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하 재미있는 우화 저학년을 위한 마음상자 8
베르타 가르시아 지음, 글마음을 낚는 어부 옮김 / 예꿈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우하하하 재미있는 우화는 저학년을 위한 마음상자 008번 책이랍니다. 저학년을 위한 마음상자 시리즈 중에서 책 읽는 허수아비와 할머니와 빨간구두 책을 만나보아서 더 반가웠더랬습니다.
붉은 색 바탕에 제목이 매끄럽게 처리되어있어서 제목을 만져보는 재미나 느껴진답니다.
뒷 표지에는 함께 토론을 하고 있는 네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고 단순히 이야기를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이야기나누면서 사고를 키워나가는 이야기와 함께 책에 나와있는 우화들의 제목이 나와있네요. 제목이 딱딱하게 나와있는 것이 아니라 재미난 느낌을 주고 있어서 어떤 내용일지 기대도 되구요.

아이들 동화책에서 문고판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읽으면 딱 적당할 정도의 두께와 내용과 함께 그려져 있는 은은한 느낌의 삽화도 만나볼수 있답니다. 글을 다 읽기전에 삽화만 보고서 어떤 상황인지 바로 한눈에 들어오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도 좋으네요. 글자크기도 그리 작은 편이 아니라서 보기에도 적당하구요.
  
저도 어렸을적 우화를 많이 읽었던것 같은데 제가 아는 우화도 등장하고 있어서 만나볼때마다 반갑더라구요. 또 제가 알던 우화와 좀 다르게 끝나는 경우도 있어서 또 새롭게 보게 되구요.

우화는 단순히 동물들의 이야기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교훈을 주고 있어서 저도 읽고나서 생각하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나서 같이 이야기해봐도 좋을거 같아요. 
모습이 잘났다고 해서 자만심을 가지고 행동하다가는 큰일 난다는 이야기, 큰 욕심을 부리면 후회한다는 것, 세상 살아나갈때 나만 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똑같다는것등을 느낄수 있었고 그것을 교훈삼아 생활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토머스 플린텀의 이게 진짜 미로야
토머스 플린텀 지음, 주훈 옮김 / 책읽는곰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평소에 미로찾기를 좋아라하는 우리 아이들, A4 사이즈보다 조금 큰 미로 책을 보더니 제목부터 읽더라구요. 표지에 원숭이들이 많이 나와있고 컬러플하게 구성된 표지가 눈에 들어오구요. 뒷 표지에는 70가지 미로들이 모여있다는 소개가 나와있네요.
지도가 나와있어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 보기도 했네요.

 
책의 처음 시작에는 미로찾기 하는 방법이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기에 좋았답니다. 또 각 페이지마다 각각 다른 그림에 스토리가 있어서 책을 읽어나가면서 미로찾기도 할수 있겠구요. 보통의 미로책과 다르게 컬러플 하지 않고 흑,백으로만 구성되어있는 점이 독특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미로 찾기가 기존에 접한 미로찾기보다 좀 어려운 느낌이 들어서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더더욱 집중하면서 미로찾기를 해야겠더라구요. 
미로찾기를 하다가 막다른 길에 도착하기도 해서 다시 처음부터 인내심을 가지고 하게되구요. 미로의 모양도 똑같은것이 아니라 직선으로 되어있는것도 있고 곡선으로 되어있는것도 있고 해서 일률적이지 않아서 좋았네요. 길이 곡선으로 되어있는것이 더 어렵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저랑 같이 해보다가 스스로 해보겠다면서 미로를 해결하는 모습이네요. 흑백으로 되어있어서 집중하지 않으면 길 찾기가 더 어려울 수도 있어서 옆에서 잠깐씩 도와주면서 같이 해보기도 하니 저도 머리를 쓰게 되더라구요. 
책을 넘겨보다가 너무 어려운건 뛰어넘고 좀 쉽다 싶은것 부터 해결하고 난이도 순서대로 접하면 좋을거 같아요. 온 가족이 함께 하기에도 그만이구요.
하루에 다 하는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조금씩 하면 두뇌훈련 시키는데도 효과적일거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찬 딸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3
김진완 지음, 김효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3 기찬 딸을 만났어요




