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오늘부터 해시태그 얼핏보면 한자의 우물정자처럼 생기기도 하고 또 가만히 살펴보면 악보에 샾처럼 보이기한 #해시태그 는 언제가부터 우리생활 속에서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일상의 기록을 남길 때나 삶의 이야기를 남길 때, 혹은 전시회를 다녀오거나 영화를 봤을 때, 맛있는 식사를 했을 때에도 익숙하게 써오는 해시태그이지만 해시태그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본적은 없었다. 매우 내성적인 까닭에 소셜 미디어 공간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내가 해시태그에 익숙한 것을 보면 요즈음 세대의 학생들은 당연히 해시태그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직 정확한 활용을 모르고 사용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아니 어떻게 알려줘야할까?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마음에 스며드는 따뜻한 지식을 전하려고 노력하는 정연숙 작가의 글과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 작가인 오영은 작가의 그림이 담긴 책이다. 도서출판 풀빛에서 출판하였다. 해시태그는 2007년에 매순간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는 SNS를 보고 IT 개발자가 기호[#]을 써서 SNS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으기 위해 탄생시켰다. 해시태그는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를 통해서 전 세계 사람들의 사진, 동영상, 글을 한데 모아 보는 최초의 편리한 정보 검색 도구 역할을 했다. 이렇게 탄생된 해시태그는 왕따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하는데 사용되기도 하고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던 성고정 관념을 깨는데 활용 되기도 하고 코로나시대에는 연대의 힘을 이루어 우리사회에 밝은 영향력을 주기도 했으며 난민을 바라보는 시선을 따뜻하게 바꾸고자 노력하기도 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무거운 문제들을 긍정적이고 밝은 영향력으로 사회구성원들이 풀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데 활용되어 지기도 했다. 물론 해시태그를 어떠한 목적으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할 것이기에 이 책에서는 선한 영향력으로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끌어 주고 있다. 사회의 밝은 영향력으로 해시태그가 사용되어졌던 지식을 전달하며 우리가 어떻게 해시태그를 활용해 나아가야할지에 대하여 자상한 이끌어준다.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지식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사회에 밝은 지식으로 어린이들에게 해시태그의 활용법을 생각하게 하는 고마운 책이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서평] 함부로 위로 받으려 하지마 너무 힘들어 무기력해지고 숨쉬는 것 조차 귀잖아질 때...어쩌면 나는 위로 조차도 거부했는지 모른다.아니 위로가 필요하다고 느끼긴 했을까?가장 나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위로는 커녕 무심해 보이는 그를 보는 것이 싫어서 였을까? 아니면 그런 내 모습에 더 추락하는 나를 발견하는 것이 싫었던 것일까? 난 위로 받지 못했다. 그리고 더 이상은 추락하고 싶지않아서 아니 추락할 곳이 없다고 느낄 때마다 새로운 일에 도전했다.그런 지나온 시간들 때문일까?위로를 받았지만 변화에 도전할 힘이 없다면...?이 책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강한끌림에 의해서 선택한 책이다.[함부로 위로 받으려 하지마]라는 막강한 제목은 최근의 사회 분위기에서 나를 돌아보고자 선택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달콤한 위로의 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스스로의 삶을 변화시킬 의지를 잃어버린 이들에게 위로중독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아 예슬린 상담가와 독자가원하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T.Choi가 공동으로 저서하고 전하는 메세지를 담은 책이다. 도서출판 렛츠북에서 출판하였다. 관찰, 진단, 치유로 3단계에 걸친 진정성 있는 글로 글을 읽는 이들에게 객관적인 사고를 권유하고 바람직한 관계와 방향을 제시해준다. 오히려 진정한 위로가 아닐까 싶다. 문제의 상황 속에서 관찰하고 더 정확하게 다가가 관계를 바르게 느끼게해준다. 저자의 짧고 간결한 문장 속에서 힘있는 방향제시를 얻을 수 있다. 문제의 상황 속 징징이도 징징이를 지켜보는 이도 그와 함께 속한 이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징징이인 나를 발견하거나 징징이를 습관적으로 위로하는나를 느끼거나 혹은 징징이가 어떤 사람인지 내 주변에 있다면 진정한 위로의 마음을 담아서 이 책을 권해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서평] 완벽한 엄마는 없다. 완벽주의자적인 성격이 강하면 강할수록 주변을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어느날 문뜩 나를 돌아보았던 때가 있었다. 육아를 시작하고 아이의 빠른 발달에 (비교대상이 불가할 만큼) 빠르게 끝나갈 즈음 다시 시작된 둘째의 육아는 나를 무기력으로 밀어 넣었다. 추락하는 내 자존감을 그냥 던져두고 ...그 때 나는 알았다. 세상에 완벽하고 싶은 엄마는 많지만 완벽한 엄마는 없다는 것을...아니 어찌보면 모두가 완벽한 엄마로 태어났다는 것을... 이 책은 공부면 공부, 일이면 일, 노력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완벽한 엄마를 꿈꿨던 최민아 작가의 책이다. 