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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번의 감정 수업 - 내 안의 감정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김정현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7월
평점 :
[서평] 에릭 번의 감정수업
감정은 다스려진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 그리고 나름 감정을 다스린다고도 생각하지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십대의 사춘기에도 다스려지던 감정이 어느 순간 서서히 다가온 갱년기에는 도무지 다스리기 힘들었다. 아니 다스리기 보다는 건강의 이상 신호에 흔들렸다. 건강의 이상 신호는 나를 흔들었고 단단하다고 생각했던 멘탈은 서서히 우울증을 동반하며... 붕괴시키기 시작했다.
내 안의 감정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그 해답을 찾고 싶었다.
이 책은 한국 TA교육 연구소 소장이며 삼성전자 유통연수소 마스터 강사라 근무하고 아워홈, 농협하나로마트, 로젠택배, 아모레퍼시픽 등의 기업과 금융 기관, 공공 기관, 학교, 병원 등에서 핵심 인재 양성 교육 강사로 활동했던 김정현 상담 및 심리 치료 전문가의 책이다. 이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미국의 정신 의학자이자 인간의 행동과 사고의 이유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교류분석 이론의 창시자인 에릭 번의 교류분석이 수많은 사람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도서출판 유노북스에서 출판하였다.
에릭 번의 교류분석을 바탕으로 에릭 번의 심리학 1단계에서 5단계까지로 구성되어 있는 책으로 PAC 자아 상태를 보는 방법을 알려주고 내 안의 강점을 발견하게 하며 스스로의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긍정적인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다섯가지 강박 관념에 대하여 이해시켜주고 그러한 다섯가지의 강박 관념인 나의 실수,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이유, 불안, 여유, 속마음 털어놓기 등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통해서 부정적 감정을 알고 시간 구조화의 기술을 통해 나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 안의 갈등을 잠재우는 인생 태도 바꾸기를 통해서 어둠 속에 숨은 감정을 즉, 내 안을 이해하는 더 깊은 곳을 보는 방법도 알려준다. 나를 바라보고 나를 진정으로 지켜내는 방법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나에겐 나뿐만이 아니라 20년을 넘도록 살아온 내 옆의 삶지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책이었다. 내 안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 또한 마음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를 교과서적으로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었다. 지금 요동치는 스스로의 마음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