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만나는 냠냠 맛있는 음식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4
호박별 글, 문지후 그림, 이주헌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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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4번 냠냠 맛있는 음식을 만났어요


우리 아이들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 책을 참 좋아라하는데 이 책에서는 표지부터 맛있는 과일의 모습과 빵을 볼수 있어서 흥미를 가지더라구요. 표지 제목 글자도 꼭 아이가 쓴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친근하게 생각되어졌답니다.

[<냠냠 맛있는 음식>의 매력은요? ]

 


1. 친근하게 명화를 접해요.

보통 명화 생각하면 어렵고 접하기도 힘들고 잘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학창시절에 시험에 등장하는 작품 외우기에 바빴던 기억도 떠오르는데 요즘 아이들은 어릴적부터 명화를 쉽게 접하기에 참 좋은거 같아요. 이 책에서도 맛있는 음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음식들이 나오는 명화가 나와있는데요 명화에 대한 딱딱한 소개 보다는 그 그림에서 보여지고 있는 여러가지 대상들을 가지고 이야기도 꾸며놓고 있어서 책을 넘기면서 그림책의 그림처럼 자연스럽게 명화를 접해줄수 있었답니다.  

2. 여러가지 명화에 대해 알아봐요

아이들과 명화를 접하면서 나름 명화를 접하기도 해보았는데 이렇게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명화들을 모아봤던적은 없었답니다. 이 책에서는 그 동안 접해보지 못한 명화들도 많이 나와있고 그림 밑에 작가와 년도, 제목이 나와있고 작가에 대한 설명도 밑에 잘 나와있어서 엄마인 저도 명화에 대한 시각이 한층 넓고 깊어짐을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3. 귀여운 삽화 그림과 함께

명화책이라고 해서 꼭 명화와 설명만 나와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중간중간에 손으로 그린듯한 귀여운 그림들이 함께 나와있어서 더 재미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 페이지에 나온 명화 그림과 관련된 삽화 그림이라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보기도 했답니다.

4. 명화갤러리& 더 알아보아요

내용이 끝나고 나서 냠냠 맛있는 음식 명화 갤러리에 앞에 나온 명화 그림들이 작게 다 실려있어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찾기 놀이도 해보았답니다. 한곳에 모아져있으니 한눈에 보기에도 편리하더라구요. 명화감상길잡이를 통해서 정물화의 대상, 그 속에 담긴 의미등을 알아볼수 있어서 그걸 보고 다시 명화를 보니 표면적인 것만이 다가 아닌 좀더 큰 눈으로 명화를 감상할수 있더라구요.

[<냠냠 맛있는 음식>과 활동했어요 ]

1.책과 친해져요.

  
우리 아이 역시 먹는 음식이 나오는 책이라 그런지 참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예전에 다른 책에서 접해봤던 명화도 있어서 더 흥미롭게 보는 모습이었답니다. 명화마다 제목도 읽어보고 뭐가 나와있나 이야기도 해보았답니다.  

2. 여러가지 과일을 꾸며봐요
  
 
책에 나와있는것 처럼 여러가지 과일을 크레파스로 색칠해서 꾸며보았네요.무슨 과일이고 무슨 색으로 칠할지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다 색칠한 후 가위로 오려서 큰 종이에다가 다 붙여보았네요. 한꺼번에 있으니 더 먹음직 스럽더라구요.

[책을 접하고]
각 페이지마다 나와있는 글밥이 그리 많지 않아서 어린 아이들에게도 그림을 보여주면서 읽어주기에 좋을거 같더라구요. 미술관에 직접 가서 명화를 접하면 좋겠지만 현실 여건상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렇게 책으로나마 접해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꼭 명화감상을 해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림책 처럼 내용도 읽어주고 하면서 명화감상도 저절로 되는거 같아서 저도 자꾸만 들춰보게 되는 책이 되더라구요.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고 책 이미지의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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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의 편지 동화 보물창고 27
사라 페니패커 지음, 최지현 옮김, 말라 프레이지 그림 / 보물창고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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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천재 클레멘타인에서 조금은 엉뚱하기도 하고 발랄한, 그렇지만 재능을 가진 아이

클레멘타인을 처음 만나보았는데 이번에는 클레멘타인의 편지로 또 만나보게 되어서 반가웠답니다. 표지의 편지를 들고 있는 파마머리의 클레멘타인의 모습에서 이번에는 또 어떤 일로 인해서 편지를 쓰게 되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편지를 붙잡고 있는 클레멘타인의 모습에서 눈만 빠꼼히 보이고 있어서 더 재미있었답니다.

