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팔아요 담푸스 그림책 1
바르바라 로제 지음, 이옥용 옮김, 케어스틴 푈커 그림 / 담푸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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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바탕의 깔끔한 배경에 엄마의 모습이 크게 나와있고 아이가 우리 엄마 팔아요~ 제목을 가리키고 있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명히 잘 들어온답니다. 제목 글자도 분홍과 초록의 대조적인 색깔이 이쁘구요..
제목을 보고 궁금증이 일어나선엄마를 판다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더랬지요.. 
뒷 표지에 보니까 파울리네가 새엄마를 바라는 내용이더라구요.. 
저도 어릴때 다른 엄마가 우리 엄마였으면 하면서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났었더랬지요. 엄마한테 야단맞고 때로는 매로 맞기도 했을때마다 다른 엄마라면 안그럴텐데 이런생각을 했었는데 ㅋㅋㅋㅋ 파울리네도 그렇다고 하니까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가 되었답니다.

 
생각보다 각 페이지에 글이 많아서 울 아이들에게 읽어줄때 좀 힘들지 않을까 했었는데 이야기에 나오는 우리 아이또래의 아이 파울리네와 엄마에 관한 이야기라서 우리 아이들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었답니다. 저도 더욱 실제감 있게 읽어줄수 있구 말이지요..
특히나 첫 문장 읽고 나서 울 아이 쳐다보니까 다른 책으로 얼굴을 가리던걸요? ㅋㅋㅋ 울 아이 삐지거나 심술부릴때 엄마 싫어, 저리 가세요~ 이러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걸 알았나봐요,,
엄마때문에 화가난 파울리네 엄마를 파는 가게를 찾아가는 모습이 왠지 귀엽게 느껴지더라구요..따라다니는 엄마도 재미나 하는 모습인거 같구요.파울리네의 속마음이 글과 그림을 통해서 잘 느껴지더라구요. 파울리네의 질문에 대해서 골동품 가게아저씨의 데응이 참 재미나더라구요. 돈문제 나와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사고 팔때의 활동에 대해서도 알려줄수 있었답니다. 새 엄마를 만난 파울리네 ,, 자신의 생각대로 잘 되지 않고 자신의 취향은 생각하지도 않은 새 엄마의 모습에 대해서 핑게를 대면서 엄마를 데려와야겠다고 하네요..ㅋㅋㅋ 속으로는 자기를 잘 몰라준다고 생각했던거와 다르다고 느끼면서 말이지요.. 파울리네,,결국 진짜 엄마, 아빠를 동시에 만나서 행복해 하며 웃는 모습이 넘 이뻐보였답니다. 

책을 읽어주고 나서 울 아이들에게 너희도 새 엄마한테 갈꺼야? 하니까 울 아이들 아니요,,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책에 나온 파울리네의 모습을 봐서 더더욱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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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지식채널 e 2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주니어 지식채널 2
EBS 지식채널ⓔ 엮음 / 지식채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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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지식채널 e2’-science 를 만났어요.

<주니어 지식채널e1>을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 벌써 <주니어 지식채널 e2>를 만나보게 되어서 참 기뻤답니다. <주니어 지식채널 e1 >뒷 편에 <주니어 지식채널 e2>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1편이 흰 바탕의 배경에 책 중간의 빨간색 e1 이 눈에 잘 띄었다면 이번에는 과학영역을 다루고 있는 만큼 흰 바탕의 배경에 손전등을 들고 지렁이를 관찰하는 사람의 모습과 함께 차분한 푸른색의 e2 가 눈에 잘 들어오더라구요.역시나  뒷 표지에는 ebs 지식채널 e 의 방송기획의도 중에서일부를 발춰해 놓고 있는데 지식채널e는 지식을 바라보는 시각이라는 말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1편이 삶과 사랑을 주제로 스무편의 이야기를 엮었다면 2편은 과학영역을 주제로 스무편의 이야기를 엮어 나가고 있습니다.

[<주니어 지식채널 e1>의 매력은요?] 