처음에 기찬 딸 이란 제목을 보고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기가 찬다는 의미가 떠올라서 기찬딸 과연 무얼 의미할까 궁금해지더라구요.
흰 눈이 쌓인 것을 배경으로 멀리서 기차가 오고 있는걸 보고서 겨울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우리 아이들은 얼마전 기차 탔을때 터널을 한참 지났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뒷 표지를 이어서 펼쳐보니 눈 오는 배경이 있어서 펼쳐보니 더 멋지더라구요. 겨울에 눈싸움 했던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구요.

 [<기찬딸>의 매력은요? ]

 


1. 구수한 입담이 느껴지네요.

아이들 책에 보면 보통 사투리가 잘 나오질 않은데 이 이야기는 딸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고 대화체에는 사투리도 나와서 더 구수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표준어로 이야기할때와는 또 다른 정감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사투리 그대로 읽어주니 우리 아이들 더 관심있게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 
기차안에서 아기가 탄생하자 우리 아이들 아기가 어디있어요? 하면서 물어보더라구요. 아이를 안고 있는 외할아버지의 모습을 같이 찾아 보기도 했구요..
중간에 노래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노래까지 불러주고 박수도 쳐보았네요.

2. 정감 있는 그림으로 알려줘요.

보통 그래픽으로 그린 그림인 경우는 기계적인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그림이 아주 부드러운 느낌으로 생동감있게 또 우리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기에 더더욱 정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중간에 유랑극단도 등장하고 있는 부분에서는 역동적인 느낌도 받을수 있었구요.
흰 눈이 내리고 불을 밝히고 가는 밤기차가 나오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찬딸>과 함께 활동했어요 ]

  

우리 아이들 바로 기차 블럭을 꺼내어서 기찻길을 완성하고 여러 건물을 짓고 칙칙폭폭 하면서 놀더라구요. 기차역도 만들어보고 여기가 진주역이야 이럼서 말이지요.

  
딸 아이와는 화이트보드에 기차를 그려보았답니다. 요즘 한창 그림 그리기를 좋아라해서인지 사물의 특징도 잘 잡아내는 모습인데요 먼저 기차를 그리고 바퀴도 그려주고 기차도 빨간 매직으로 색칠해보았네요. 그리고 점을 콕콕 찍어서 눈 내리는 모습까지 완성해주니 멋지더라구요.

