낀 세대 생존법 - 40대 여성 직장인의 솔직 담백한 인생 이야기
서서히.변한다 지음 / 헤이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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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MZ세대와 X세대 사이에 '낀 세대'라고 본인들을 칭하는 저자 둘이 쓴 에세이 책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보다 위의 세대인 낀 세대를 생각하면서 나보다 어른인 저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렇구나..하고 이해도 하고 공감도 하기도했다.

나도 한살 두살 늙어가는 처지에 속칭 라떼는 말이야~ 하는 꼰대가 되지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을까 고민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이러한 고민은 이책을 읽으면서 해소되지 않았나? 또 앞으로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요즘 마음에 두고 새기고 있는 한자성어가 있는데 바로 온고지신이다. 옛것을 제대로 앎으로 인해서 그것으로 인해 새로운 것을 안다는 말인데, 이책이 앞으로도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그러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주 가는 엘피 카페가 있는데 이 곳이 생긴, 관통하는 철학이 온고지신이다.

사실 서평단을 신청해놓고 생각보다 나 외에 서평 신청자가 저조해서... 왜 그럴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들어서 서평 신청이 저조한 걸까?

내가 제목에 혹해서만 읽고 싶어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저자의 이름이 가명으로 표기 된 것이 조금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기도 했다.

그런데 읽다보니 왜 그랬는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낀 세대의 표본 집단이 될 수 있는 서서히, 변한다 두분의 생존방식을 응원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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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와 함께하는 미국주식 어디에 투자할까 - 쉿! 투자이론서에 없는 실제 기업정보
도키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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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뛰어들었다 나도 비슷한 시기에 주식에 뛰어든 사람으로써

이번 책은 흥미를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국내 주식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미국주식에대해서는 미니스탁이라는 앱을 통해서 조금씩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나를 끌리게 하여서 어쩌다보니 해외주식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주린이인 나에게 존리의 책과 더불어 좋은 입문서가 된 이책은 해외주식 뿐만아니라 국내 주식에도 적용될 만한 지식들이 알아보기 쉽게 적혀있었다

관심분야나 유명 대기업에만 투자했던 나에게, 몇달 전 주식이 계속 빨간색을 유지하고 있다는게 얼마나 초심자의 행운 같은 것인지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도박이나 주식이나 (주식도 도박처럼 할 수 있구나라는 이야기들도 하지만) 초심자의 행운이 있다면 이제는 이 책에서 배운 지식을 통해 마인드를 다질 때라고 생각한다

이책은 유명 대기업인 테슬라를 튜토리얼 기업으로 택해서 주식을 투자할 때 무엇을 분석하고 알아야 할지 하나하나 알려주었다.

아직 익숙하지 않고 수학적인 그래프들이 나를 머리아프게 하지만 또 기업의 미래를 보고 분석하는데 수학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인문학적이고 사회에대한 통찰력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일단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의 그래프들을 하나하나 돌아보고 마이너스를 그리고 있거나 이책에서 본 내용으로 불안정한 주식은 하나씩 정비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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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 - 지친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그림 이야기 자기탐구 인문학 5
태지원 지음 / 가나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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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고 전에 읽었던 책 자기치유 그림선물 이라는 책을 떠올리게 되었다

자기치유 그림선물은 국내 작가들로 이루어져서 알지 못하는 행위 예술이나 조형도 볼 수 있었고 그 글들과 함께 치윺를 얻었지만

이번 책은 어렸을 적 미술책에서 보아왔던 해외에서 유명한 작품을 따분한 공부가 아닌 진정으로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준 것 같다

유명 화가들이 해당 작품을 그리기 위해 얼마나 힘든 갈등 과정을 겪었는지 작가의 사연이 한데 어우러져서 나의 어린 시절도 함께 돌아보게 만들었고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나 또한 위로 받았다

SNS에 대한 이야기나 이미 지난시절을 되돌아보는 원망이 얼마나 나 자신을 갉아먹는지... 생각해보았다. 그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어... 그리고 나를 주기적으로 사랑하는 뜻에 선물해주는데 죄책감을 가지지 않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 꾸역꾸역 직장생활도 다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소소한 것들을 통해서도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행복해질테다