1. 네가지 빠르기로 만나본 스무편의 이야기
 
과학의 주제를 4가지로 나누어서 안단테 칸타빌레(느리게 노래하듯이), 모데라토 돌체(보통 빠르기로 우아하게), 알레그로 비바체(아주 빠르고 힘차게), 아다지오 마에스토소(매우 느리고 장엄하게) 요렇게 빠르기와 연계해서 구성되어있는 점이 읽으면서 재미를 주더라구요.
과학분야 하면 막연하게 왠지 딱딱하고 어려울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음악의 빠르기와 연계되어서 각각의 작은 주제들을 살펴보니 그 빠르기들과 어울리는 주제들로 구성되었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답니다. 과학의 한부분에 편중된것이 아니라 생물, 물리, 지구과학 등 과학의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을 접할수 있는 부분도 장점이고 또 목차에도 찾기 쉽게 되어있어서 먼저 읽고 싶은 부분을 찾아서 읽기에도 편리하더라구요. 각각의 제목들도 딱딱한것이 아니라 재미나게 쓰여져 있어서 흥미를 끌고 있구요.

 2. 심플하지만 강력한 메세지들로,,
   
내용자체에서 보통의 책 처럼 일일이 설명하고 줄글로 나열되어있지 않지만
직접 말을하듯 쓰여있는 문장들이 강력하게 다가오는 메세지들이라 생각할 거리를 충분히 주고 있답니다. 거기에다가 함께 어우러져있는 그림, 실사 사진들 , 글자색,글자크기 의 변화등으로인해서 내용이 잘 전달되고 있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구요.
책의 아랫부분에서는 그 페이지에 나온 조금 어려운 단어들을 친절히 설명해 놓고 있어서
읽어나가는데 훨씬 도움이 되었답니다.

3. 각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각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그 주제에 대한 더 읽을거리를 두 페이지에 이어서 다루고 있는데요 이야기하듯 들려주는 문체로 앞에서 나온 내용들에대한 더 많은 지식과 마지막에는 다른 시각으로 보고 생각해볼수 있는 생각거리를 주고 있는 깔끔한 마무리까지 하고 있습니다.

[책을 접하고]
1편에도 사회, 문화, 역사의 사실과 그것을 보는 관점에 대해서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구나 하는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었는데 
2편에서는 과학분야에 대해서 잘 몰랐던 지식들을 알게되고 
어쩌면 우리 생활에 더 밀접하게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서 
아~ 그렇구나 맞아~ 이렇게 공감하면서 볼수 있었던 내용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울 아이들 넘 귀엽고 이쁜 모습을 보면서도 "귀여움은 생존을 위한 전략이다."라는 생각을 못해보았는데 여러 아기 동물이나 우리 아이들을 봐도 맞아, 맞아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시각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고 눈을 감으면 더 생각이 잘 된다는걸 느낄수 있다"는 내용을 보면서 
예전에 두명씩 짝을 지어서 장님과 벙어리 활동을 같이 해보면서 
장님을 해보았던 기억도 났답니다. 눈을 감을 때 훨씬더 주변의 상황에 대해서 더 민감하게 느낄수가 있었더랬지요. 

또한 저 자신을 보더라도 나이가 들수록 덜 웃게 되는 경향이 많은데 
"인류 최고의 방탄조끼"인 웃음의 효과와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웃음의 반대인 화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도 보면서 
웃으면서 기뻐지고 행복해지는것이다 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실천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 뒤에 보니까 <주니어 지식채널 e3>권도 곧 출간 된다는 이야기가 나와있어서 
3권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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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하나 둘 셋
김경미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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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아기 그림책 104  ’봉숭아 하나 둘 셋’ 만나봤어요~



집에 있는 책 중에서 봉숭아를 소재로 한 책은 없었는데 이렇게 접해보게 되어서 넘 좋았답니다.놀이터가면서 아이들에게 이 꽃이 봉숭아야~ 알려주곤 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어서 아이들도 엄마 이꽃이 봉숭아야? 하면서 저번에 꽃을 보았던 기억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표지의 모습이 윗 분의 짙은 하늘색 바탕과 밑에 따으로 표현된 부분, 그리고 제목의 모습이 선명하게 눈에 잘 들어오는 모습이었답니다. 만졌을때의 느낌도 부드럽고 제목 부분은 매끌하게 표현해서 아이들이 자꾸만 만져보더라구요.

