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위한 성장 심리학_꿈과 성장
우즈훙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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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나를 온전한 나로 바로볼 수 있는 시간이 우리에게 얼마나 있을까? 내 이름으로만 오롯이 살아온 시절이 얼마나 있을까? 그 안에서 나는 내가 마음에 쏙 드는 삶을 살아왔던가? 어느새 중년을 넘어서는 나이의 나는 내가 맘에 들지않았다. 나는 이런 나를 바꾸어보고 싶었다. 앞으로의 삶은 나답게 살아보기로...

이 책은 베이징대학 심리학과를 나온 심리학자이자 저명한 심리 칼럼니스트이자 베테랑 심리 상담가이며 심리학 분야의 밀리언셀러 작가인 우즈훙의책이다.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에 소재한 한국국제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에스더 전문 번역가가 옮겼다. 도서출판 리드리드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세상에는 책이 너무 많다. 읽고 싶은 책을 다 읽기에도 내 삶이 부족할지경이다. 저자가 좋아했다는 [악마의 사전], [맹신자들]은 꼭 읽어보고 싶다. 독설이 가득한 책을 좋아하는 저자가 좋아하는 유머형식의 책과 정치학자의 글이 궁금해진다. 그 책들이 저자를 일깨우고 자극해 행동하게 했다니... 그런 글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우리의 내면에 있다는 잠재된 '공격성'이 인류의 본능이자 정신 분석 이론과 치료의 핵심 주제로 그런 악랄함이 좋다는 저자의 글을 읽었다. 그런 저자는 친구와 멀어지게 되고 공격성을 잠재우기로 했다. 길 위에 선 모든 사람이 눈을 들어 자신의 길을 찾기를 바란다는 응원을 담아 저자는 페르시아 문학의 신비파를 대표하는 이란의 시인 루미의 시 한 수를 담아 주었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자신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저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책으로 지금껏 저자가 걸어온 삶의 길 속에서 깨달은 소중한 진심을 얻을 수 있었다.
나아가는 자신을 믿고 바라보며 성과에 조급해하지 않으면 된다는 저자의 글 속에서 다독임도 느껴보고 진정한 성숙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나쁨'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변화를 꾀할 때 무르익는다는 글을 통해서 받아들임과 이해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도 되었다. 당당하게 자신을 사랑하라는 글... 자기 감정의 지지자 1순위는 바로 자신임을 잊지 말라며 저자는 강한 응원의 에너지를 보낸다. 이책은 집중력을 발휘하면 한시간 안에 누구나 충분히 읽을 수 있을 만큼 읽기에 편안하고 수월한 책이다. 그러나, 이책의 내용은 깊은 공감으로 다가왔다.

나를 알고 나를 이끌어 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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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작곡가 열전 - 천재 작곡가들의 은밀한 사생활과 진짜 음악 이야기
야마미치 유카 지음, 안혜은 옮김 / 시원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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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클래식 작곡가 열전



선선한 바람이 불고 단풍이 드는 이 계절... 따뜻한 커피향과 클래식 음악이 더욱 가깝게 다가온다.
오래 전의 그 곡이 이토록 듣고 싶어지고 많은 이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새삼 신비스럽게 느껴졌다. 명곡은 시대가 변해도 변함없음을 ...
이런 명곡을 작곡한 이들은 천재작곡가임에 분명하다는 생각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그 천재 작곡가들의 인생은 어떠했기에 이런 곡들이 탄생된 것일까? 궁금해졌다.

이 책은 어려서부터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했으며 나가사키대학 교육학부 음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 제1회 이세지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야마미치 유카의 책이다. 일본의 음악 평론가인 이오 요이치가 감수했으며 상명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에이전시 근무를 거쳐 지금은 전문번역일을 하는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전문 번역가 안혜은이 옮겼다.



