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해시태그 - 혐오와 차별을 없애는 운동
정연숙 지음, 오영은 그림 / 풀빛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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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오늘부터 해시태그

얼핏보면 한자의 우물정자처럼 생기기도 하고 또 가만히 살펴보면 악보에 샾처럼 보이기한 #해시태그 는 언제가부터 우리생활 속에서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일상의 기록을 남길 때나 삶의 이야기를 남길 때, 혹은 전시회를 다녀오거나 영화를 봤을 때, 맛있는 식사를 했을 때에도 익숙하게 써오는 해시태그이지만 해시태그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본적은 없었다. 매우 내성적인 까닭에 소셜 미디어 공간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내가 해시태그에 익숙한 것을 보면 요즈음 세대의 학생들은 당연히 해시태그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직 정확한 활용을 모르고 사용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아니 어떻게 알려줘야할까?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마음에 스며드는 따뜻한 지식을 전하려고 노력하는 정연숙 작가의 글과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 작가인 오영은 작가의 그림이 담긴 책이다.
도서출판 풀빛에서 출판하였다.

해시태그는 2007년에 매순간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는 SNS를 보고 IT 개발자가 기호[#]을 써서 SNS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으기 위해 탄생시켰다. 해시태그는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를 통해서 전 세계 사람들의 사진, 동영상, 글을 한데 모아 보는 최초의 편리한 정보 검색 도구 역할을 했다. 이렇게 탄생된 해시태그는 왕따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하는데 사용되기도 하고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던 성고정 관념을 깨는데 활용 되기도 하고 코로나시대에는 연대의 힘을 이루어 우리사회에 밝은 영향력을 주기도 했으며 난민을 바라보는 시선을 따뜻하게 바꾸고자 노력하기도 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무거운 문제들을 긍정적이고 밝은 영향력으로 사회구성원들이 풀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데 활용되어 지기도 했다.
물론 해시태그를 어떠한 목적으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할 것이기에 이 책에서는 선한 영향력으로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끌어 주고 있다.
사회의 밝은 영향력으로 해시태그가 사용되어졌던 지식을 전달하며 우리가 어떻게 해시태그를 활용해 나아가야할지에 대하여 자상한 이끌어준다.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지식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사회에 밝은 지식으로 어린이들에게 해시태그의 활용법을 생각하게 하는 고마운 책이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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