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도 옷이 필요해 마음 추운 날, 마음코트 - COT프로세스로 배우는 권영애 선생님의 자존감 UP! 셀프 힐링 워크북
권영애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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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 프로세스로 배우는 권영애 선생님의 자존감 UP!

셀프 힐링 워크북


처음 이책의 제목을 봤을때 마음코트 참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생각했습니다.


저자는 마음코트란?

마음코트에서 코트란 'COT' 의 줄임말로 care, observe, try를 말합니다.

care는 '내마음을 돌보는 공감돋보기'

observe는 '내마음을 살펴보는 관찰망원경'

try는' 내마음을 바꾸는 무지개 안경' 입니다.



"마음을 안아주는 마음코트를 아세요?"

나에게 실망하고, 스스로가 초라하다고 느껴질때

누구나 그런 시간들이 인생을 살면서 있을껍니다.



그 생각에 빠져

어떤이는 우울감으로 표출이 되고

어떤이는 막다른 마음을 먹게 되고 하는 그런 시기!!


책에는 활동지 전에 마음을 다독이는 권영애 선생님의 따듯한 글귀가 수록되어있어서

글을 읽으면서 내마음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고, 그런 활동을 통해 나를 치유하는 시간이 됩니다.


내 책이니 활동지에 진짜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진짜 나를 담으면서

불안했던 내마음, 작아져버린 자존감을 극복하게 되는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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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백 개의 마음, 백가지의 +, - 나를 가지고 있어요.

같은일 , 같은 사람이라도, 오늘은 + 였다가 내일은 -가되기도 해요.

어떤 - 도 나의  1/n , 1/100일뿐이에요.

그러니 내가 나 스스로에게 가위표를 칠 이유는 없어요.  p10



내 마음을 잘 안아줘야 내 사랑하는 이들이 아프지 않아요.

나도 모르게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건 홀로 되었다 느끼는 내마음의 두려움 때문이에요.

그래서 내마음이 아프다는 신호할때 빨리 알아차려야해요. p54



우리는 부족함 많은 누군가를 진심 다해 사랑하면서

그 경험으로 부족함 많은 나를 또 깊이 사랑하게 된답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영양제, 존재감이지요.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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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 무민 골짜기, 시작하는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토베 얀손 지음, 이유진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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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무민을 만난건 6~7년전 쯤으로 기억한다.

커다란 하마같이 생긴 캐릭터에서 나오는 오묘한 느낌~~

핀란드의 대표 캐릭터란 사실!!


근데 이번에 처음 알게된 무민의 실제 모습은  사람들의 벽난로 뒤에 숨어 사는 작은요정!


그런 무민캐릭터가 처음 탄생된  "작은 무민가족과 큰홍수"는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모험, 무민 가족이 새 보금자리를 찾기까지의 시작을 그리고있다.



2020년 탄생 75주년을 맞는 무민.

1945년에 발표한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는 ‘무민의 어머니’ 얀손이  첫 작품이며,

이 작품을 뿌리 삼아 얀손은 『혜성이 다가온다』부터 『늦가을 무민 골짜기』까지 26년에 걸쳐 여덟 편의 연작소설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렇기에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는 무민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과도 같은 작품이다.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면서도 아직 모험의 꿈을  내려놓지 못한 무민파파,

누구든 따뜻하게 품어 줄 만큼 다정다감한  무민마마,

아직 엄마의 품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착한  무민.


이들이 펼치는 꿈속같은  이야기는 8월이 끝나 가는 어느 날 오후 무렵부터 시작된다.

무민들에게는 너무나도 커다랗고 어두침침한 숲 속을 아빠도 없이 무민과 엄마 단둘이말이다.

해티패티들과 떠나 버린 아빠를 찾기 위해 그 여정이 시작되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아빠를 만날 그 어떤 단서도 없고, 무민은 너무나도 작은 존재고, 세상은 더없이 크고……


그렇지만 무민도 엄마도  포기하지 않는다.

무민과 무민엄마는  끔찍한 숲에서 겁쟁이 작은 동물 스니프를 만나고

왕뱀이 나오는 무시무시한 늪에서는 파란 머리카락에서 빛이 나는 툴리파를 만나 머나먼 여정을 함께 헤쳐 가게 된다.