음악사 연표를 시작으로 바로크 시대부터 고전파, 낭만파, 근현대 시대의 음악사의 흐름이 담겨있으며 바흐, 모차르트, 살리에리, 베토벤, 베를리오즈, 리스트, 쇼팽, 브람스, 바그너, 차이콥스키, 드뷔시, 라벨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만화로 표현되어 있기에 말풍선과 표정으로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술술 넘겨지는 이야기에 짧은 시간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권을 재미지게 정독하는데 20분쯤 걸린것 같다.
바흐의 <커피 칸타타>와 모차르트의 <내 엉덩이를 핥아줘>라는 곡이 궁금해졌다. 모차르트가 똥이야기를 좋아했다니...
바흐는 사후에 맨델스존에 의해 유명해졌다고 한다. 인간관계의 중요성...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가 그의 인생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살리에리...
살리에리는 열네 살에 부모님을 여의고 고아가 되었는데 빈 궁정악장인 가스민을 만나게 되어 제자가 되고 이 후로 빈 황제요제프 2세의 눈에 들게 되어서 그가 받은 사랑을 무보수로 슈베르트, 베토벤, 리스트 등의 문하생을 가르쳐주었던 멋진 스승이었다. 그런 살리에리를 오히려 모차르트가 질투하게 되고 살리에리가 모차르트의 작품을 지휘하게 되면서 서로의 관계가 풀리지만 모차르트 사후에 사람들의 헛소문에 휘말리게 된다.
살리에리가 멋진 스승이었다는 것은 무료로 가르친 그의 문하생들만으로도 충분해 보였다.

이 가을 클래식을 조금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클래식 작곡가 열전>은 쉽고 재미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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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료제 혁명 - 제3의 신약 디지털 치료제의 모든 것!
하성욱.김유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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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디지털 치료제 혁명DTX

우리는 최근 몇년간 코로나19로 인해서 이전에는 상상 조차 해보지 못했던 세상을 살아왔다. 코로나19 이전의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었는지를 느끼며 [일상의 회복]을 위해서 노력해왔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의 모든 시간을 마스크를 쓰고 손소독을 하며 각자의 공간에서 식사를 하는 등... 우리 모두는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일상의 회복을 위해서 노력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주변에서는 코로나변이로 인한 감염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019년 말에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 비대면 의료를 받기도하고 가족과 떨어져서 음압시설이 갖추어진 병동이나 생활치료 센터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었다.
여전히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비대면 치료를 통한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됨을 느낀다. 그리고 질병의 치료와 관리를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제는 주목받는 신 산업분야가 되어가고 있다. 코로나가 아니어도 고령화사회 속에서 100세 시대를 살기 위하여 질병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나 예방의학을 통한 발병의 억제가 디지털 치료제를 통해 강화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한국의학연구소의 차세대검진시스템 구축을 하면서 35년간 검진데이터를 분석한 하성욱 전략기획본부장이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으로 기술과 사용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향상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 중인 김유영 연구원이 공저한 책이다. 국가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예방의학 기반 유소견자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상하던 중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예측하고 좋은 디지털 치료제를 안들고 세상에 내놓기 위한 방법 등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줄 수 있는 혜택에 관심을 갖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도서출판 클라우드나인에서 출판하였다.

2부 11장의 구성으로 디지털 치료제의 시대를 이야기 하며 디지털 치료제가 바이오 산업과 의료산업 생태계에 어떠한 변화로 다가올 것인지를 말한다.

이 책의 제목처럼 디지털 치료제는 혁명이다.
데이터를 통해서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숫자와 정리된 표를 이용하여 바라본 저자의 글 속에서 주요 만성질환별 케어 플랜을 보고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의 개념을 이해하고 비만 관리서비스의 가능한 범위를 알고 디즈털 치료제가 바이오 산업과 의료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게 될지를 알 수 있었다.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반발로 22년간 표류하던 원격의료 규제 장벽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순간부터 낮추어지고 비대면 진료를 위해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등의 변화를 시작되었다.
디지털 치료제는 의학적 기전 기반 치료 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치료제라는 저자의 글 속에서 디지털 치료제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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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와인; 취향의 발견 - 온전한 생명력을 지닌, 와인의 ‘오래된 미래’
정구현 지음 / 몽스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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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추럴 와인 ; 취향의 발견

커피만큼이나 매력적인 와인...
사춘기 시절 성인이 되면 꼭 마셔보고 싶었던 커피...
커피를 처음 알고 싶었을 때처럼 와인도 궁금해졌다.
음주에 음자도 거부하는 몸을 갖은 나이기에 주류로 생각되는 모든 것들은 가까이하지 못했는데... 와인은 커피처럼 다가왔다.
향과 맛에 민감한 까닭에 더욱 궁금해졌다.
와인...
그것도 내추럴 와인...이라니...

이 책은 고려대학교 와인 중앙 동아리 '소믈리에'를 만들고 국내 최고의 내추럴 와인 전문가이자 [내추럴보이] 와인 숍의 대표이며 고려대학교 박원목 교수와 김준철 와인스쿨 원장에게 와인 양조 마스터 과정을 배우고 국제 와인 교육 기관 WSET를 수료한 정구현 대표의 책이다. 도서출판 몽스북에서 출판하였다.