우리도 학교 다닐때 담임 선생님이 바뀐다고 하면 그 동안 정들었던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아쉬워하고 바뀌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클레멘타인도 자신과 호흡이 척척 잘 맞는 담임 선생님이 곧 떠날지도 모른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넘 아쉽고 그랬을거 같더라구요. 선생님이 선발식에서 뽑힌다면 이집트로 가서 신나는 모험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3년간 선생님을 못본다는 생각에 다른것에는 집중을 못하는 클레멘타인의 모습이 참 공감되더라구요. 새 임시선생님이 오시고 기존의 규칙과는 다른 규칙으로 아이들과 만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클레멘타인은 새 선생님과의 마찰아닌 마찰이 있게 되네요.

그 와중에서도 엄마에게 미술용품 정리함을 사드리기 위해서 돈을 벌기로 하는데 역시 그녀의 기발하고 조금은 엉뚱한 면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모습이었답니다. 그래도 마무리만큼은 따뜻하게 잘 이루어져서 훈훈함이 느껴졌구요. 단지 엉뚱하고 말썽만 부리는 것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고 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선생님을 위해 편지를 읽을때의 모습은 어떤 내용이 나올지 떨리기도 하고 과연 선생님이 이집트에 갈수 있을까하는것도 궁금해서 마지막까지 책장을 놓을수가 없더라구요.

보면 볼수록 그냥 좀 독특하고 엉뚱한 아이가 아닌 무언가 은근한 매력으로 다가오는 클레멘 타인의 모습이 자꾸만 떠 오르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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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의 꿈 동심원 11
이옥근 지음, 안예리 그림 / 푸른책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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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의 꿈이라는 제목에서 무언가 희망적인 느낌을 받을수가 있었답니다. 표지의 다람쥐와 노란 은행잎을 보니 가을 분위기도 물씬 느낄수 있었구요.

인터넷 샛길에서는 우리도 보통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인터넷에 검색을 해야할 때 꼭 원래 해야하는 일 말고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 가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동시로 잘 표현해놓아서 공감이 되었답니다. 인터넷 샛길이라는 제목도 재미있구요.

발에도 눈이 달렸어에서는 어릴적 저의 손에 있었던 티눈 생각이 나더라구요. 티눈 있는 부분이 자꾸 신경이 쓰여서 얼른 없앴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 동시를 읽어보니 티눈이라는 존재를 이렇게도 볼수 있구나 하는걸 느낄수 있었답니다.

내 동생에서는 꿇어앉아서 벌을 설때 발에 쥐가 나던걸 사이다를 먹었다고 표현하는데 참 표현이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사이다를 먹으면 탄산 때문에 그런 찌릿함을 느끼는데 오래 꿇어앉았을때도 비슷한 느낌이구나~ 하는걸 생각해볼수 있었답니다.

횡단보도 사다리에서는 우리 아이들과 횡단보도를 건널때 우리 아이들은 꼭 흰색이면 흰색, 검정색이면 검정색만을 밟고 가려고 해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었는데 횡단보도 사다리라는 표현을 보니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생각하는걸까? 그래서 그러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소소한 일상생활속의 장면들을 그냥 지나치기가 쉬운데 동시를 읽으면서 아~이렇게도 생각해서 느껴볼수 있구나 하는걸 생각하게 되어서 자칫 삭막한 분위기의 도시 생활속에 무미건조하게 살아가기 마련인데 조금은 따뜻한 시각을 가지게 되고 세상을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볼수 있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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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잎 클로버 찾기 동심원 12
김미희 동시, 권태향 그림 / 푸른책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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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 클로버찾기라는 제목과 함께 노란표지의 바탕에 아이들이 네잎 클로버를 찾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답니다.노란바탕에 네잎 클로버의 초록빛이 싱그럽게 느껴지구요.

들꽃학교 출석부르기에서는 학창시절 출석 부르던 생각이 났답니다. 들꽃은 우리 주변에서는 쉽게 볼수 있는데 사실 이름도 잘 몰랐는데 여러 들꽃의 이름이 참 정겹게 느껴지더라구요. 같이 있는 들꽃 그림들도 마치 한 교실에 있는 아이들처럼 생각되어졌구요. 키가 크고 작고 색깔이 다양한 들꽃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다양한 모습인데 하는 생각두요.

