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23:00부터 시작하는~ 다이어트 라고 되어있어서 오후 11시에 과연 무엇을 먹어서 다이어트를 할까 궁금해지더라구요. 뒷 표지에 보니 하루 마지막 1시간을 몸의 상태에 따라서 알맞은 식단을 맞추어서 먹을수 있도록 메뉴가 나와있는데 칼로리가 참 낮아서 다이어트 식에 그만이겠다 싶고 전 주로 만성피로, 어깨 결림인 경우가 많은데 얼른 그 페이지부터 펼치게 되더라구요. 약선이 뭘까 궁금했는데 머릿말을 보니 약선이라는 뜻이 나와있네요. 고대 중국에서부터 이어저 내려왔고 몸을 정돈하는 자신의 체질건강에 맞는 식사를 해야한다는것이 포인트네요. 퇴근후 밤에 야식을 먹다가 살도 찌고 몸도 좋지 않아서 요즘은 안먹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늦은 시간 간편하게 몸을 위해 영양 보충을 하는것이 기대가 되구요. 몸의 상태가 달라질수 있기때문에 혀를 살펴보면서 몸 상태를 체크하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약선을 쉽고 간편하게 할수 있는 재료준비, 저장방법등을 소개하고 있구요. 실제로 자기 몸에 맞게 조리된 음식 레시피와 완성된 사진이 나와있는데 레시피 중에서 일본 번역서라 그런지 재료 중에서 생소한 것도 있어서 그것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음식 사진을 보니까 참 먹음직 스럽더라구요. 또한 음식 재료들에 대해서 몸에 맞게 먹을수 있도록 성질이 나와있어서 꼭 약선이 아니더라도 음식을 먹을때나 장을 볼때에도 차가운기운, 따뜻한 기운 이렇게 생각해가면서 먹게 된 점을 도움을 받고 있네요. 또 음식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먹게 된 점두요. 제가 먹는 음식중에서 차가운 성질을 가진것이 많던데 좀 줄이고 따뜻한 재료부터 먼저 먹어야한다는것도 알게 되었네요. 매일마다 생활에 지쳐서 쓰러져 자는 저에게 건강을 챙기면서 음식을 섭취하도록 도와준 책이라 도움이 참 많이 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