봉숭아 하면 할머니댁 마당에 여름만 되면 피었던 봉숭아 꽃이 생각 난답니다. 할머니랑 함께 백반넣고 꽃과 잎 넣고 콩콩콩 찧어서 봉숭아 물 손톱에 들이곤 했는데 그렇게 비닐을 싸매고 있는 시간이 지겨워서 조금만 지나서 풀어버렸더랬어요. 그러니 물이 별로 안들어서 다시 또 싸매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이 책 보니까 울 아이들에게도 봉숭아 물들이는거 해주고 싶은데 지금 찾아보니까 봉숭아꽃은 다 지고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다른 활동들을 해보면서 그 아쉬움들을 달래보았답니다.

[<봉숭아 하나 둘 셋>의 매력은요? ]

 
 

  1.봉숭아를 소재로 한 책이라 신선한 느낌이예요.
봉숭아를 소재로 하거나 봉숭아가 등장하는 아이들 책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접해보게 되어서 아이들이나 저나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게도 봉숭아가 이렇게 생긴거란걸 알려줄수도 있어서 울 막내 딸래미는 이 책으로 봉숭아를 인지하게 되었답니다.
또한 봉숭아 꽃과 잎, 백반을 넣고 콩콩찧어서 손톱에 물을 들이는것도 아이들에게 책으로나마 알려줄수 있었답니다. 나중에 직접 봉숭아 물을 들일때도 책에서 봤던 것을 기억하겠지요?

2. 봉숭아의 성장과정과 자연의 모습을 볼수 있어요.
봉숭아 꽃이 핀것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봉숭아 씨앗부터 떡잎이 나오고 잎이 나오고 꽃봉오리가 열리고 꽃이 피는 모습에서 봉숭아의 성장과정을 단계별로 볼수있답니다.또한 벌과 나비까지 날아오는 모습에서 자연의 모습을 책으로나마 보여줄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실제로 요런 성장과정을 직접 관찰하기는 힘든 경우가 많은데 그림책으로나마 볼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3. 심플하고 깔끔한 그림이 보기 좋아요.
표지바탕의 푸른색과 달리 안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한 느낌으로 다가왔답니다. 아이보리 톤의 전체적인 깔끔한 바탕에 심플하게 그려진 그림, 또 각 페이지의 봉숭아 그림에서 그 페이지에서 나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색으로 표현한것이 눈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처음에는 봉숭아 줄기랑 잎이 흰색이네,,이렇게 생각했었는데 말이지요..

4. 숫자 공부,세는 단위를 익힐 수 있어요.
처음 등장하는 씨앗 한개, 둥근떡잎 두장, 기다란 잎 세장, 꽃봉오리 네개, 예쁜 꽃 다섯송이, 꿀벌 여섯마리, 나비 일곱마리, 꽃 여덟송이, 잎 아홉장, 열 손가락 이렇게 차례로 등장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사물의 갯수를 세는 수와 양의 일치, 그리고 각 사물별로 세는 단위를 익힐수가 있답니다. 울 아이들 사물을 셀줄은 아는데 아직 단위까지는 다 못익혀서 하나씩 익혀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맨 마지막 페이지에 1부터 10까지 다시 정리가 되어있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사물을 하나씩 짚으면서 큰 소리로 숫자를 읽어보기에도 좋았답니다.

5.여러가지 형용사,색깔을 익혀요.
각 페이지마다 나오는 글밥이 적지만 그 내용과 그림에서 색깔과 형용사를 익힐수 있었습니다. 작은, 둥근, 기다란, 쑥쑥, 예쁜, 붕붕, 나풀나풀, 빨간, 초록, 노랑까지 실제로 하나씩 짚어가면서 알려주기에 편리했답니다.

[<봉숭아 하나 둘 셋>과 함께 활동했어요]

1. 숫자 카드 놀이를 해요.
 
책 제일 뒤에 나와있는 숫자와 봉숭아 꽃, 잎, 나비, 벌을
종이에 그려서 카드로 만들어주었답니다.


그랬더니 숫자와 카드를 책을 보면서 하나씩 매치해 보는

활동을 하면서 수와 양의 일치를 익혀보았습니다.

 

2. 분류하기 놀이를 해요.

