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5 : 진짜 쿠키 vs 가짜 쿠키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5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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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쿠키런 킹덤 서바이벌 대작전 45 진짜쿠키vs가짜쿠키

쿠키런 킹덤의 매력에 푹 빠져서 사는 아이들 덕분에 어느새 나 역시 쿠키런 킹덤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 이유가 아이들과 더 깊은 소통을 하고 싶어서일까?
처음 쿠키런 킹덤을 좋아하게 된 동기일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런 이유를 넘어서서 쿠키런 킹덤의 재미? 를 알게 되었다. 그림의 표정도 재미있고... 주인공을 둘러싼 캐릭터들의 독특한 특징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일까?
책을 신청하고 기다리는 동안 궁금해졌고... <안전상식 학습만화>라고 하니... 기다리는 동안에도 엄마 마음의 행복한 미소가 지어졌다.

이 책은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에 수리과학 만화 <홈즈VS루팡 수학대전>, 환경 만화 <라바 에코툰> 등을 저서한 김강현 작가의 책이다. 그는 만화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키울 수 있도록 연구하는 글을 쓰는 작가로 카카오 게임 만화 <코믹 드래곤>의 작가이기도 하다.
그림은 <마법천자문 영문법원정대>와 <메이플 매쓰> 등의 어린이 학습만화를 그린 김기수만화가가 그렸다. 도서출판 서울문화사에서 출판하였다.

첫 장을 넘기면 등장인물 소개가 나온다. 지난줄거리와 함께 소개된 요 페이지가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탐험가맛 쿠키와 닥터 뼈다귀 쿠키, 명랑한 쿠키, 쿠키멀즈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나온다.
닥터 뼈다귀 쿠키의 무시무시한 해골과 뼈다귀 몸... 그러나
그 뼈다귀 몸에서 나오는 나이트메어들과 맞서는 용기...
과연 용감한 쿠키와 함께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몸을 빼앗기고 허수아비가 된 쿠키들...
들판에 허수아비가 되었는데... 건너편에 허수아비들이 자신들도 몸을 빼앗기고 허수아비가 되었다고 전한다.

안전상식 학습만화라서 자연현상을 이용하여 방향을 찾는 법과 나무의 나이테를 이용하여 방향을 보는 방법과 태양을 이용하여 그림자로 방향을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들에게 다행스럽게도 망고스틴이 찾아온다.
망고스틴에게 클로버맛 쿠키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며 유일한 희망을 전한다. 망고스틴은 그들의 기대에 맞춰서 클로버맛 쿠키를 구하고...망고스틴을 응가? 똥꼬?라고 부르는 클로버맛 쿠키는 자장가로 악당들을 재운다.
망고스틴의 굉장한 울음소리에 악당들은 귀가 아파하고... ㅎㅎㅎ 안전상식 학습만화 책은? 소음성 난청을 알려준다. 망고스틴 역시 멋찌다.
아무튼 ... 숲 속의 오두막집에서 시작되었다는 말을 듣고 ...다시 자신들의 쿠키몸을 찾기 위해 다시 오두막집으로 들어간다. 오두막집은 다른 번화가로 통하고 마법학교로 우연히 들어가게 되어 교장선생님에게 잡히게 되는데... 그 교장선생님은 ...용감한 쿠키의 친구로 허수아비로 변한 용감한 쿠키를 알아보게 된다.
영혼을 바꾸는 나쁜 마법사들을 가두었다는 비밀을 듣고... 쿠키몸을 찾기 위해 교장선생님인 마법사맛 쿠키와 함께 다시 오두막으로 가는데...

앗!! 다음편이 너무 궁금해진다.
과연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은 쿠키몸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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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 4 - 오리 덤덤을 만나요 모든요일클래식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지음, 양혜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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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4. 오리덤덤을 만나요.

정감 넘치는 포근한 그림에 어울리는 잔잔한 감동의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를 4권에서 다시 만나보았다.
[오리덤덤을 만나요.]
책 겉표지를 넘기면 밀리몰리맨디가 사는 아담한 하얀 집과 덤덤의 우리, 학교와 선생님의 집, 그리고 밀리몰리맨디가 심부름을 가는 스메일 씨의 식료품 가게와 허블 부인의 빵집이 그려진 마을 지도가 담겨있다.
푸릇푸릇한 초록의 스트라이프 책표지에 어울리는 풋풋한 느낌의 마을 지도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의 마을을 떠올리며 상상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듯 하다. 마을 지도를 보는 것 만으로도 잔잔한 평온의 시골마을이 떠 올려지며 즐거움을 준다.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1928년 출간된 책으로 100년 가까이 사랑받는 클래식 명작이다.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의 책이다. 미국 워싱턴대학교를 졸업하고 좋은 책을 기획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데 힘쓰는 양혜찬 번역가가 옮겼다.
도서출판 RHK 주니어에서 출판하였다.

