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 미인 다이어트 - 23:00부터 시작하는
쿄닌 미유 지음, 김은진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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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23:00부터 시작하는~ 다이어트 라고 되어있어서 오후 11시에 과연 무엇을 먹어서 다이어트를 할까 궁금해지더라구요. 뒷 표지에 보니 하루 마지막 1시간을 몸의 상태에 따라서 알맞은 식단을 맞추어서 먹을수 있도록 메뉴가 나와있는데 칼로리가 참 낮아서 다이어트 식에 그만이겠다 싶고 전 주로 만성피로, 어깨 결림인 경우가 많은데 얼른 그 페이지부터 펼치게 되더라구요.

  
약선이 뭘까 궁금했는데 머릿말을 보니 약선이라는 뜻이 나와있네요. 고대 중국에서부터 이어저 내려왔고 몸을 정돈하는 자신의 체질건강에 맞는 식사를 해야한다는것이 포인트네요. 퇴근후 밤에 야식을 먹다가 살도 찌고 몸도 좋지 않아서 요즘은 안먹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늦은 시간 간편하게 몸을 위해 영양 보충을 하는것이 기대가 되구요.
몸의 상태가 달라질수 있기때문에 혀를 살펴보면서 몸 상태를 체크하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약선을 쉽고 간편하게 할수 있는 재료준비, 저장방법등을 소개하고 있구요. 

실제로 자기 몸에 맞게 조리된 음식 레시피와 완성된 사진이 나와있는데 레시피 중에서 일본 번역서라 그런지 재료 중에서 생소한 것도 있어서 그것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음식 사진을 보니까 참 먹음직 스럽더라구요. 

또한 음식 재료들에 대해서 몸에 맞게 먹을수 있도록 성질이 나와있어서 꼭 약선이 아니더라도 음식을 먹을때나 장을 볼때에도 차가운기운, 따뜻한 기운 이렇게 생각해가면서 먹게 된 점을 도움을 받고 있네요. 또 음식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먹게 된 점두요. 
제가 먹는 음식중에서 차가운 성질을 가진것이 많던데 좀 줄이고 따뜻한 재료부터 먼저 먹어야한다는것도 알게 되었네요. 
 
매일마다 생활에 지쳐서 쓰러져 자는 저에게 건강을 챙기면서 음식을 섭취하도록 도와준 책이라 도움이 참 많이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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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가 도서관을 지고 다니는 나라는? - 먼먼 나라 별별 동물 이야기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6
마르티나 바트슈투버 글.그림,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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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지식그림책 6 낙타가 도서관을 지고 다니는 나라는?’를 만났어요



예전에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1권 <코끼리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에서 먼먼나라의 별별 동물이야기와 함께 여러나라의 다양한 모습들도 엿볼수 있는 지식과 이야기를 함께 볼수 있었는데요 우리 아이들 이 책을 보더니 바로 <코끼리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 책을 들고와서는 같이 보더라구요.
이번에는 표지가 초록바탕이라서 봄과 어울리게 더 상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 표지는 마치 손으로 그린듯한 지도의 모습과 각각의 위치에서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이 참 재미나게 표현되어있구요.

[<낙타가 도서관을 지고 다니는 나라는>의 매력은요?]

  
1. 간지부분도 귀여운 그림으로

보통의 책에서 간지부분을 단순하게 처리해서 그냥 넘어가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간지부분도 재미나게 표현되어있답니다. 밝은 노란색의 바탕에 지구모습이 그려져있고 여러가지 동물들의 모습이 나와있어서 각 동물들이 어떤 상황인지 이야기 해보기도 했네요.
정말 제목처럼 낙타가 도서관을 지고다니는 그림도 나와있어서 어떤 나라일지 궁금해지더라구요. 

2.,여러가지 동물들과 그 이야기들

아이들이 많이 접해보고 익숙한 여러가지 동물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당나귀, 고양이, 나방, 낙타 등이 나와있는데 동물원나 우리 주변에서 보았던 동물들이어서 그때 이야기도 나누어보기도 했네요. 각 나라에서 동물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행동을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엄마인 저도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들이 많았답니다. 와~ 그렇구나 하면서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말이지요.

3.재미난 그림들

컴퓨터 그래픽으로 단순 처리된 그림들이 아니라 손으로 그린듯한 친근한 그림들이 책 내용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해주고 있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친근하게 느껴지구요.각 동물들의 표정이라던가 행동,눈, 코, 입등의 모습을 볼때 각 상황에 맞게 잘 표현되어있고 그림만으로도 아이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할수 있었습니다.지금 이 동물들이 뭘 하고 있는걸까? 하는 질문도 던져보기도 하고 나름 상상의 이야기도 꾸며보면서 말이지요..

