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흔들 내 앞니 절대 안 빼 국민서관 그림동화 71
로렌 차일드 지음, 김난령 옮김 / 국민서관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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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찰리 롤라 시리즈는 울 아이들 영문판으로 먼저 접했던 책인데 이렇게 한글판으로도 처음 접해보아서 아이들이 보자마자 찰리 롤라다~ 이러더라구요.
오빠와 동생이 나오는 책이라서 울 아이들 더욱 공감하면서 볼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책 표지가 하늘색 바탕에 중간에 흰 원에 두 아이들의 모습이 상큼한 느낌을 주고 있고 윗 부분에는 이빨 요정과 동전의 모습도 함께 나와있어서 이가 빠질때 아이들에게 접해주면 좋겠더라구요.뒷 표지에는 찰리롤라의 다른 그림책도 소개되고 있어서 몰랐던 책들도 알게 되었답니다.저도 어릴적 이를 갈때 갑자기 이가 흔들리고 빠질거 같아서 무섭기도 했고 맨날 거울 보면서 이 이가 언제빠질까 ,, 또 피가 많이 나서 넘 아프고 얼른 빠졌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났는데 이 책의 롤라는 어떤 경험을 할지 궁금하더라구요.
울 아이들은 아직 이를 갈기 전이라서 이가 흔들린다는것이 참 신기하게 느껴지는 모습이었답니다. 엄마, 진짜 이가 빠지는거예요? 이가 빠지면 어떻게 되지요? 하면서 계속 질문을 하구 말이지요.. 며칠전부터 흔들리는 롤라의 앞니, 롤라는 절대로 안뺄꺼라고 하지만  마빈과 찰리가 이야기를 해주고 로타도 앞니가 빠졌다고 하자 드디어 이를 빼면 이빨 요정이 돈을 준다는걸 알게된 롤라,,드디어 앞니가 빠지고 기린을 가질 큰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이가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해서 실망한 롤라를 위해서 찰리의 좋은 생각으로 무사히 그 고비를 넘기게 되지요.
마지막의 엉뚱한 로타와 롤라의 모습도 재미나답니다..
우리 어릴적에는 이가 빠지면 지붕에 던지곤 했었는데 외국작품이다 보니 이빨 요정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들에게 알려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림풍도 귀엽고 실사사진이 간간히 나와서 더욱 재미났고 글씨체도 이뻐서 넘 사랑스러운 시리즈인거 같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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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가닥 콩! 덜거덕 쿵! 국민서관 그림동화 70
팻 허친즈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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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팻 허친즈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직접 작품을 접하기는 처음인거 같아요.
그만의 독특한 그림풍이 있어서 접해봤으면 싶었는데 접해보니 밝고 발랄한 분위기의 화사한 그림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제목부터 달가닥 콩, 덜거덕 쿵! 요렇게 되어있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재미나 하네요.
처음에 제목을 읽어줄때는 힘들기도 하더라구요. 달가닥, 덜거덕 이말이 잘 쓰는 말이 아니다보니 말이지요..
표지의 여러가지 과일과 야채의 모습, 그리고 닭의 모습까지 나와있어서 엄마, 이건 무슨 과일이예요? 그리고 자기들이 아는 건 이야기도 하고 그러네요.
먹을거 나오는 책은 무엇이든 좋아하는지라 이책도 아이들이 매일마다 찾는 책이 되었답니다. 간지부분에도 땅속 뿌리와 윗 부분까지 나와있는 그림들이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독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림이지만 어찌 이리 잘 그려내었는지 하는 생각도 들구 말이지요.
손수레를 타고 가는데 뒤에 꼬꼬닭이 따라온답니다. 꼬꼬닭에게 주인공 아이는 이것도 할수 있고 저것도 할수 있다면서 자랑을 하네요..푸른 하늘과 흰색 배경, 그리고 여러가지 과일과 채소의 모습이 밝게 잘 표현되어있고 시골의 모습도 아이들에게 보여줄수도 있구 말이지요. 실제로 요런 모습을 다 보여주기에는 힘들더라구요.
 여러가지 과일과 야채를 따는 모습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과일과 야채 들이 생긴 모습과 뿌리의 모습까지 보여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보통 책에서는 땅 위의 부분만 보여주기 마련인데 실제사진은 아니지만 요렇게라도 보여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나중에는 꼬꼬닭이 안따라오는데 꼬꼬닭은 무얼 하고 있었을까요?
울 아이들에게도 자신이 잘할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볼수 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들 누구에게나 자신이 잘할수 있는 부분은 있는데 단지 다른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잘몰랐거나 숨기고 싶어하는것이 있을수 있지만 자신의 장점을 파악하고 자신감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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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다 다르고 특별해! 세상을 읽는 입체북
셰리 새프런 지음, 정경희.우순교 옮김, 엠마 데이먼.엠마 브라운존 그림 / 미세기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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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입체북 한번 만나봐야지~ 하면서도 그동안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울 아이들이 관심이 많은 몸에 대한책,, 바로 몸은 다 다르고 특별해 책을 만나보았답니다..
사이즈도 아이들이 들기에도 적당한 아담한 크기에 표지의 여러친구들의 외모 모습이 퍼즐처럼 나와있어서 아이들과 찾기 놀이를 하면서 보기에 재미나더라구요. 이건 누구 신발일까? 이럼서 말이지요..울 아이들 둥이인데도 키랑 몸무게가 조금씩 차이나는 모습인데 다른 친구들과는 또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걸 아이들도 어렴풋이는 알고 있는거 같은데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외모를 만나보고 이야기 나눌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사람들의 여러 외모에 대한 대조적인 이야기가 이어져서 아이들이 반대 개념을 익히기에도 좋더라구요. 날씬, 뚱뚱, 키가 크고,작고, 호리호리, 땅딸막 등 이런식의 대조적인 개념들을 아이들이 직접 조작할수 있는 플랩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뭐가 있을까 하면서 흥미를 가지기 좋게 되어있었습니다.그냥 과학책 같이 나열되어있다면 딱딱한 느낌일텐데 하나씩 열어보고 읽어주니까 훨씬더 부드럽고 쉽게 느껴졌답니다. 플랩, 휠등의 다양한 조작할 거리가 있어서 특히나 울 아이들 입술 나오는 부분에 돌리면서 이건 무슨 입술이예요? 물어보면서그 페이지를 가장 좋아라 한답니다. 뒷 부분에는 여자, 남자의 성장 과정을 따로 다루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울 아이들에게도 성별에 따라서 알려주기에도 좋고 양쪽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보는것도 흥미롭더라구요. 마지막에 울 아이들 한창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 몸의 뼈의 모습과 뼈 이름이 나와있는 그림이 있어서 하나씩 몸을 짚어가면서 알려주는 활동도 해보았답니다.

