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걸린 성 동화 보물창고 32
엘리자베스 윈스롭 지음, 황윤영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표지의 모습을 보니 다락방 같은 곳을 배경으로 주인공인듯한 아이가 장난감 성을 보고 있는데 그 안에 신비한 빛의 모습이 보이고 자그마한 기사가 보이고 있어서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법이 걸린 성이라는 제목에서 무언가 재미난 모험이 일어날거 같은 기대감으로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차례와 더불어서 윌리엄성의 1,2층 전체모습이 나와있는데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잘 갖추어진 성이더라구요. 성 입구의 도개교를 지나서 문루를 지나 안뜰로 이어지는 성의 모습을 보면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례에는 총 17장의 소 제목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고 있는데 윌리엄을 돌봐주시던 필립스 할머니가 이제 자신의 동생이 기다리고 있는 영국으로 돌아가신다고 해서 윌리엄이 너무 서운해하고 안가면 안되냐고 할머니를 붙잡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할머니는 이별선물로 윌리엄에게 다락방에 있는 성을 주셨는데 할머니에게 그 성을 소개 받는 부분에서 저도 앞에 나와있는 성의 모습을 보면서 따라가보니 성의 모습이 상상이 되고 마치 그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요런 장난감 성 하나 갖고 싶다는 마음도 들구요. 
그러다가 그 성에 사는 은빛 기사를 보게 되는데 그냥 장난감이 아닌 살아있는 사람이더라구요. 상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은빛 기사가 진짜로 살아있는걸 보고 놀란 윌리엄,, 은빛 기사에게 서 이야기를 듣네요. 
 사물을 작게 만드는 무기는 얼래스터라는 마법사에게서 빼앗았지만 자신은 이미 납으로 변하게 되었네요. 그런 은빛 기사의 이야기를 듣고 사물을 작게 만드는 토큰을 할머니에게 사용해서 결국 할머니를 영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네요. 작아져서 그 성에 있게된 할머니,,큰 충격으로  말씀도 안하시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시네요. 윌리엄도 할머니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자신도 작아지겠다는 결심을 하고 모험을 시작하네요. 
그래도 결단을 내리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히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읽으면서 생동감있게 그 장면을 상상하기도 하면서 읽으니 재미도 있고 다음에 어떻게 될까 조마조마하기도 하면서 읽어나갔는데 영화로 만들어져도 재미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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