4. 수수께끼 형식 

처음에 이런나라 아니? 이렇게 시작하는 문장과 그 문장을 바탕으로 한 그림들이 먼저 나오고

바로바로~ 책장을 넘기면 ~ 나라 이런식으로 전개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수수께끼 내듯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면서 읽어주기에 좋답니다. 또한 각 나라의 소개 제일 끝에는 또다른 수수께끼가 있어서 그 답은 밑에 거꾸로 쓰여있는 형식이라 더욱 재미있었답니다.

 

[<낙타가 도서관을 지고 다니는 나라는?>과 함께 활동했어요]

1. 지도 책상 활용하기


책에 나온 여러 나라들을 보면서 집에 있는 지도 책상에서 위치도 찾아보고 국기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책에 하늘색 바탕에 세계지도에 붉은 색으로 위치가 표시되어있어서 지도 책상에서 위치를 찾기가 수월했답니다.

2. 국가 이름 써보기
 
한창 한글 연습을 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화이트보드에 국가 이름을 써보았네요. 하나하나 국가 이름을 써보는 모습이 많이 컸구나 하는걸 느낄수 있었네요.

[책을 접하고]

딱딱하고 지루한 세계 여러나라의 단순지식전달이 아닌 재미있는 동물이야기로 부터 시작하는 여러나라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참으로 흥미로웠고 수수께끼하듯 아이들에게 접해줄수 있는 부분이 참 좋았답니다.

아이들도 퀴즈 맞추듯이 ~나라는? 하면 ~나라 이렇게 대답하면서 즐길수 있었구 말이지요. 책장의 종이질도 굉장히 좋아서 넘기는 내내 느낌도 좋았구요, 사용된 색감들도 밝고 경쾌한 느낌이었답니다.

엄마도 잘 몰랐던 각 나라의 이야기들을 접해서 저의 공부도 되었던듯하구 이나라의 국기는 이렇게 생겼구나 하는것도 알게되었구요.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각 나라의 명칭 옆에 국기가 그려져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국기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생기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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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달려, 개야! 그림책 보물창고 53
필립 디 이스트먼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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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빨강, 흰색, 초록색의 바탕이 선명하게 눈에 잘 들어오고 흰 바탕에 주인공인듯한 개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보통 개가 아닌듯해요. 베레모를 쓰고 목에 초록색 스카프에 멋진 노랑자동차를 몰고가는 모습이 어딜 그렇게 달려가는지 궁금증을 유발하네요.
뒷 표지에는 옮긴이 신형건님의 책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어서 책을 읽기전에 어떤 책인지 먼저 보고 들어가면 좋더라구요.
이 그림책이 미국에서 50번째 생일을 맞이할만큼 오랜시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책이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얼른 접해주고 싶은 마음에 책을 펼쳐보았네요.

 

노란바탕의 간지에도 4마리의 개들이 걸어서, 뛰어서 또 자전거를 이용해서 또 어디론가 가고 있네요. 우리 아이들 길에서 강아지를 보면 집에서 키우고 싶다라는 말을 많이하는데 이 책에서 한없이 많은 강아지를 만나볼수 있어서 무척이나 즐거워하더라구요.

개 라는 한 단어에서 시작하여 처음에는 대조적인 낱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반대의 개념을 알려주기에 좋았네요. 큰개와 작은개, 검은개, 하얀개는 직접 찾아보기도 하구요 색깔과 위치의 개념, 여러가지 동작, 상황을 나타내는 단어들이 나와 있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용어들을 알려줄수 있었답니다. 
마지막 부분에 개들이 어디론가 계속 가고 있는데 목적지가 어디인지 궁금해졌는데 다들 모여서 한바탕 파티를 벌이는것이었네요. 

책을 접하다보니 영어책에서 만나본 닥터수스의 작가의 느낌이 많이 묻어나서 보니까 작가는 닥터수스가 아닌 필립 디 이스트먼이었는데 뒤에 작가소개를 보니까 닥터수스와 함께 책을 많이 만들었더라구요. 

책 페이지수가 제법 되는데도 한장한장이 그리 무겁게 느껴지지 않은 느낌으로 접할수 있었고 그림 자체도 흰 바탕을 기본으로 여러가지 컬러와 표정의 개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깔끔함이 느껴지는 그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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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문 수도꼭지 - 지구를 살리는 물 절약 지구 환경 그림책 4
손소영 글, 이영림 그림 / 휴이넘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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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구 온난화 때문에 우리나라의 기후도 많이 바뀌고 해서 사람들의 생활이나 옷차림, 먹거리에도 많은 변화가 있어서 지구 환경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인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물부족국가라고 하는데 가정에서 수도꼭지만 틀면 바로 물이 나오고 수도요금도 비싼편이 아니라서 물의 소중함을 느끼기가 힘든데 단수가 되고 하면 물의 절실함을 느끼겠더라구요. 