4권은 모자를 눌러쓰고 바구니를 팔에 끼고 분홍색 줄무늬의 원피스를 입은 밀리몰리맨디와 토비 그림의 다정한 표지가 눈에 들어온다.
사랑스러운 밀리몰리맨디에 엄마 미소를 띄며 이야기를 읽어보니 밀리몰리맨디의 원피스가 찢어져서 엄마가 다시 원피스를 만들어 주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원피스가 찢어지면 옷감을 사서 만들어 입던 시절의 오래 전 이야기이다.
과연 밀리몰리맨디는 새로운 무늬의 원피스를 입을 수 있을까?
밀리몰리맨디는 원피스가 찢어져서 새로 만들기 위해 옷감을 사러 가지만 안타깝게도 똑같은 옷감을 사게 된다. 속상할 수도 있는 이 상황에 밀리몰리맨디는 넉넉한 이해와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서로의 마음을 생각하는 포근한 이야기... 역시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매력적이었다.
상황을 살피며 무엇이 필요할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밀리몰리맨디를 보면서 읽는 내내 엄마미소가 절로 나온다.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마음을 살필 줄 아는 밀리몰리맨디에게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작은 소녀의 상대방을 향한 배려는 책을 읽는 내내 행복감을 준다. 어느날 정원사 모그스 씨를 돕다가 발견한 벌레에 깜짝 놀란 밀리몰리맨디에게 모그스 씨는 살찐 벌레들을 엄청 좋아하는 덤덤을 소개해 준다. 수오리 덤덤!
덤덤과 밀리몰리맨디는 <메리의 어린 양>이야기처럼 좋은 사이가 된다. 누구라도 밀리몰리맨디를 만난다면 이 작은 소녀의 매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오리 덤덤 마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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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과학 - 맛이라는 세계의 경이로움을 파헤치다!
밥 홈즈 지음, 원광우 옮김, 정재훈 감수 / 처음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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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과학

코로나 19는 우리 삶에 깊숙하게 침투되어 지금도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의 감염 특성 때문에 실내마스크가 일상화 되어...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외출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이제 오래된 습관이 되었다.
누군가와 식사를 할 때에도 매우 조심스러워진 현실을 느낀다.
2022년 12월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현재 코로나19확진자는 약 2600만명으로 전국민의 약 50%가 넘게 감염되었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미각과 후각을 잃어버려 회복이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미각과 후각의 손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먹방이 인기를 끌고 있는 시대에 미각과 후각의 손실은 분명... 개인의 삶의 질을 하락 시키는 심각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그저 낙담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미각과 후각을 집중하여 느끼고 음식을 통해서 잃어버린 미각과 후각을 되찾을 수는 없을까?
맛이라는 세계의 경이로움을 파헤쳤다는 정재훈 약사 강력 추천 도서를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은 20년 넘게 <뉴사이언티스트>잡지 특파원으로 활동해 온 밥 홈즈의 책이다. 열정적인 가정 요리사이며 슬로 푸드 캐나다의 회원인 그는 애리조나 대학에서 진화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진화생물학 박사이기도 하다.
푸드라이터 정재훈 약사가 감수하였다.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후 현대자동차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울산과학대학에서 시간 강사를 겸임한 원광우번역가가 옮겼다. 도서출판 처음북스에서 출판하였다.

단순하게 맛있다. 맛없다. 그냥 그런데... 정도로만 표현하는 수준의 나는 맛에 관한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우리의 혀 앞부분에 붉은 점처럼 보이는 용상유두가 많고 잘 보존되어 있으면 절대 미각가일 확률이 높고 일반적인 경우의 사람들 중에는 절대 미각가와 무미각가, 평범한 미각가로 나뉜다는 것...그리고, 절대 미각가는 꽤 따분한 식습관을 가진 자들이라고 했다. 그런데, 절대 미각가인 저자는 케일과 라피니를 좋아한다. 어떻게 된것일까? 맛은 그냥 단순한 것이 아닌 매우 복잡해보였다. 단맛, 짠맛, 우마미(감칠맛), 쓴맛, 신맛으로 알고 있는 혀의 '맛 지도'도 혀가 명확하게 영역을 나누어 맛을 느끼지는 않는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우리 몸이 맛에 작용하는 체계와 내가 알고 있는 단순힐 지식에는 큰 괴리가 있었다. 그러니까 과학자들도 기본적인 맛의 종류가 몇 가지인지조차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맛의 과학은 다양한 실험을 바탕으로 미각, 후각, 식감, 맛의 설계, 주방에서 맛 더하기등 총 8PART에 긴 서문과 에필로그, 추천사로 구성되어있다.
이 특별한 책은 내가 일상에서 늘 단순하게 표현했던 맛이 실제로는 얼마나 다양하고 신비로운 것인지를 새로운 지식과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전해주었다.
나에겐 한 번의 속독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책이기에 시간을 두고 나 자신을 실험해보며 차분히 읽어보기로 했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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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산타마을 맑은아이 16
임선아 지음, 유명금 그림 / 맑은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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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뒤죽박죽 산타마을