도서출판 시공사에서 출판하였다. 엄마라면 누구나 느끼는 공감이 가득담긴 글이다. 오랜시간 진통을 하고도 제왕수술로 아이를 낳고 ... 제왕수술로 낳았다는 미안함에 훗배앓이를 참으며 모유를 먹이고... 그렇게 시작된 육아는 끈임없이 생기는 미안한 감정들을 낳고... 이런 죄책감 때문에 자신이 없어질 때... 엄마의 미성숙한 행동... 양가감정... 저자는 이 책 속에 진솔함을 담아 공감가득의 언어로 다가왔다. 사회에서 바람직하게 보는 일, 연봉이 높은 직업, 좋은 학교 등에 연연하기보다 본연의 나를 찾아서 그 자체로 살아가는 것... 그 삶 속에 진정한 내가 있고 나의 소소한 행복이 있고 사회의 보탬으로 묵묵히 자리하는 삶... 나역시 '아무나'에 공감한다. 지금 육아에 지친 자신을 발견하였거나 완벽한 엄마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면 행복한 마음으로 자신의 시간을 확보해서 이 책을 보라고 권하고 싶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엄마라서 행복해야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제 특별한 나역시 용기를 내어야 할 때가 되었음을 느낀다. 나에게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너로 인해 엄마가 된 나라서 행복하고 싶다고...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서평] 시치미 떼듯 생을 사랑하는 당신에게생은 사랑하는데 시치미를 떼듯 한다는 것이 무엇일까?제목에서부터 공감할 듯 느껴지는 감정은 정확하게 다가오지 않았다. 확인하고 싶었다. 내가 느끼는 그 감정과 같은 것일까? 이 책은 고정순 작가와 정진호 작가가 일 년 동안 주고받은 삶에 대한 생각들을 모은 편지 형식의 에세이이다.도서출판 길벗어린이에서 출판하였다. 이미 정진호 작가의 '꿈의 근육'을 읽었기에 세트처럼 이 책을 읽고 싶어졌다. 이상하게도 난 세트를 좋아한다. 하나를 갖으면 그에 맞는 짝을 찾아서 세트를 만들고 싶고 어덜트인 까닭에 피규어를 사도 세트 구성을 모두 모으고 싶어한다. 그래서 였을까? 나는 고정순 작가의 에세이가 궁금해졌다.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철학관표지판이 눈에 들어오는 책표지는 어딘지 모르게 친근하게 다가왔다. 정진호 작가의 에세이를 한번에 휘리릭 읽어버린 까닭에 책의 크기와 무게 마냥 가볍게 다가왔다. 다음 생이 있다면, 그때도 당신의 작가이고 싶다는 작가의 소개가 짧지만 인상적이었다. 고정순 작가의 책은 편지 형식의 에세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졌다. 누군가를 생각하고 쓴 글이라는 느낌이 책 한권에 가득했다. 글은 진솔함이 담겨있을 때 힘이 있다. 그림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또다른 느낌이 있다. 외로움... 외로운 사람... 저자의 글에서 느껴졌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저자의 글에서 저자만의 진솔함이 보인다. 시치미 떼듯 생을 사랑하는 당신에게에서 느껴지는 당신은 누구일까? 시치미 떼듯 생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시치미 떼듯 생을 사랑하는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일상을 살아가는 그녀만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나는 어릴적 내가 원했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내 의도와 관계없이 어두워져만 갔다. 그 기억은 오래도록 남았는데 아이의 그림을 따라그리다가 내 그림이 밝아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애써 보이고 싶어도 맘과 달리 표현되지 않던 그 색감은 아이의 순수한 그림을 따라 그려내다가 아이처럼 밝은 색감을 갖게 되었다. 나를 안다는 것 내안의 나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 이 에세이를 통해서 다시 한번 발견하게 되었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서평] 꿈의 근육 독특한 제목이라고 생각했다. 꿈의 근육? 도대체 누가 이런 제목으로 에세이를 쓴 걸까? 호기심이 몽글몽글 들었다. 그림책 속에 이야기로 집을 짓는다는 저자는 오래 기억될 단단한 책이 만들고 싶단다. 그림책 작가로 에세이를 쓴 것이다. 이 책은 정진호 작가와 고정순 작가가 일 년 동안 주고받은 삶에 대한 생각들을 모은 편지 형식의 에세이이다. 그것을 아는 순간부터 나는 세트처럼 두권을 읽게 되었다. 건축가를 꿈꾸던 저자는 꿈에 그리던 건축가의 사무실에서 인턴자리가 나오자 대학교를 휴학하고 근무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렇게도 꿈에 그리던 인턴 생활은 첫날부터 지하의 창고 같은 작업실 청소로 시작되어 나무모형을 제작하는 일을 시작으로 도로와 가로등 모형, 사무실에 필요한 비품을 사러 마트에 가는 일, 야식 주문을 받아 배달하는 일까지 좀처럼 실무를 배울 수가 없었다. 아니 같은 공간에서 곁눈질로 실무를 구경할 수 조차없었다. 결국 저자는 그 일로 건축을 향한 열정을 잃어버렸고 고집스럽고 이상한 '나만의 것'을 만들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이제 저자는 혼자 모형실에서 보냈던 7개월의 인턴 생활이 결코가 실패로 끝나지 않았음을 안다. 오히려 그 일로 인해 새로운 창작을 위한 힘과 오기가 생겨서 그림책을 만들고 작가가 되었음을 이야기 한다. 저자는 꿈을 좇다가 얻은 상처가 아문 자리에 더 크고 단단한 꿈의 근육이 생겼음을 알려준다. 그렇다면 이 책의 처음 소개의 고정순 작가는? 이 책은 고정순 작가와 나눈 1년간의 내용을 담은 에세이다. 책의 마지막 즈음에 해바라기 그림에서 시작되어 고흐의 무덤이 있는 곳 오베르 쉬르 우아즈를 다녀온 이야기에서 누굴 깨우거나 전화를 걸 수 없는 시간에 불쑥 찾아온 감정과 생각을 풀어 놓고 싶어 혼잣말을 하거나 아무 책 귀퉁이에 적어 둔다는 저자는 일년을 돌이켜보며 지난 시간의 간질간질한 마음이 작가님께 편지로 전해졌음을 고백하고 읽어주심에 감사함을 전한다. 글은 그 사람의 진솔함이 담겨있을 때 힘이 있다. 나역시 그림책 작가로 첫발을 뗐기에... 꿈의 근육에 공감을 전한다.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