중요한 건 앞으로 넘길 책장 속 이야기라는 작가의 말이 인상깊다 그리고 감정의 해시태그를 붙여주라는 파트에선 기록의 중요성에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 쓰면 쓸수록 나는 내가된다 라는 책을 읽고나서 올해엔 일주일엔 일기를 두세번 쓰고 있는 내자신이 다시금 뿌듯해졌다 작가의 말처럼 나도 코로나시국에 나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많아져서인지 카페에 가서 내자신에 대한 생각 정리와 몇일동안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서 일기로 남겨놓으면 감정의 실타래가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일기에도 종종 자기검열을 하는 내자신을 작가는 위로해주었다 이책을 읽고 좀더 솔직하게 일기를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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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 : 랜드마크 - 안티 스트레스 힐링북 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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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북으로 랜드마크를 표현 할 수 있는게 신기하기도하고 뿌듯하고 좋았다

스티커로 표현 할 수 있는 랜드마크들도 내가 한번 쯤 가보고 싶은 나라들로 구성되있어서

코로나시국에 여행은 커녕 지금 거리두기 단계 때문에 집에서 밖에 있을 수 없는데

스티커를 붙이면서 손끝에 피어나는 랜드마크의 모습을 볼때 희열감과 재미가 느껴졌다

스티커 사이즈도 타 스티커 북에 비해 적당하여 전에 스티커북에서는 핀셋을 준비했었지만

이번 스티커북에서는 핀셋을 쓸 일이 거의 없었고 적당한 사이즈였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리아트는 굉장히 정교하고 잘 꾸며져 있었다.

나는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먼저 꾸며보기로 했는데

얼굴쪽으로 가면 갈 수록 조각이 작아져서 조금은 힘들었지만 하나하나 스티커를 쌓아올린다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손을 멈출 수 없이 집중하게 되었고 오른쪽 손부분에서 시작했던 스티커들은 얼굴에 가서 완성이 되었다

그치만 아무리 작은 스티커라도 핀셋까지 동원될 정도는 아니여서 그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눈이 아플정도로 작은 조각 작은 글씨였던 적이 있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를 풀려다가 스트레스가 쌓이면 안되지 않나 ^^

정말이지 하는동안 걱정 근심 잊어버릴 수 있었던 한번 놓으면 놓기 싫을 정도로 시간이 잘 가는

안티스트레스 힐링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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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 - 죽기로 결심한 의사가 간절히 살리고 싶었던 순간들
정상훈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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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느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

-글쓴이 : 정상훈

-업체명 : 웅진 지식하우스

-후기내용 :

이 책은 우울증에 걸렸던 한 의사의 이야기이다

우울증에 걸려 영어학원에 등록해 무기력함을 극복하려 발버둥을 쳐보기도 하고

그러다 그가 죽음을 만나러 간다

해외 각지에서 국경없는 의사회를 통해 아르메니아, 시리아, 시에라리온에서의 각종 죽음의 병과의 사투를 통해서

우울증을 극복한 이야기가 나온다

책에 인간 수명에 가장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태어난 나라다 라는 문구가 가슴에 박힌다.

너무 슬프게도 나도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고 힘듦에 저자처럼 한때 머리말 조차 읽지 않은 책이 다분했다

어제 긴 무력감을 느낀 나로서는 책을 읽으면서 그야말로 저자의 이야기가 나와는 상관없는 다른나라 이야기 처럼 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종종 현실로 돌아와 저자와 어머니, 그리고 저자의 어릴적 모습등은 나에게 공감을 일으켰고 나는 마음이 아팠다

저자의 어린시절 모습에서 나의 모습 또한 비춰보게 된 것이다.

남의 모습에서 자신이 비춰 보이게 된 이상 그것은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게 된다.

또한 저자가 비춰본 그 나라의 모습도 남의 일이 아니게 된 것이다.

나도 지금 저자처럼 영어학원은 아니지만 자격증도 따보려고 하고 있고 부지런히 이력서를 통해 각종 모집 공고들에 지원하며 무기력함의 긴 터널을 발버둥치며 지나고 있다.

나도 어둠의 터널을 조금 지나 죽음을 만나고 그곳에서 살다보면 내가 있는 이곳이 얼마나 상대적 천국같이 느껴지게 될까? 아니 그럴 필요까진 없으리라... 저자가 책에 써놓았기 때문이다.

다만 빨리 나또한 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서 저자처럼 죽음의 경계에 선 자들에게 손을 내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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