네잎 클로버 찾기에서는 어릴적 네잎 클로버를 찾으면서 못찾아서 속상해했던 기억이 떠올랐는데 세 잎에다가 한잎을 덧붙여서 네 잎을 만들었는데 행운은 만드는거야하는 동시집의 이야기가 참 와닿았답니다. 행운은 그냥 스스로 자신에게 와 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야한다는걸요.

바닷가 점심시간에서는 바닷가에 매어놓은 배들이 있는 모습을 학창시절 수업시간 졸다가 놀라서 깨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재미나더라구요. 달콤한 책에서는 매화나무에 벌들이 모여 꿀을 모으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걸로 표현했더라구요. 달콤한 책을 읽으면 모범생이 된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도 달콤한거 먹을때는 얌전히 가만히 있었던 기억도 떠오르더라구요. 손자국에서는 학창시절 창문닦을때 호~ 불어서 손도장 찍어보고 했던 기억도 났는데요 보통 유리창하면 깨끗하게 닦아야한다는걸 생각하는데 나비나 잠자리, 새가 날아와서 부딪힌다는 생각은 잘 못해보았네요. 위험표지판이라는 생각이 참 기발하더라구요.

생활 주변에서 볼수 있는, 아니면 학창시절 겪었던 상황들을 떠올리면서 슬며시 웃음짓게 만드는,, 따사로운 동시들을 접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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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야
루시 커진즈 지음,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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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6 ’내가 최고야’를 만났어요


표지 모습에서 보이는 느낌을 보니 어디서 많이 봤다 싶어서 작가를 보니 루시 커진즈 작가의 작품이더라구요. 루시 커진즈는 꼬마생쥐 메이지캐릭터로 만나본 작가이고 우리 아이들이 참 좋아라하는 캐릭터라 저도 익숙한 작가인데 이렇게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으로 만나보게 되어서 참 반갑더라구요. 
메이지책에서보면 굵은 검정선 안에 선명한 색상으로 그려넣은 여러가지 캐릭터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그 느낌이 그대로 느껴져서 익숙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내가 최고야>의 매력은요? ]

 


1. 내가 최고야-꼭 우리 아이들 모습 같아요.
우리 아이들 서로 싸울때 보면 서로 자기가 최고야,, 또 가위바위보를 할때도 비록 자기가 지더라도 맨날 이겼다고 그러던데 이책에서 멍멍이의 모습과 같더라구요. 그래서 네가 진거라고,,이야기하면 좀 의기소침하면서 성도 내고 그렇던데 이 책의 멍멍이도 친구들의 그런 이야기를 듣고 의기소침해지네요..
그러고도 조금 있으면 다시 사이좋게 노는 우리 아이들 모습같이 멍멍이도 친구들과 더불어 사이좋게 지내게 되네요.

2. 굵은 검정선안에 선명한 색상의 친근한 느낌
루시커진즈 작가의 작품들을 여럿 만나보았지만 느낌이 꼭 아이들이 그린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어서 우리 아이들도 아주 친근하게 받아들이더라구요. 흰 바탕에 글밥도 그리 많지않고 선명한 색상의 큼직큼직한 모습으로 아이들의 시선도 확 끌어당기고 있구요. 

3. 여러 동물친구들과 함께
멍멍이와 무당불레, 두더지, 거위, 당나귀의 아이들이 친숙해하는 동물친구들이 등장함으로써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답니다. 또한 각 동물들의 생김새나 옷차림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수 있었구요.

4. 모두 소중한 존재로 더불어 살아가요
우리 아이들 커가면서 경쟁도 많이 하게 되고 그러는데 이 책에서는 나와 다른 이들이 각각 잘하는 것이 있고 다 나름의 가치가 있다는걸 알려주고 있답니다. 생김새나 능력의 차이로 남보다 뒤지는것이 아닌 각자의 존재 가치를 가지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책을 접하고]
글밥은 그리 많지 않지만 간략함 속에 담긴 내용의 의미를 생각하니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가진 강점은 무엇인가 또 그것을 어떻게 발전시켜 줄것인가 그래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알고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야겠다라는걸 느낄수 있었답니다. 미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남을 밟고 올라서는 것이 다가 아닌 남과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는것이 더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는걸 알기에 이 책이 더더욱 잘 와닿았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고 책 이미지의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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