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 외롭고 서툰 이들을 위한 치유성장 에세이
신현림 지음 / 예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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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리곤 한다. 이 정성이 버거워져서. 사람으로 사는 일이 이래서 힘들다.


‘사랑은 식탁이나 소파 같은 지극히 일상적이고 소소한 자리에서 시작된다. 사랑은 거창한 곳에서 피어나는 게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의 섬세한 배려다. 우리는 깊이 사랑 받는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 사랑받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 상대가 뭘 원하는 지 세심해져야 한다. 언제 가만히 있고 행할 지 살피고, 화날 일도 지그시 참고, 미소 짓는 여유가 필요하다. 그래서 사랑받는 법을 꾸준히 연습하고 훈련하는 수 밖에 없다.‘

‘인생은 복잡하나, 진실은 아주 단순하다. 제일 먼저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그가 힘들어 하면 곁에 있어 주고, 일부러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시간을 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보다 인생에서 더 중요한 게 어디 있을까.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은 인생을 바꿔주는 최고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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