<입다문 수도꼭지>는 휴이넘에서 나온 지구 환경 그림책 4권인데요 
지구 환경 그림책 2,3권을 접해본 우리 아이들 이 책을 보자말자 책장에서 2,3권을 꺼내와서 같이 보는 모습이었답니다. 
예전에 휴이넘에서 나온 가치만세 시리즈도 참 재미나게 보았는데 요 시리즈도 저희집에서 대박인 책이 될듯 하네요. ㅎㅎ

표지에 보면 물을 상징하는 듯한 하늘색 바탕에 여러 모양의 샤워기들과 수도 꼭지들이 있는데 물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여러가지 오물이 묻은 주인공 아이가 어떻게 할지 걱정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보통 환경 그림책 하면 환경에 관계된 이야기를 딱딱하게 전개하는 편이 많은데  일상에서 접접해봄직한  재미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더 실제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취학전인 우리 아이들도 그림보고 읽어주니까 바로바로 이해를 하고 물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이 되었네요. 

주인공 사랑이는 양치질 할때도 수도꼭지를 틀어놓은채로 있고 학교에 가서도 수돗물을 아끼지 않고 물장난도 하고 그러네요. 미술시간 수업으로 인해 손이 지저분해진 아이들 손을 씻으려고 했지만 물이 나오지 않아서 다들 난감해하네요. 
집에 돌아온 사랑이 물장난을 치면서 놀다가 외갓댁에 가는데 계곡에 물도 줄어들고 있고 있는 물 마저도 여러가지 폐기물에 의해 오염이 되어서 더러워져있네요.
그러다가 물이 담긴 독을 발견하고 독안의 물을 다 써버린 사랑이,,그 물은 먹는 물이었는데 말이지요.
사랑이는 이 사건으로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겠지요.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빈 생수병을 변기 수조에 넣고 집에 와서 물을 아끼는 작은 실천들을 하게 되네요.

그림에 보면 네모칸에 간단간단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그림만 보더라도 그림에서 이야기하는 바를 쉽게 알수 있더라구요.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초록 생각과 초록 편지에서 물 사용량, 물이 처리되는 과정, 물을 지키는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있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보면서 지구 환경 지키기에 모두 힘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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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커다란 알 아기그림책 보물창고 7
몰리 칵스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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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니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원서로 만나본 책이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영어로 읽어주었을때도 문장이 간단하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잘 보았는데 한글 번역본으로 만나봐서 더 반가웠답니다. 
집에 있는 영어책이랑 함께 봐도 좋을거 같더라구요.

표지에는 빨간 바탕에 옆에 작은 계란들과 대조적으로 보이는 암탉이 들고 있는 커다란 알을 볼수 있었답니다. 뒷 표지에는 간결한 문장으로 되어있고 반전과 사랑의 메세지가 담겨있는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는 기쁨을 느낄수 있는 책이라는 소개가 나와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과 표지를 보면서 예전에 시골에 있는 친구집에 놀러갔을때 닭장에 있는 닭에게 배춧잎도 먹여주고 또 계란도 직접 본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도 했네요.


페이지 가득찬 컬러플한 그림으로 그 상황을 바로바로 이해할수 있고 또 한글을 읽는 아이들은 밑에 간결하게 나와있는 문장을 읽기에도 좋게 되어있구요.
암탉이 자신이 낳은 알을 편안한 모습으로 사랑으로 품고 있는데요 암탉뒤에 정말 크고 흰 알이 하나 있네요. 그 알은 자신의 알이 아니라고 생각한 암탉은 고양이, 개, 돼지, 소, 염소에게 너희들 알이냐고 묻지만 아니라는 대답을 듣네요. 마지막으로 만난 여우는 자신의 알이라고 하며 작은 계란들과 함께 알들을 모두 가져가 버렸는데요 과연 여우의 속셈은 무엇이었을까요? 그 상황을 주시하고 있던 암탉,,아기들이 태어나는걸 보면서 모두다 함께 도망가자고 하는데요 자신의 새끼가 아닌 병아리도 사랑으로 품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마지막장을 보면서 아이들을 꼭 안아주면 그 따뜻함이 더더욱 잘 느껴지겠지요? 

내용은 간단하지만 과연 그 알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어서 어서 책장을 넘겨보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병아리들을 사랑하는 암탉의 모성애도 느낄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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