 
이제는 숫자를 빼고 같은 사물끼리 분류를 해보는 모습이랍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요렇게 분류하는 모습이 기특하더라구요.
꽃은 꽃끼리, 나비는 나비끼리 이럼서 말이지요.

3.(1)멋진 봉숭아를 꾸며보아요.

  


   
봉숭아 꽃을 직접 볼수 있으면 좋은데 그렇질 못해서 집에 있는 재료로 꾸미기 놀이를 해보았답니다. 먼저 밑그림은 엄마가 그려주고 줄기는 신문지, 잎과 바닥은 크레파스로 색칠해주고 봉숭아 꽃과 나비, 벌을 붙여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멋진 봉숭아 모습이 
완성되었답니다. 아이도 내가 했다~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3.(2)멋진 봉숭아를 꾸며보아요.
   
앞에서는 평면에다가 봉숭아의 모습을 꾸며보았는데


아쉬워서 입체적으로 꾸며보고자 만들어 본 봉숭아의 모습이랍니다.
나무젓가락으로 봉숭아 줄기를 만들고 잎과 꽃을 붙여주는 활동을 해보니까


평면에 꾸미는 것과 또다른 재미를 주더라구요.

4. 봉숭아를 직접 길러보아요.

  
  
놀이터 가는 길에 혹시 문구점에 봉숭아 씨앗이 있나 싶어서 물어보았더니 있다고 해서


사온 봉숭아 씨앗이랍니다. 울 아이들 봉숭아 씨앗 처음 보는거라서 신기해하더라구요.

저도 초등학교때 길러보았던 기억이 떠오르구요. 집에있는 페트병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직접 봉숭아 씨앗을 심고 나서 4일 정도 물을 주고 햇볓을 쬐게 해더니


정말 싹이 돋고 잎이 두개 쏘옥 올라오더라구요.
보통 싹틀때까지 일주일 걸린다고 하던데 요즘 날씨가 좋아서 금방 올라온거 같았답니다. 울 아이들 매일마다 요즘 봉숭아 관찰하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 신기한 나머지 봉숭아를 잡아당기는 사태도 발생해서 뿌리까지 뽑히기도 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네요..

아이들 책에서 본 봉숭아의 성장 과정을 직접 요렇게 관찰하는 기회를 가질수 있어서 좋아하는 모습이구 쭈욱 길러서 꽃이 피고 봉숭아 물까지 들여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책을 접하고]
봉숭아를 소재로 한 책이라서 새롭기도 하고 어릴적 기억도 떠올랐던 책이었답니다. 


울 아이들 봉숭아의 성장과정, 숫자세기도 할수 있는책이라  매일 마다 읽어달라고 하네요. 심플하지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

 

책을 접하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내용에 나와있는 씨앗 한개, 떡잎 두장~ 이 것과 제일 뒷페이지에 나와있는 1부터 10까지 세어보아요에 나온 사물이 일치 되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앞 내용에는 씨앗,떡잎, 기다란 잎 등등 다양하게 나오는데 제일 뒷 페이지에는 꽃, 잎, 나비, 벌 밖에 안나와서 앞의 내용을 다시 한번 기억하면서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답니다.. 물론 독립적으로 보면 좋긴한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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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동물원 - 첫 알파벳 그림책
스티븐 프라이어 지음 / 애플비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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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들 요즘 알파벳 노래 부르기도 좋아라하고 여러가지 동물들 이름을 영어로 물어보기도 해서 영어에 대한 관심을 조금씩 가지고 있는 편이랍니다. 아직 알파벳을 쓸줄은 모르지만 알파벳중에 몇개는 알고 있는 상태라서 이거 무슨무슨 알파벳이지요? 이렇게 물어보기도 한답니다. 우리 어릴때에는 중학교 입학전에 딱딱하게 대문자와 소문자를 영어노트에 쓰면서 외웠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 아이들은 참 빨리 영어를 접하는 추세이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영어책들도 쉽게 접할수 있는거 같아요.

