 쓰여있는 형식이라 더욱 재미있었답니다.
8. 유명한 볼거리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1/2009/03/09/02/ha9429_2915922662.JPG)
각 나라들에서 유명한 볼거리들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작은 그림과 함께 유적지 이름과 나라명이 함꼐 쓰여있고 밑에 3줄정도의 설명이 함꼐 나와있어서 한눈에 보기에 좋게 되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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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 속으로]
학교 다닐때 세계지리 부분하면 넘 따분하고 재미가 없었던 기억이 나지요? 그리고 그 지식들을 달달달 외워서 시험치기에 바빴구 말이지요.
그런데 이 책에서 본 다양한 나라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보면서
이렇게 재미나게 공부했더라면 훨씬더 흥미롭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그럼 먼먼 나라 별별 동물 이야기를 만나볼까요?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과 함께 활동했어요]
1. 세계 지도를 만들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1/2009/03/10/02/ha9429_0567393764.JPG)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2/2009/03/10/02/ha9429_9476662867.JPG)
책에나와있는 세계지도의 모습을 그려서 각 대륙들을 오려서
붙이고 바다의 모습을 색칠해서 표현해 보았답니다.
아이가 책과 똑같다며 좋아하더라구요.
2. 각 나라를 표시해 보아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2/2009/03/10/02/ha9429_7456782198.JPG)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1/2009/03/10/02/ha9429_6178595470.JPG)
앞에서 만들어본 세계 지도에다가 각 나라의 표시를
빨간 크레파스로 하면서 책을 다시한번 새로운 느낌으로 볼수 있었답니다.책에서는 각 나라를 따로따로 표시해놓았지만 각 나라를 세계지도에
다 같이 표현해보니 각 나라의 상대적인 위치도 알게 될수 있었답니다.
3. 지구본에서 찾아보아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1/2009/03/10/02/ha9429_2134955297.JPG)
집에있는 장난감 지구본에서 각 나라가 어디쯤 있는지 한번 살펴보았답니다. 엄마인 저도 정확히 잘 위치는 몰랐던 나라들도 더 잘 알게되었구요.
4. 동물들과 함께 놀아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2/2009/03/10/02/ha9429_4827724570.JPG)
책에 나오는 동물들을 집에있는 동물모형을 활용하여
이야기를 다시한번 즐길수 있었답니다.
5. 여러나라 국기와 함께 놀아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2/2009/03/10/02/ha9429_6474106406.JPG)
각 나라의 국기를 만들어서 아이들이랑 즐겁게 놀았답니다.
울 아이들 국기에 관련된 책을 접해보아서 그런지 흥미로워하더라구요.
책 한페이지씩 또 전체적으로 앞에서만든 세계지도에 놓아보는 작업까지 해 보았답니다.
[책을 접하고]
딱딱하고 지루한 세계 여러나라의 단순지식전달이 아닌 재미있는 동물이야기로 부터 시작하는 여러나라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참으로 흥미로웠고 수수께끼하듯 아이들에게 접해줄수 있는 부분이 참 좋았답니다.
아이들도 퀴즈 맞추듯이 ~나라는? 하면 ~나라 이렇게 대답하면서 즐길수 있었구 말이지요. 책장의 종이질도 굉장히 좋아서 넘기는 내내 느낌도 좋았구요, 사용된 색감들도 밝고 경쾌한 느낌이었답니다.
엄마도 잘 몰랐던 각 나라의 이야기들을 접해서 저의 공부도 되었던듯하구 국기를 만들어보면서 이나라의 국기는 이렇게 생겼구나 하는것도 알게되었구요.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각 나라의 명칭 옆에 국기가 그려져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국기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생기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