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 - 지친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그림 이야기 자기탐구 인문학 5
태지원 지음 / 가나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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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고 전에 읽었던 책 자기치유 그림선물 이라는 책을 떠올리게 되었다

자기치유 그림선물은 국내 작가들로 이루어져서 알지 못하는 행위 예술이나 조형도 볼 수 있었고 그 글들과 함께 치윺를 얻었지만

이번 책은 어렸을 적 미술책에서 보아왔던 해외에서 유명한 작품을 따분한 공부가 아닌 진정으로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준 것 같다

유명 화가들이 해당 작품을 그리기 위해 얼마나 힘든 갈등 과정을 겪었는지 작가의 사연이 한데 어우러져서 나의 어린 시절도 함께 돌아보게 만들었고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나 또한 위로 받았다

SNS에 대한 이야기나 이미 지난시절을 되돌아보는 원망이 얼마나 나 자신을 갉아먹는지... 생각해보았다. 그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어... 그리고 나를 주기적으로 사랑하는 뜻에 선물해주는데 죄책감을 가지지 않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 꾸역꾸역 직장생활도 다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소소한 것들을 통해서도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행복해질테다

중요한 건 앞으로 넘길 책장 속 이야기라는 작가의 말이 인상깊다 그리고 감정의 해시태그를 붙여주라는 파트에선 기록의 중요성에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 쓰면 쓸수록 나는 내가된다 라는 책을 읽고나서 올해엔 일주일엔 일기를 두세번 쓰고 있는 내자신이 다시금 뿌듯해졌다 작가의 말처럼 나도 코로나시국에 나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많아져서인지 카페에 가서 내자신에 대한 생각 정리와 몇일동안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서 일기로 남겨놓으면 감정의 실타래가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일기에도 종종 자기검열을 하는 내자신을 작가는 위로해주었다 이책을 읽고 좀더 솔직하게 일기를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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