이번에 만나본 애플비에서 나온<알파벳 동물원>은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여러가지 동물들도 나오고 알파벳도 중간중간에 숨은 그림처럼 찾아낼수도 있고 단순히 알파벳과 동물들을 나열하는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알파벳책이라서 기존의 알파벳 책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이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도록 애플비 특유의 알록달록한 색깔을 사용해서 시선을 확 사로 잡고 있는 알파벳 동물원,, 활용하기 좋도록 알파벳 대, 소문자들과 책에 나온 동물들의 모습이 한꺼번에 나와있는 벽보도 함꼐 있어서 책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고 내용을 다시한번 익혀볼수 있어서 붙여놓고 보기에도 좋답니다.

 
책의 각 페이지를 펼쳐보면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컬러플한 바탕에 알파벳 대, 소문자, 그리고 그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동물이나 사물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그 동물을 자세히 살펴보면 위에서 나온 알파벳 대, 소문자가 숨어있는 모양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유심히 보면서 어디에 숨어있는지 찾는 재미가 있답니다.
아랫부분에는 그 동, 사물의 단어가 나와있고 부모님들이 활용하기 좋도록 어떻게 아이들과 접해보면 좋은지 나와있어서 책을 처음 보는 분들도 활용하기에 좋도록 되어있는점에서 보는 독자들을 배려하고 있다는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활용하는 방법까지 나와있어서 이렇게 활용하면 되겠구나 하고 배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의 오른쪽 페이지에는 호기심 많은 빨간 개미가 자신이 잘하는걸 찾아나서면서 여러가지 동물, 사물들을 만나게되는 스토리가 짤막하게 나와있답니다. 매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개미를 찾아보는것도 쏠쏠한 재미이고 개미가 만나는 동물, 사물들의 모습을 찾아보면서 이번엔 누굴 만났지? 하고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각 동물마다 자신이 잘하는 것이 한가지씩은 다 있는걸 보면서 그전에 미처 아이들이랑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생각할수 있었답니다. 더욱더 그 동물에 대해서 생각해볼수도 있구요.

여러가지 동물들의 색깔도 컬러플하게 나와있고 해서 아이들이랑 색깔익히기에도 좋고 여러가지 동물들의 특징, 알파벳 대, 소문자를 찾으면서 집중력을 기르는것 까지 한권의 책으로 참 여러가지 활용이 가능한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알파벳 A부터 z까지 그런식으로 다 전개가 되고 나서 마지막 부분에 앞에서 나온 모든 동물,사물들이 나오면서 동물원을 만드는 페이지를 아이들이 참 좋아라하더라구요. 그 페이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찾기 놀이도 해보았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알파벳 공부하는 방법과 여러가지 생활속에서 아이들이 알파벳과 친근해질수 있는 부분이 나와있어서 알파벳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접해줘야할까 고민이 되던 저에게
도움이 되었답니다.

마지막 간지부분에는 앞에서 나온 모든 알파벳들과 그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단어들의 모습이하나하나 실려있어서 앞에서 나온 것들을 다시한번 떠올려보고 복습하기에 좋도록 되어있어서 정리하는 부분이 있어서 편리하더라구요. 한꺼번에 다 볼수 있으니까 앞에서 따로 따로 보았던 모습들과 달리 전체적으로 볼수 있는 관점도 생기구 말이지요.

  
책을 접하는 울 아이 모습이랍니다. 컬러플한 색깔들과 자기가 좋아라하는 동물이 나오니까 더욱 좋아하면서 책을 보더라구요. 그러구 영어로 단어를 이야기하기도 하면서 모르는 단어는 물어보면서 책장을 넘겼답니다.

<알파벳 동물원 활용하기>
   
 책과 함꼐 들어있던 알파벳 동물원 벽보에 나와있는 동물들 중에서 우리 집에 있는 동물 모형을 이용하여 같은 자리에 놓아보는 활동을 해보았답니다. 아이랑 자연스럽게 영어단어도 익히게 되고 하나씩 매치되는 일대일 대응 개념도 익힐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알파벳 동물원 벽보를 벽에다 붙여주었더니 아이가 책에서 한번 봤던 것들이 또 나와있으니 좋아라하고 손가락으로 짚어보면서 단어도 이야기하고 알파벳도 자기가 아는건 이야기 하더라구요. 또한 알파벳들이 나와있어서 알파벳 노래도 열심히 불러보았답니다.


