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공지능 인사이트 - 로보어드바이저 사례를 중심으로 ㅣ KBI 디지털금융시리즈
임홍순 외 지음 / 한국금융연수원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인공지능 인사이트
디지털금융 전문도서인 [ KIB 디지털 금융시리즈] 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금융 비지니스 등 디지털금융의 핵심 분야로 각분야에 정통한 실무 전문가들이 이론과 구체적인 사례들을 모아 집필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금융DT Academy 자문단으로 부터 감수를 받아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발간된 책이다.
그중의 한분야인 [인공지능 인사이트] 책은 로보어드바이저 사례를 중심으로 쓴 책이다.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다.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 프라이빗 뱅커(PB) 대신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컫는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1. 금융산업의 4차 산업혁명
2.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
3. 자산관리 이론과 로보어드바이저
4. 현업 적용을 위한 제언
5. 튜토리얼
총 5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은 2014년 방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인기를 끌며 주인공인 '천송이 코트'를 사기 위한 해외 고객들이 공인인증서를 통한 온라인 상거래로 막혔던 사례를 들며 핀테크 산업이 기술의 힘보다는 고객의 변화에 맞춰서 성장함을 강조한다.
< ‘핀테크(fintech)’는 이름 그대로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 또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술은 정보기술(IT)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Part 2는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내놓은 챗봇 테이(Tay)가 일부 극우성향 사용자들에 의해 세뇌되어 욕설, 인종차별, 성차별 등의 발언을 하게 되고 결국 테이(Tay)는 Bad Data를 학습한 쓰레기가 되어 16시간만에 운영을 중단했음을 말하며 인공지능이 학습할 양질의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관건임을 강조한다.
Part 3는 로보어드바이저를 집중적으로 말한다.
Part 4는 인공지능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사례와 조언을 담았다.
Part 5 는 튜토리얼(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사용 지침 따위의 정보를 알려 주는 시스템.)에서는 구글의 텐서플로를 이용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텐서플로는 2015년 11월 구글에서 공개된 딥 러닝과 머신 러닝 기술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이는 2011년부터 구글에서 내부적으로 사용되던 1세대 머신 러닝 시스템인 '디스트빌리프'의 뒤를 이은 2세대 머신 러닝 시스템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만큼 학생, 개발자 등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텐서 플로가 스마트폰에서도, 데이터 센터의 수천대 컴퓨터에서도 동작할 수도 있다고 발표하면서,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고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에서 발표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만큼 구글 검색, 구글앱 상의 음성인식, G메일에서 메일을 읽고 상황에 알맞은 예시 답장을 제공하는 '똑똑한 답장 서비스' 등에 적용되었다.> (출처:네이버)
이 책은 디지털금융에 대한 우리나라 최고의 실무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는 한국금융연수원 문재우원장의 발간사처럼 전문 교과서적인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있다. 적절한 사례를 중심으로 쓰여진 이 책은 디지털금융 전문서적임에도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다.
디지털금융의 분야에 전문지식이 짧은 나이기에 한국금융 연수원에서 발간된 이 책의 머리말을 읽으며 걱정이 되었었다. 그러나, 나의 염려와는 달리 매우 이해하기 편한 책이었다. 이 분야의 책을 KIB 디지털 금융시리즈인 [인공지능 인사이트]로 접한 것은 나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