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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탐정은 환영받지 못한다 ㅣ 밀리언셀러 클럽 73
P.D. 제임스 지음, 이옥진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스물은 온전한 성인의 연령이었나 보다.
어린 주인공이 당차게 사건에 뛰어들고 파트너가 전해준 경함담을 빌어 사건을 해결(?) 하지만, 사건을 풀어가던 또박또박함에 무색하게 범인검거
는 느닷없다.
‘아래엔 운이 다한 자의 경솔함을 빌어 부당하기 짝이 없는 최후의 간청을 흘려써 두었다.
내 숨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도움을 청하기 전에 아무쪼록 기다려 주시길, 자네만 믿어, 파트너.‘
‘불필요한 거짓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해. 진실은 위대한 권위를 지니고 있지 영리하기 그지없는 살인자들은 곌정적인 거짓말을 한 번 해서 잡히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말해도 아무 해될 것이 없을 사소한 세부사항에 대해 계속해서 거짓말을 늘어놓다가 꼬리를 밝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