올리브가 연상되는 표지의 색이 붉은 와인과 잘 어우러진 표지가 인상적이다. 책 띠지에 내추럴 와인 입문자를 위한 필독서로 와인분야 베스트셀러 1위라는 별3개가 눈에 들어왔다.
가장 자연적으로 만든 와인인 내추럴 와인부터 가장 인공적인 와인까지 모든 와인은 연속적이라는 저자의 글이 새롭게 느껴졌다.

보통 우리가 쉽게 접하는 산업화된 와인을 컨벤셔널 와인이라고 하고 와인 중에서도 소량 생산하는 가장 자연적인 와인을 내추럴 와인이라고 한다. 컨벤셔널 와인이 사업적으로 대량 생산되기 시작한 것이 아무리 길게 잡더라도 50년도 안 된다고 하니... 와인의 역사가... 내 나이와 닮았다. 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을 만큼 지식 전달을 좋아하고 모든 종류의 와인을 편견없이 좋아한다는 저자의 글에서 친절함이 느껴졌다.
네추럴 와인이란 오직 포도와 포도 껍질의 자연 효모로만 만든 와인을 말한다. 그런 내추럴 와인 생산자가 공통으로 지키는 원칙이 있는데... 그것은 첫번째로 유기농 또는 비오디나미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와인 양조 중 포도와 포도 껍질의 자연 효모 외에 그 어떤 성분을 조정하거나 첨가물을 넣거나 특정 성분을 제거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 세번째는 이산화황을 아예 쓰지 않거나 병입 시 보존 용도로만 극소량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가장 기본에 충실하게 만들어진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나는 가장 나답게 만드는 음식을 좋아하는데... 그것은 최소한의 식재료로 식재료만의 본질의 맛을 내는 것이다. 내가 이 책에서 알고 싶었던 내추럴 와이도 어쩌면 이런 내 취향에 의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기본에 충실한 ...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다움을 찾고 지켜가는 나와 닮았다. 이 책은 와인을 처음 알고 싶은 사람에게 교과서와 같이 다가왔다. 펑키한 타입의 내추럴 와인에서 브렛, 마우스, 볼라틸의 독특한 뉘앙스가 아주 약간 있지만 감칠맛과 생명력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이 생긴다니... 궁금해졌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자연 효모 중 한 종류인 브레타노미세스라는 효모가 와인 발효에 영향을 끼치면서 나는 맛과 향이 브렛이라고 했다. 그 브렛이 와인에서는 싱싱한 과일 향을 잡아먹는 마구간 냄새, 암내, 퀘퀘한 향...이라니... 그러나, 그 브렛이 아주 미세하게 발효에 영향을 끼치면서 독특한 매력을 준단다. 내가 치즈를 좋아하는 그것? 과 닮았다.
섬세하게 디캔딩하거나 충분히 브리딩하여 마시면 이런 섬세한 브렛을 잘 느껴볼 수 있다는 도멘 레옹 바랄의 레드 와인들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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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빛 모든요일그림책 5
강경수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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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당신의 빛

당신에게도 빛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빛이 궁금하지 않나요? 저는 매우 궁금했습니다.
골로냐 라가치상 수상이라는 멋찐 타이들을 가진 강경수 작가의 책이라니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이 책은 낙서와 공상, 아들 파랑이와 장난치며 놀기를 좋아하는 만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인 강경수의 책이다. 도서출판 모든요일그림책에서 출판하였다.

하교하는 길에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하셨던 말씀이 떠올라서 어디론가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가는 길에 사람들 머리위에 빛나는 빛을 보게됩니다. 미술시간에 중세 시대 예술가들의 작품에서 천사나 예수님의 머리 위에 그려져 있던 빛을 배웠답니다. 그 빛은 글씨를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중세는 종교의 힘이 막강했는데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인물들의 숭고한 영혼을 증표로 머리에 빛이 나도록 표현하는 종교적 내용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나눔을 하는 거리의 사람들, 소방대원들, 작은 다람쥐를 땅에 묻어 주었던 반 친구 지효도 모두모두 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돕고 사랑한다면 모두 빛이 나는 존재가 될거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종교적 성인이 아니더라도 밝은 빛이 빛나는 빛을 잃지 않고 간직하며 살아가라는 선생님의 소망이 기억납니다. 성당, 절, 교회 주인공은 그 곳들을 둘러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머리 위에 빛을 발견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제 주인공은 그 빛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한 권의 그림책이 이 가을... 더욱 깊은 사색으로 데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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