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가닥 콩! 덜거덕 쿵! 국민서관 그림동화 70
팻 허친즈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팻 허친즈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직접 작품을 접하기는 처음인거 같아요.
그만의 독특한 그림풍이 있어서 접해봤으면 싶었는데 접해보니 밝고 발랄한 분위기의 화사한 그림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제목부터 달가닥 콩, 덜거덕 쿵! 요렇게 되어있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재미나 하네요.
처음에 제목을 읽어줄때는 힘들기도 하더라구요. 달가닥, 덜거덕 이말이 잘 쓰는 말이 아니다보니 말이지요..
표지의 여러가지 과일과 야채의 모습, 그리고 닭의 모습까지 나와있어서 엄마, 이건 무슨 과일이예요? 그리고 자기들이 아는 건 이야기도 하고 그러네요.
먹을거 나오는 책은 무엇이든 좋아하는지라 이책도 아이들이 매일마다 찾는 책이 되었답니다. 간지부분에도 땅속 뿌리와 윗 부분까지 나와있는 그림들이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독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림이지만 어찌 이리 잘 그려내었는지 하는 생각도 들구 말이지요.
손수레를 타고 가는데 뒤에 꼬꼬닭이 따라온답니다. 꼬꼬닭에게 주인공 아이는 이것도 할수 있고 저것도 할수 있다면서 자랑을 하네요..푸른 하늘과 흰색 배경, 그리고 여러가지 과일과 채소의 모습이 밝게 잘 표현되어있고 시골의 모습도 아이들에게 보여줄수도 있구 말이지요. 실제로 요런 모습을 다 보여주기에는 힘들더라구요.
 여러가지 과일과 야채를 따는 모습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과일과 야채 들이 생긴 모습과 뿌리의 모습까지 보여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보통 책에서는 땅 위의 부분만 보여주기 마련인데 실제사진은 아니지만 요렇게라도 보여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나중에는 꼬꼬닭이 안따라오는데 꼬꼬닭은 무얼 하고 있었을까요?
울 아이들에게도 자신이 잘할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볼수 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들 누구에게나 자신이 잘할수 있는 부분은 있는데 단지 다른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잘몰랐거나 숨기고 싶어하는것이 있을수 있지만 자신의 장점을 파악하고 자신감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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