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순정 - 그 시절 내 세계를 가득 채운 순정만화
이영희 지음 / 놀(다산북스)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만 들어도 설레는 만화가 있나요?

그 시절 내 세계를 가득 채운 순정만화!

당신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맞아맞아 그래 이런 순정만화도 있었지 하면서

보는내내  맞아 맞아를 연발했던거 같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순정만화의 작가님들

아니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순정만화 작가님들!!

황미나,신일숙,이미라,김혜린,나예리,천계영님등


이름 만큼 유명한 제목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아르미안의 네 딸들","프린세스"

"인어공주를 위하여 ","네멋대로해라","오디션" 등

어떻게 새록새록 기억들이 나시지요?


책을 보내는 내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그때의  순정 만화의 주인공으로 빙의해

원하는 남자와 결혼도 해보고, 목숨을 걸어보기도하고, 혁명을 하고,왕도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다시 읽어보면 거슬리는 표현도 있지만요

순정만화를 보는내내 행복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게 되네요 


책을 보면서 와~~ 그때 만화를 어떻게 다 책으로 다시 옮겼지 와~~대단하다

하면서 또 반가우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자의 말을 인용해보면 

“이 책을 펼친 사람들이 나와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기를. 그때의 내가 되어 한껏 웃고 한껏 울고,

 다시 샤르휘나처럼 시이라젠느처럼 미지의 길을 나설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우리가 순정만화에서 배웠다시피 “삶은 예측불허, 그리하여 의미를 갖는 것” 아니겠는가.”


맞네요!

순정만화에서 우리가 배웠던 그 의미를 다시금 알게되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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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태양은 다시 뜬다. 떠오르는 태양이 주는 의미를 나는 찾아야한다. p14

<굿바이 미스터 블랙 > 황미나만화중



 

인생은 예측불허.

그리하여 삶은 그 의미를 갖는다. 때로는 그 의미가 처절한 슬픔을 내포할지라도

슬픔속에는 빛이있다. 보석보다 찬란한 진실의 빛이 -p26

<아르미안의 네 딸들> 신일숙만화중



 

그저 너에게 인정받고 싶었어.

푸르매가 아닌 지금의 나 서지원으로.  p189

<인어공주를 위하여> 이미라만화


앞으로 세상은 우미가 만들어가는 거니까.  p204

<네 멋대로 해라 > 나예리만화



 

내가 행복하니까 이노래는 해피앤딩이야.  - p220

<오디션> 천계영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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