새로운 이들을 만났다 헤어지고, 도움을 받기도 도움을 주기도 하며 머나먼 길을 헤매는데

결국  무민과 무민엄마는 무민의 아빠를 만나게 됩니다.

저자는 어쨋거나 이책에서 처음으로 행복하게 끝나는 이야기를 썼답니다.라는 서문을 남겼는데

저는 무민의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보고나니 다른 작품들도 다보고 싶다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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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순정 - 그 시절 내 세계를 가득 채운 순정만화
이영희 지음 / 놀(다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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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들어도 설레는 만화가 있나요?

그 시절 내 세계를 가득 채운 순정만화!

당신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맞아맞아 그래 이런 순정만화도 있었지 하면서

보는내내  맞아 맞아를 연발했던거 같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순정만화의 작가님들

아니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순정만화 작가님들!!

황미나,신일숙,이미라,김혜린,나예리,천계영님등


이름 만큼 유명한 제목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아르미안의 네 딸들","프린세스"

"인어공주를 위하여 ","네멋대로해라","오디션" 등

어떻게 새록새록 기억들이 나시지요?


책을 보내는 내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그때의  순정 만화의 주인공으로 빙의해

원하는 남자와 결혼도 해보고, 목숨을 걸어보기도하고, 혁명을 하고,왕도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다시 읽어보면 거슬리는 표현도 있지만요

순정만화를 보는내내 행복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게 되네요 


책을 보면서 와~~ 그때 만화를 어떻게 다 책으로 다시 옮겼지 와~~대단하다

하면서 또 반가우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자의 말을 인용해보면 

“이 책을 펼친 사람들이 나와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기를. 그때의 내가 되어 한껏 웃고 한껏 울고,

 다시 샤르휘나처럼 시이라젠느처럼 미지의 길을 나설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우리가 순정만화에서 배웠다시피 “삶은 예측불허, 그리하여 의미를 갖는 것” 아니겠는가.”


맞네요!

순정만화에서 우리가 배웠던 그 의미를 다시금 알게되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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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태양은 다시 뜬다. 떠오르는 태양이 주는 의미를 나는 찾아야한다. p14

<굿바이 미스터 블랙 > 황미나만화중



 

인생은 예측불허.

그리하여 삶은 그 의미를 갖는다. 때로는 그 의미가 처절한 슬픔을 내포할지라도

슬픔속에는 빛이있다. 보석보다 찬란한 진실의 빛이 -p26

<아르미안의 네 딸들> 신일숙만화중



 

그저 너에게 인정받고 싶었어.

푸르매가 아닌 지금의 나 서지원으로.  p189

<인어공주를 위하여> 이미라만화


앞으로 세상은 우미가 만들어가는 거니까.  p204

<네 멋대로 해라 > 나예리만화



 

내가 행복하니까 이노래는 해피앤딩이야.  - p220

<오디션> 천계영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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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는 꽝이고 내일은 월요일 - 퇴사가 아닌 출근을 선택한 당신을 위한 노동권태기 극복 에세이
이하루 지음 / 홍익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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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로또 한번 안사본 사람이 있을까?

내 돈주고는 아니더라도 한번쯤을 있는거 같아요 !!


저도 몇번 사보지는 않았지만 로또 당첨되면 다니던 회사는 어떻하지

로또 되면 어떻게 살아야하지 하는

괜한 걱정 아니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친적이 있었다.


가슴에 사표를 품고 출근하는 시대가 가고

매주 로또를 구매하며 견디는 시대가 왔다는데...

로또를 사서 가슴에 품고 한주를 로또 당첨을 꿈꾸며 견딘다는

지인도 본적이있다.



캔디는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다

나는 괴로워도 아파도 출근한다.


이게 혹 나만의 이야기 겠는가? 이시대를 사는 모든 직장인들도 다그러고 살겠지.

언제 부턴가 어스름해지는 시간이 좋아졌는데.