겨울이 오고 12월이 되면 아이처럼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진다.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 선물...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 나왔다.
[뒤죽박죽 산타마을] 표지의 얼록달록한 선물과 산타할아버지...
앗!! 루돌프는 보이지않는 최첨단 썰매에 산타할아버지와 동그란 얼굴의 꼬마? 가 보인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는 임선아 작가가 글을 썼다. 그림은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즐겁게 활동 중이라는 유명금 그림책 작가가 그렸다.
도서출판 맑은물에서 출판하였다.

표지의 그림에서 산타할아버지와 선물들을 나눠주는 이야기임을 추측해 본다.
그런데,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탄 동그란얼굴의 아이의 표정에서 무언가 잘 못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무슨일일까?
산타 마을의 마을 사람들은 산타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함께 만드는데 주니도 엄마를 도와서 선물에 이름을 새겨 넣는 일을 한다. 주니가 마법 지팡이를 휘리릭 흔들면 선물에 아이들의 이름이 새겨진다. 아이인 주니는 아이들에 전달될 선물들을 보면서 갖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엄마는 주니에게 선물은 한 사람에 하나씩임을 알려준다. 지켜야할 규칙을 알지만...주니는 갖고 싶은 선물에 모두 자신의 이름을 쓴다. 그리고, 주니는 이름을 쓴 모든 선물을 받게 된다.
주니의 엄마는 산타할아버지께 찾아가서 이 사실을 알리고...주니는 자신으로 인해 선물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주니는 미안한 마음에 자신 때문에 선물을 받지 못한 아이들을 찾아가서 선물을 주고 미안함을 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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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일을 시작하라 - 독립적 인간으로 사는 첫 번째 스텝 변화하는 힘
이안 위트워스 지음, 김성원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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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금, 당신의 일을 시작하라

독립적인 인간으로 사는 첫번째 스텝...으로 평생 월급쟁이로만 살 것인가? 라는 질문을 모두에게 던지는 당돌한 책을 발견했다.
누구도 대체 불가능한, 작고 강한 당신만의 무적의 비즈니스라니... 나 또한 알고 싶다. 진정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일까?

이 책은 사업은 어떤 바보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왔다는 기업가 이안 위트워스의 책이다. 그는 수의학 공부에 실패하고, 놀이기구 운영 요원, 오디오ㆍ비디오 기술자 등을 거쳐 오래 꿈꿔었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직업을 실현하고자 광고 대행사를 직접 차렸다. 그가 겪은 희로애락과 현실을 직시한 블랙유머까지 솔직하고도 숨김없는 글로 사업을 키워나가는 여정을 소개한다.
영어 전문 출판사에서 교수법 및 교재 관련 콘텐츠 개발 업무를 다년간 수행하고 각종 번역, 통역 활동을 한 김성원 전문 번역가가 옮겼다.
도서출판 북스토리지에서 출판하였다.

다소 자극적인 표지의 글과 제목으로 내 시선을 사로 잡은 책으로 비즈니스 바이블이 될 것이라는 추천사가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솔직을 넘어서서 직설적으로 다가온다. 저자의 가르침은 확실하다.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 그리고, 왜 그렇게 생각하고 어떤 근거로 이야기를 해주는지 까지...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기에... 저자의 글은 가까운 누군가에게(가족 중에서도 자녀에게)사업에 대한 속깊은 이야기로 가르침을 전달하고자하는 확고함까지 보인다.
이 책의 핵심은 마지막부분에 나온다. 그러나, 그 핵심은 그렇게 놀랍거나 새로운 것들이 아니다. 오히려 기본에 충실하다고 느껴진다. 메모를 하고 제시간을 지키며 약속을 지키고 진심을 다하여 관심을 갖고 경청하는 것은 사업을 하는 이가 아니더라도 성품을 갖춘이라면 기본적인 소양으로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들이 대부분이었다. 인생은 여전히 멋진 것이고 당신의 자유를 현명하게 사용하라는 저자의 글에서 성공이라는 특별함이 어쩌면 평범함에 충실한 삶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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