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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인으로 살기
김희용 지음 / 책연 / 2022년 8월
평점 :
[서평] 10대를 위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인으로 살기
내가 10대였을 때를 생각해 본다.
그 때에 나는 직업에 관한 생각을 구체제으로 해보지도 않았고 미래의 직업에 대한 준비나 학습... 아니 간접적인 서적으로도 도움을 받지 못했던 것 같다.
10대의 내가 신기했던 미래는 [백 투더 퓨쳐] 라는 영화를 보면서 였다.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서 내 기억이 정확한지는 확신이 안서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2020년?에는 도로 위를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일상이 될꺼라는 영화 속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2022년을 사는 나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지만 아직 일상에서 도로 위를 날아다니는 차는 보지못했다. 그러나, 영화는 미래를 꿈꾸게 했고 어느 정도는 현실로 다가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이 될 우리의 아이들에게... 미래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미래를 꿈꾸고 구체적인 직업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해양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일했으며 10대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진로 컨설턴트로 다년간 활동한 기술 이전을 전공한 김희용 경영학 박사의 책이다. 도서출판 책연에서 출판하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인으로 살고 싶은 10대에게 꼭 필요한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블록체인과 핀테크, 바이오 기술, 빅데이터, 클라우드, 3D 프린팅, 사물 인터넷과 만물 인터넷, 양자 컴퓨터와 에지 컴퓨팅, 자율 주행차와 하이퍼루프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10년 뒤를 예측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10대는 그 미래의 주인공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하고 필요한 기술은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아이오헬스, 클라우드 및 디지털 플랫폼에 대하여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는 혁신적인 변화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의 직업과 삶을 바꾸어 가는 이러한 기술 혁신의 시대를 우리는 지속적으로 살아왔고 더 빠른 기술 혁신의 시대를 살게 되리라.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떠한 직업의 변화가 있을까? 우리의 과거를 통해서 우리는 변화를 겪어왔고 미래를 예측해본다. 스페이스엑스ㆍ테슬라모터스의 CEO 일론 머스크는 국제기구 정상회의에서 미래는 인공지능의 상용화로 인류의 20%만이 의미 있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은 2033년까지 현재 직업의 47%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고용정보원도 현재 사람이 수행하는 업무의 상당 부분이 쓸모없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냈다. 또한 일자리가 사라지는 일은 서서히가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증발해 버린다고 했다. 과거를 떠올려보면 미국에서 1880년대에 처음 등장한 엘리베이터 도우미는 1950년대 12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1960년대 6만 명으로 반 토막이 난 후 얼마 뒤 사라져버렸다. 저자는 미래 직업에 대한 설득적이고 논리적인 글로 10대들에게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는 컨설턴트로 다가온다. 10대를 둔 부모님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