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야
루시 커진즈 지음,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6 ’내가 최고야’를 만났어요


표지 모습에서 보이는 느낌을 보니 어디서 많이 봤다 싶어서 작가를 보니 루시 커진즈 작가의 작품이더라구요. 루시 커진즈는 꼬마생쥐 메이지캐릭터로 만나본 작가이고 우리 아이들이 참 좋아라하는 캐릭터라 저도 익숙한 작가인데 이렇게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으로 만나보게 되어서 참 반갑더라구요. 
메이지책에서보면 굵은 검정선 안에 선명한 색상으로 그려넣은 여러가지 캐릭터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그 느낌이 그대로 느껴져서 익숙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내가 최고야>의 매력은요? ]

 


1. 내가 최고야-꼭 우리 아이들 모습 같아요.
우리 아이들 서로 싸울때 보면 서로 자기가 최고야,, 또 가위바위보를 할때도 비록 자기가 지더라도 맨날 이겼다고 그러던데 이책에서 멍멍이의 모습과 같더라구요. 그래서 네가 진거라고,,이야기하면 좀 의기소침하면서 성도 내고 그렇던데 이 책의 멍멍이도 친구들의 그런 이야기를 듣고 의기소침해지네요..
그러고도 조금 있으면 다시 사이좋게 노는 우리 아이들 모습같이 멍멍이도 친구들과 더불어 사이좋게 지내게 되네요.

2. 굵은 검정선안에 선명한 색상의 친근한 느낌
루시커진즈 작가의 작품들을 여럿 만나보았지만 느낌이 꼭 아이들이 그린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어서 우리 아이들도 아주 친근하게 받아들이더라구요. 흰 바탕에 글밥도 그리 많지않고 선명한 색상의 큼직큼직한 모습으로 아이들의 시선도 확 끌어당기고 있구요. 

3. 여러 동물친구들과 함께
멍멍이와 무당불레, 두더지, 거위, 당나귀의 아이들이 친숙해하는 동물친구들이 등장함으로써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답니다. 또한 각 동물들의 생김새나 옷차림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수 있었구요.

4. 모두 소중한 존재로 더불어 살아가요
우리 아이들 커가면서 경쟁도 많이 하게 되고 그러는데 이 책에서는 나와 다른 이들이 각각 잘하는 것이 있고 다 나름의 가치가 있다는걸 알려주고 있답니다. 생김새나 능력의 차이로 남보다 뒤지는것이 아닌 각자의 존재 가치를 가지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책을 접하고]
글밥은 그리 많지 않지만 간략함 속에 담긴 내용의 의미를 생각하니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가진 강점은 무엇인가 또 그것을 어떻게 발전시켜 줄것인가 그래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알고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야겠다라는걸 느낄수 있었답니다. 미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남을 밟고 올라서는 것이 다가 아닌 남과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는것이 더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는걸 알기에 이 책이 더더욱 잘 와닿았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고 책 이미지의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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