 
밀가루 반죽을 이용하여 책에 나와있는 개미를 만드는 모습이랍니다. 아이들이 밀가루 반죽 을 가지고 노는걸 좋아라하는데 책 처음에 나와있는 개미가 만들기 쉬워보였는지 개미를 만들겠다고 하더라구요. 동그랗게 공모양을 세개 만들고 눈이랑 다리도 꼼꼼히 붙여주는 모습이었답니다. 
 
이번에는 밀가루 반죽과 이쑤시게를 가지고서 꽃을 만드는 모습이랍니다. 옆에 조그맣게 만드는것이 꽃이구요 이쑤시게가 줄기가 되어서 밀가루반죽에다가 이쑤시게를 꽂아서 위에 꽃을 하나씩 꼽아주었답니다.

 
동물들이 모여서 동물원의 모습이 나와있는 페이지를 참 좋아라했는데요 얼마전 동물원에 다녀와서 그런지 그때 이야기를 하면서 그때 보았던 동물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영어단어도 이야기하고 알파벳도 찾아보았답니다. 엄마랑 찾기 놀이도 하면서 말이지요.

  
 

물감놀이를 하면서 알파벳 놀이를 해보았는데요
미리 흰 종이에다가 흰 크레파스로 알파벳 A,B,C를 써 놓고선
울 아이들에게 색칠해보라고 했더니
알파벳이 나타나니까 신기해하더라구요. 
물감으로 색칠하면서 와~ 하는 소리도 지르구
알파벳이 숨어있었네,,하면서 
A,B,C이렇게 읽기도 하네요.

 
 
책에 나와있는 여러가지 색깔들을 종이에
색칠해보고 색깔이름도 영어로 알아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색칠한 것들을 물고기 삼아서
낚시 놀이도 해보았습니다.


파닉스가 쓰여있는 물고기를 만들어서 낚시 놀이하는 모습이랍니다.
아직 알파벳을 다 몰라서 앞에 몇개만 적어서 
놀이삼아 파닉스를 접하게 해 보았어요.
아이들이 재미나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파닉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모양을 떠올릴수 있도록 
여러가지 동물들의 모습을 통하여 재미나게 표현하고 있고
거기에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신감도 심어줄수 있는 스토리가
이쁜 색감의 그림까지 함께 있어서 
더욱 재미나고 신나게 책을 볼수 있었답니다.
앞으로도 옆에두고 아이들과함께 차근차근히 파닉스를 재미나게 공부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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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보는 저학년 수학 -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알기 쉽게 키워 주는 책
오시마 히데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세상모든책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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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하면 학교 다닐때 참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과목이었던 생각이 나네요.
한번 기초를 놓치게 되면 여간해서 그것을 따라잡기가 힘든 과목이기도 하구요.
우리 아이들도 조금씩 커가면서 수학적인 내용을 접하다보니 이건 어떻게 알려주면 아이들이 쉽고 재미나게 접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가 어릴적 공부할때는 그냥 외우는 식이 많았는데 수학은 원리와 개념을 알면 더 재미나게 접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번에 세상모든책에서 나온 <엄마와 함께 보는 저학년 수학>이라는 책을 만나보았는데 아직 우리 아이들이 취학전이라서 바로는 활용할수 있는 부분이 적지만 초등학교 가서는 참 많이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초등저학년때의 수학이 바탕이 되어 고학년의 수학을 잘 할수 있기때문에 그 기초를 튼튼히 하는건 정말 중요할거 같구요. 
위에 아이들이 할수 있는 문제가 나와있구 옆에 아이에게 물어보는 질문의 형태가 나와있어서 엄마들이 어떻게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해나가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아랫부분에는 지도 포인트가 나와있어서 이 활동을 통하여 어떤것을 얻고자 하는지 어디에 중점을 둬야하는지 잘 알수 있답니다.
마구잡이로 각 내용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쉬운 것에서 어려운것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히 다루고 있어서 이렇게 아이들과 하면 되겠구나 하는것이 바로 눈에도 잘 들어와서 좋더라구요.
중간중간에 쓰여있는 칼럼들도 읽어보기에 재미나고 생각할 거리를 주고 있는점도 마음에 들었구요 아이들 가르칠떄 옆에두고 보면서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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