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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베스트100 - 하버드·스탠퍼드·시카고대학교 세계 최고 석학들이 추천하는
가토 노리코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1년 6월
평점 :
[서평] 자녀교육 베스트 100
자녀가 생기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은 사랑스러운 아이를 보며 최상의 교육, 최고의 교육을 시키고 싶어한다.
부모가 되었다면 아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공감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부모로의 새로운 삶이 서툴고 부모가 된 이후로 매일의 하루가 짧게 느껴진다. 선택해야하는 판단의 상황이 오면 어떠한 기준으로 교육을 이끌어 가야할지 고민이 따른다.
부모가 되기위해서 부모교육을 받고 유아발달수업을 듣고 그림책 태교와 육아서를 읽었음에도 좀처럼 쉽지않았다.
반복되는 서툼과 아쉬움 속에 최선이었다는 나만의 위로로 다독이며...... 흔들리지 않는 교육철학을 갖기까지 참 힘들었었다. 아이가 혼들리면 나도 흔들리며 그렇게 아이와 함께 성장해왔고 아이는 오히려 나에게 나를 돌아보게 한 좋은 선생님이었다.
하버드, 스탠퍼드, 시카고대학교 세계 최고 석학들이 추천하는 [자녀교육 베스트 100] 화려한 타이틀 만큼이나 궁금한 책을 선택했다. 왜? 부모교육은 지속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나를 위한 선택이었다.
이 책은 도쿄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입시, 영어교육, 영재, 학교, 학원,국제 바칼로레아 등 자녀교육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교육 저널리스트이자 1남 1녀를 둔 워킹맘 가토 노리코의 책이다. 한국어국어대학교에서 통역번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 후 통번역사로 활동 중인 윤지나 전문번역가가 옮겼다. 도서출판 서사원에서 출판하였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이 책의 특징이라면 중요부분을 색연필로 밑줄그어 눈에 쉽게 들어온다는 것 이었다.
그렇다면 그 내용은?
지금처럼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연구 성과가 검증된 유용한 정보만 골라 담았다는 것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제목처럼 100가지의 자녀교육 팁을 독자에게 전해준다.
대화하기, 경청하는 습관 들이기 등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규칙정하기와 같은 일상의 생활과 면역력 키우기, 운동하기와 같은 건강습관 만들기 까지 총100가지의 자녀교육이 담겨있다.
그런까닭에 이 책은 한번읽고 머리로 기억하기 보다는 가까이에 두고 자주 반복하여 읽고 꾸준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용하는 것이 이 책을 잘 적용하는 방법이 될 것 같다.
순서대로 읽고 한번 정독하는 것도 좋겠지만 궁금했던 부분을 찾아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일상에서 꼭 필요한 좋은 습관들이기? 다시 말해서 모범적인 가정교육을 가르칠 수 있는 지침서 같은 느낌이다.
이렇게 표현하면 오래전의 엄격함의 교육? 이 떠오리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 결코 그런책은 아니다.
현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아이에게 알맞는 현실적 실천가능한 교육으로 소통능력, 사고력, 자존감 기르기, 창의력 기르기, 학력과 체력에 관한 교육 등 꼭 필요한 것들의 핵심을 이해하기 쉽고 적용하기 쉽게 풀어서 전해주고 있다. 한가지 한가지 교육을 전달해 줄 때에도 믿을 만한 연구결과를 함께 제공해 줌으로 설득력이 있는 책이다.
문제의 상황 속에서 고민이 될 때마다 자료를 일일이 찾아서 공부한 세월을 보낸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의 책으로 수고로움을 휙~ 날려주는 놀라움의 책이라고 전해본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따라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되기에 문제의 상황을 부모인 내가 먼저 기록으로 어떻게 생각되는지 어찌 풀어갈지를 고민하고 적어본 후에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모두가 옳다고 마냥 따라간다면 흔들리기 쉽고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를 위한 교육철학을 키워가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 3세에서 초등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매우 유용한 책으로 지금 초등 자녀를 두었다면 이 책을 권해보고 싶다. 이 책은 이러한 연령층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 맞춰진 책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해서 꼭 해당 연령대에서만 그 내용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녀가 초등학교 연령층이라면 이 책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