사람들은 여러가지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다 각각 특별하고 사람의 성장과정,뼈까지 우리 몸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자기 몸과 신체에 대해서 좀더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또 이 책을 만나보니까 세상을 읽는 입체북 다른 책은 또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을지 기대가 되어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고 책 이미지의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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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팔아요 담푸스 그림책 1
바르바라 로제 지음, 이옥용 옮김, 케어스틴 푈커 그림 / 담푸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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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바탕의 깔끔한 배경에 엄마의 모습이 크게 나와있고 아이가 우리 엄마 팔아요~ 제목을 가리키고 있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명히 잘 들어온답니다. 제목 글자도 분홍과 초록의 대조적인 색깔이 이쁘구요..
제목을 보고 궁금증이 일어나선엄마를 판다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더랬지요.. 
뒷 표지에 보니까 파울리네가 새엄마를 바라는 내용이더라구요.. 
저도 어릴때 다른 엄마가 우리 엄마였으면 하면서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났었더랬지요. 엄마한테 야단맞고 때로는 매로 맞기도 했을때마다 다른 엄마라면 안그럴텐데 이런생각을 했었는데 ㅋㅋㅋㅋ 파울리네도 그렇다고 하니까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가 되었답니다.

 
생각보다 각 페이지에 글이 많아서 울 아이들에게 읽어줄때 좀 힘들지 않을까 했었는데 이야기에 나오는 우리 아이또래의 아이 파울리네와 엄마에 관한 이야기라서 우리 아이들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었답니다. 저도 더욱 실제감 있게 읽어줄수 있구 말이지요..
특히나 첫 문장 읽고 나서 울 아이 쳐다보니까 다른 책으로 얼굴을 가리던걸요? ㅋㅋㅋ 울 아이 삐지거나 심술부릴때 엄마 싫어, 저리 가세요~ 이러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걸 알았나봐요,,
엄마때문에 화가난 파울리네 엄마를 파는 가게를 찾아가는 모습이 왠지 귀엽게 느껴지더라구요..따라다니는 엄마도 재미나 하는 모습인거 같구요.파울리네의 속마음이 글과 그림을 통해서 잘 느껴지더라구요. 파울리네의 질문에 대해서 골동품 가게아저씨의 데응이 참 재미나더라구요. 돈문제 나와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사고 팔때의 활동에 대해서도 알려줄수 있었답니다. 새 엄마를 만난 파울리네 ,, 자신의 생각대로 잘 되지 않고 자신의 취향은 생각하지도 않은 새 엄마의 모습에 대해서 핑게를 대면서 엄마를 데려와야겠다고 하네요..ㅋㅋㅋ 속으로는 자기를 잘 몰라준다고 생각했던거와 다르다고 느끼면서 말이지요.. 파울리네,,결국 진짜 엄마, 아빠를 동시에 만나서 행복해 하며 웃는 모습이 넘 이뻐보였답니다. 