[책을 접하고 ]
제목을 보고선 과연 기찬딸이 무얼까 참 궁금했는데 마지막에 보니 그 의미를 알겠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기찬~ 딸 이럼서 따라하는 모습이었구요. 기차안의 모든 승객들이 아기 탄생을 위해 힘을 모으고 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아기 탄생을 축하하면서 노래와 춤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우리 나라 사람들의 모습이구나 하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고 책 이미지의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법에 걸린 성 동화 보물창고 32
엘리자베스 윈스롭 지음, 황윤영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표지의 모습을 보니 다락방 같은 곳을 배경으로 주인공인듯한 아이가 장난감 성을 보고 있는데 그 안에 신비한 빛의 모습이 보이고 자그마한 기사가 보이고 있어서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법이 걸린 성이라는 제목에서 무언가 재미난 모험이 일어날거 같은 기대감으로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차례와 더불어서 윌리엄성의 1,2층 전체모습이 나와있는데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잘 갖추어진 성이더라구요. 성 입구의 도개교를 지나서 문루를 지나 안뜰로 이어지는 성의 모습을 보면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례에는 총 17장의 소 제목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고 있는데 윌리엄을 돌봐주시던 필립스 할머니가 이제 자신의 동생이 기다리고 있는 영국으로 돌아가신다고 해서 윌리엄이 너무 서운해하고 안가면 안되냐고 할머니를 붙잡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할머니는 이별선물로 윌리엄에게 다락방에 있는 성을 주셨는데 할머니에게 그 성을 소개 받는 부분에서 저도 앞에 나와있는 성의 모습을 보면서 따라가보니 성의 모습이 상상이 되고 마치 그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요런 장난감 성 하나 갖고 싶다는 마음도 들구요. 
그러다가 그 성에 사는 은빛 기사를 보게 되는데 그냥 장난감이 아닌 살아있는 사람이더라구요. 상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은빛 기사가 진짜로 살아있는걸 보고 놀란 윌리엄,, 은빛 기사에게 서 이야기를 듣네요. 
 사물을 작게 만드는 무기는 얼래스터라는 마법사에게서 빼앗았지만 자신은 이미 납으로 변하게 되었네요. 그런 은빛 기사의 이야기를 듣고 사물을 작게 만드는 토큰을 할머니에게 사용해서 결국 할머니를 영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네요. 작아져서 그 성에 있게된 할머니,,큰 충격으로  말씀도 안하시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시네요. 윌리엄도 할머니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자신도 작아지겠다는 결심을 하고 모험을 시작하네요. 
그래도 결단을 내리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히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읽으면서 생동감있게 그 장면을 상상하기도 하면서 읽으니 재미도 있고 다음에 어떻게 될까 조마조마하기도 하면서 읽어나갔는데 영화로 만들어져도 재미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으로 상상력 키우기 마음껏 그려 보자 2
앤드루 파인더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저번에 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에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출발점이 주어지고 아이가 나름 이야기를 꾸며보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해보았는데 이번에는 그림으로 상상력키우기를 만나보았네요. 파란색 바탕에  여러가지 그림이 그려진 모습을 보면서 이건 뭘까 이건 뭘까하면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보았네요. 남자아이라 그려진 그림들에  더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중간에 노란 동그라미에 제목이 쓰여진 모습이 눈에 잘 들어오는 표지 모습이네요.
뒷 표지에는 그림으로 상상력 키우기 3단계가 나와있어서 어떻게 책을 활용해주면 좋은지 나와있어서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흑백으로 되어있는 바탕 그림이 있고 거기에 어떤 문장이 나와있어서 그것을 출발점으로 아이들이 빈칸에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할수 있게끔 자유스럽게 주어진 책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어떤 페이지는 한 페이지 가득 하나의 주제로 되어있어서 책을 넘겨보면서 저라면 이걸 어떻게 그릴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기도 했네요.

 

우리 아이와 함께 첫 페이지에 나온 대단한 로봇을 발명해봐 페이지를 해보았는데요 빨간 색연필로 멋진 로봇을 그려주더라구요. 밑에 다리가 그려져있었는데 거기에 맞추어서 제법 잘 그리는 모습이었고 그리면서 빨강색 디케이드라면서 그러더라구요. 손에는 창도 쥐고 있구요. 


두번째로 방패들을 무시무시하게 만들어줘를 해보았는데 동그란 방패와 네모난 방패에 각각 그림을 그리고 로봇트라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했던 도와줘 여기서 날좀 구해줘 페이지에서는 밑에 악어도 나와있고 사람을 어떻게 구해낼지 제가 궁금해지더라구요.
우리 아이 역시나 로보트 그려주시구 마지막에 야자 나무는 초록으로 바다는 파랑으로 칠해주면서 마무리까지 잘 해내더라구요.

 


그냥 백지를 주고 그림을 그리라고 하는것보다는 이렇게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상상하여 그림을 그리는것이 이야기 이끌어 내기에도 좋고 사고의 확장에도 더 좋을거 같아요.
처음에는 우리 아이가 잘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이가 더 할래요 하면서 다음장을 넘겨서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꾸며내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고 어느새 이만큼 컸구나 하는 것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