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퇴근시간이라 그런가보다  ㅋㅋㅋ

(사실 그 사실을 최근에 깨달았다)



처음 꿈 꾸며 다니던 회사가 이제는 나름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월요일~~~ 

요새  부쩍  일요일 오후만 되면 우울하지만 한편으로 월요일아침회의를 위해

일찍 하루를 정리하는 내모습을 보기도한다.



이 책은 정규직, 계약직, 프리랜서로 어느덧 11년 차 노동자로 살아온 저자 이하루의 에세이다.


월요일 아침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주말도 기어코 온다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내 삶은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는 걸까,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까.

출근해야 하는 월요일 아침을 피할 수는 없지만 기어코 돌아오는 주말도 있듯이,

당신의 노동인생에도 불행뿐 아니라 행복도 여전히 있음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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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여긴 자본주의 국가야. 돈으로 뭐든 살수 있어. 회사도 마찬가지야.

회사는 돈으로 평일 오전 아홉시부터 여섯시까지 네 시간, 네노동력과 생각을 이용할 권리를 샀어.

넌 계약서를 쓰면서 동의했고, 서운하고 불쾌한 감정으로 집중하지 못하면 네손해야.

그러니까 출근하기 전에 감정은 집에두고 와. 그게 편할거야." p65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다가 하는게 퇴사인줄 알았다.

버틸 수 있는 삶이 될때 비로소 하는게 퇴사인줄 몰랐다 . p108



2074년 4월 어느 일요일.

나의 팔순잔치가 끝나고 침대에 눕게 될 그남,

나는 이런 고민을 하고 싶다.

'내일 출근하기 싫다. 연차나 쓸까?'  p138



그는 어떤 책에서 '과거는 거짓말이고 미래는 환상일뿐이다'란 구절을 읽고,

'우리에게 닿을수 있는 건 오직 지금뿐이다'란 깨달음을 얻었다며 이런 결론을 내렸다.

"지금 내가 딱히 불행하지 않다면 지금이 가장 행복한게 아닐까요?"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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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조심! 인종 차별 해요 라임 어린이 문학 32
오드렝 지음, 클레망 우브르리 그림, 곽노경 옮김 / 라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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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출판사의 어린이 문학인

개조심!! 인종차별해요!!



으악, 말도 안돼!

강아지가 인종 차별을 한다고!!!


주인공 마엘은 어느 날 집 앞에서 떨고 있는 새하얀 강아지를 발견하고

강아지 주인을 찾아주기위해 이웃집마다 물어보지만

주인을 찾을수가 없어 주인을 찾기전까지 돌봐주기로 한다.

하지만 한달이 넘도록 주인이 찾을수 없어

입양을 결정하고 '미누'라는  이름도 지어준다


마엘네 가족이 일이 있을때 미누를 돌봐주던 엠마가 어느날 일이 생겨

봐줄수 없는상황!!

그래서 마엘은 다른친구 로랑에게 미누를 부탁한다.

그런데 미누가 로랑에게 짖어대고 로랑엄마를 물어버리는 일이 생겼다.


미안한 마음에 달려간 마엘식구들에게

로랑 엄마가 한말 " 인종 차별하는 개를 맡기시면 어떻게해요?"


강아지가 인종 차별을 하다니, 미엘네 식구들은 믿을수가 없었다.

근데 미누는 진짜 티비에서 나오는 흑인만 봐도 짖는다.


미누의 알수 없는 행동에 혼란한 식구들~~

근데 이 와중에 마엘의고모가 식구들과 함께 마엘에 집으로 휴가를 온단다.

큰일이다.

고모부랑 마엘의 사촌이 피부가까맣게 때문이다


마엘의 고모 식구들과 미누 과연 어떻게 휴가를 보낼까?? ^^


사실 저는 아동문학, 어린이 문학을 좋아한다.

물론 그림책도 동화책도 좋아한다.

모든 일들을 아주 유쾌하고 즐겁고 쉽게 풀어주어 오히려 어려운 책들은 아동문학을 통해 보곤합니다.


강아지가 인종차별을 하는 이야기~~~

얼핏 보면 동화일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도 일어나는 이야기이기도하다


어쩌면 저자는 책을 통해 차별을 당연시하거나 모르는 척하려는 사람들에게

반성의 메세지를 전할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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