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디는 시간을 위한 말들 - 슬픔을 껴안는 태도에 관하여
박애희 지음 / 수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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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배반하는 인생에서

우리에겐 상처받지 않을 힘이 필요하다"

살면서 어느 순간이 최악이라고 느낄때는 그때의 나였다.

시간이 지나고보면 그 최악의 순간도 어느새 그리워질때가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럴꺼 같다.

이 순간이 인생의 최악이야라고 하지만 그 시간을 견디고 보면

그 순간조차도 추억이된다.

이책의 저자는 여행길에서 생긴 모든 상황이 인생의 최악이여서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여행이였다고 하지만 어느순간 그때가 생각나고

그때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때는 진저리치게 좋지않은순간이 지금은 꼭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이드는건

아마도 그때는 그순간에 앞만볼수밖에 없는 상황이여서 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일들은 아마도 사는 내내 반복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때 왜 그런 얘기를했는지 그때는 왜 그런 얘기를 하지 못했는지 말입니다.

사람 관계에서도 그런일들은 빈번합니다.

보기만해도 한숨이 터져나오던 관계도 사는 어느날 왜 이렇게 사는지를 고민하는 날도

어쩌면 그 순간이 지나고나면 아니 그 순간을 조금 떨어져서 본다면

조금은 우리 삶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지금 이순간을 열심히 살고있는 세상의 모든이들은 어쩌면

다 같은 고민과 힘듦을 겪고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듭니다.

지금 이순간, 그 힘듦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나도 당신과 다르지 않고 나도 그랬다고 한다면 조금은 위로가 될까요?

그때는 알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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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B. A. 패리스 지음, 김은경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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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람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습니까?"

USA 투데이 베스트 셀러

비하인드 도어 작가 신작

스릴러의 여왕 B.A. 패리스가 펼치는 숨 막히는 가족 심리 드라마

진실을 숨기는 것이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 치명적 딜레마에 빠진 그들의 선택은?

애덤과 리비아는 학생때 아이가 생겨 식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살고있다.

부부는 아내 리비아의 마흔살 생일을 맞아 생일파티를 열기로한다.

남편 애덤은 딸 마니가 리비아의 생일에 오는것을 비밀을 하고

아내 리비아에게는 말을 하지 않고, 딸마니에게 집으로 올수있는 비행기 티켓을 마련해준다.

아내 리비아는 우연히 알게된 딸 마니의 비밀을 애덤에게 말못하고있다.

그녀는 파티가 끝날때까지 그 사실을 말하지 않기로한다.

그녀는 그것이 남편을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녀가 한평생

꿈꿔온 파티를 망치지 않고 싶기도해서이다.

그래서 인가 아내 리비아는 딸 마니가 파티에 오는것을 은근히 오지말라고한다.

그녀는 아마도 딸의 비밀을 남편이 알기전에 해결하기 위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서로를 위한다고 생각한 딸 마니에 관련된 비밀을

과연 서로에게 알려주는게 맞는 일인지를 고민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내용으로

아마도 현실부부에게도 이런일이 있다면 주인공 부부처럼 행동할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이야기가 아내의 시점인지 남편의 시점인지를 알려주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부부의 심리를 잘 나타내주면서

글의 몰입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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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저편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김세화 지음 / 몽실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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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저편 출간전 연재보고나서 완전 기대기대중입니다 ^^
몰입감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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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이 아니더라도, 꽃길이 될 수 있고 - 조은아 산문집
조은아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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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건 무엇을까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에 점점 익숙해져서 그것이 소중한것인지를 모르고살다가

어느날 문득 그 일상이 깨지고 나서야 그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된다.

코로나19가 터지고나서 아마도 우리는 그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것이였는지를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많아졌을것이다.

식구들을 만나고 여행을가고 누군가와 술한잔을 기울일수있는 시간말이다.

그런 일상의 익숙해진 관계도, 반복되는 일상도 잘 보듬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은 오랜 시간 아픈 엄마를 바라보며 느꼈던 작가의 애틋한 고백이 담겨 있다.

불행이 밀물처럼 밀려와도 그안에서도 언제나처럼 존재하는 바다의 내음과

넓디넓은 풍경을 음미할줄 안다면, 우리는 힘들어도 버텨낼 수 있을것이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에서 그 바다의내음과 풍경이 언제나 우리옆에 있는데도

우리는 그것을 찾으려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언제나처럼 말이다.

마음속 눈물이 거친 파도를 만들어내는 순간에도,

스쳐 지나가는 풍경에 멈칫하여 위로를 받는 것이 삶이니 말이다.

삶을 사는 순간 매순간에 우리는 인생의 답을 찾기를 원하고

그 시련이 나에게만 있는것처럼 생각이 들고 답을 찾으려해도 답이 나오질 않을때가

많아 괴롭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답은 유행가 가사 한줄에도 나오고 영화에 나오는 대사 한줄에는 있는것이면

엄마의 된장국에서도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점점 드는건

나이때문만이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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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테리어 - 운이 좋아지는 집 인생이 달라지는 인테리어 운 시리즈
박성준 지음 / ㈜소미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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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건축가 박성준이 전하는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공간에 운을 더하는 인테리어,

운테리어로 인생이 달라지는 경험을 하세요.”

풍수건축가 이 얼마나 딱 맞아 떨어지는 직업이던가 싶네요

이책은 건축가 박성준님의 작품으로 그는 집과 건물을 짓는 건축가이면서 사람과 땅의 기운을 함께 보는 풍수 컨설턴트(Fengshui Consultant)이다.

아마도 대부분 이분을 보시면 어느정도는 알수있는 분인거 같습니다.

풍수에 입각해 운으로 가득한 공간으로 지금까지는 다른 인생을 살수있다.

아주 솔깃한 이야기네요.

하긴 우리가 살면서 조금만 가구 위치를 바꾼다던가

어떤자리에 식물 하나만 배치해도 우리의 기분이 달라지는건 누구나 한번쯤은 느꼈을껍니다.

이책은 작은 소품하나 그리고 어떤공간에 어떤것을 두면 더 좋은지가를

말해주고있는데요..

30일만 따라하면 건강,사랑,재물이 쌓이는 풍수 인테리어 편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풍수인테리어의 기본은 비우기와 청소로 시작된다고합니다.

사실 모든일에 가장 기본적인것이 어쩌면 제일 중요하는것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여기서도 그 사실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

또 한가지 팁 현관에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왼쪽방향에 작은거울(동그란)을 두면 금전운이

오른쪽으로 두면 출세운이 올라간다고합니다.

그럼 양쪽에 두면 되지 싶었는데 두개의 거울을 달면 기가 산만해져서 오히려좋지 않다고합니다

저는 하루에 욕심을 내어 30일간 지켜야할것을 다 읽어보았습니다

역시나 하루에 한개씩이라 조금씩 집의 인테리어와 위치를 수정해

조금은 편안한 집 분위기와 운이 상승하여 생기있는 집을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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