책을 읽어주고 나서 울 아이들에게 너희도 새 엄마한테 갈꺼야? 하니까 울 아이들 아니요,,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책에 나온 파울리네의 모습을 봐서 더더욱 그렇겠지요?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고 책 이미지의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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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지식채널 e 2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주니어 지식채널 2
EBS 지식채널ⓔ 엮음 / 지식채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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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지식채널 e2’-science 를 만났어요.

<주니어 지식채널e1>을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 벌써 <주니어 지식채널 e2>를 만나보게 되어서 참 기뻤답니다. <주니어 지식채널 e1 >뒷 편에 <주니어 지식채널 e2>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1편이 흰 바탕의 배경에 책 중간의 빨간색 e1 이 눈에 잘 띄었다면 이번에는 과학영역을 다루고 있는 만큼 흰 바탕의 배경에 손전등을 들고 지렁이를 관찰하는 사람의 모습과 함께 차분한 푸른색의 e2 가 눈에 잘 들어오더라구요.역시나  뒷 표지에는 ebs 지식채널 e 의 방송기획의도 중에서일부를 발춰해 놓고 있는데 지식채널e는 지식을 바라보는 시각이라는 말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1편이 삶과 사랑을 주제로 스무편의 이야기를 엮었다면 2편은 과학영역을 주제로 스무편의 이야기를 엮어 나가고 있습니다.

[<주니어 지식채널 e1>의 매력은요?] 

1. 네가지 빠르기로 만나본 스무편의 이야기
 
과학의 주제를 4가지로 나누어서 안단테 칸타빌레(느리게 노래하듯이), 모데라토 돌체(보통 빠르기로 우아하게), 알레그로 비바체(아주 빠르고 힘차게), 아다지오 마에스토소(매우 느리고 장엄하게) 요렇게 빠르기와 연계해서 구성되어있는 점이 읽으면서 재미를 주더라구요.
과학분야 하면 막연하게 왠지 딱딱하고 어려울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음악의 빠르기와 연계되어서 각각의 작은 주제들을 살펴보니 그 빠르기들과 어울리는 주제들로 구성되었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답니다. 과학의 한부분에 편중된것이 아니라 생물, 물리, 지구과학 등 과학의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을 접할수 있는 부분도 장점이고 또 목차에도 찾기 쉽게 되어있어서 먼저 읽고 싶은 부분을 찾아서 읽기에도 편리하더라구요. 각각의 제목들도 딱딱한것이 아니라 재미나게 쓰여져 있어서 흥미를 끌고 있구요.

 2. 심플하지만 강력한 메세지들로,,
   
내용자체에서 보통의 책 처럼 일일이 설명하고 줄글로 나열되어있지 않지만
직접 말을하듯 쓰여있는 문장들이 강력하게 다가오는 메세지들이라 생각할 거리를 충분히 주고 있답니다. 거기에다가 함께 어우러져있는 그림, 실사 사진들 , 글자색,글자크기 의 변화등으로인해서 내용이 잘 전달되고 있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구요.
책의 아랫부분에서는 그 페이지에 나온 조금 어려운 단어들을 친절히 설명해 놓고 있어서
읽어나가는데 훨씬 도움이 되었답니다.

3. 각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각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그 주제에 대한 더 읽을거리를 두 페이지에 이어서 다루고 있는데요 이야기하듯 들려주는 문체로 앞에서 나온 내용들에대한 더 많은 지식과 마지막에는 다른 시각으로 보고 생각해볼수 있는 생각거리를 주고 있는 깔끔한 마무리까지 하고 있습니다.

[책을 접하고]
1편에도 사회, 문화, 역사의 사실과 그것을 보는 관점에 대해서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구나 하는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었는데 
2편에서는 과학분야에 대해서 잘 몰랐던 지식들을 알게되고 
어쩌면 우리 생활에 더 밀접하게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서 
아~ 그렇구나 맞아~ 이렇게 공감하면서 볼수 있었던 내용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울 아이들 넘 귀엽고 이쁜 모습을 보면서도 "귀여움은 생존을 위한 전략이다."라는 생각을 못해보았는데 여러 아기 동물이나 우리 아이들을 봐도 맞아, 맞아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시각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고 눈을 감으면 더 생각이 잘 된다는걸 느낄수 있다"는 내용을 보면서 
예전에 두명씩 짝을 지어서 장님과 벙어리 활동을 같이 해보면서 
장님을 해보았던 기억도 났답니다. 눈을 감을 때 훨씬더 주변의 상황에 대해서 더 민감하게 느낄수가 있었더랬지요. 

또한 저 자신을 보더라도 나이가 들수록 덜 웃게 되는 경향이 많은데 
"인류 최고의 방탄조끼"인 웃음의 효과와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웃음의 반대인 화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도 보면서 
웃으면서 기뻐지고 행복해지는것이다 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실천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 뒤에 보니까 <주니어 지식채널 e3>권도 곧 출간 된다는 이야기가 나와있어서 
3권도 기대가 됩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고 책 이미지의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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