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 후에 죽는다
사카키바야시 메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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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직전의 15초를 모티브로한 단편들의 모음. 창의적 혁신적과 괴기적 엽기적 그 어딘가에 있는 기묘한 이야기들이 작가의 상상력과 패기를 잘 보여준다. 첫 에피소드는 아주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 에피소드는 마치...작가 하고싶은거 다해봐 느낌.. 아스트랄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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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치바 ㅣ 이사카 코타로 사신 시리즈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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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두번째읽는 사신치바. 이사카 고타로 최고의 명작중 하나. 캐릭터의 독특함도 매력적이고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는 감동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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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이야기
임경선 지음 / 토스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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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이라는 거창하고 세련되며 다소 비인간적일것같은 공간에 담긴 이야기들이 지극히 소소하고 인간적이다. 매 단편마다 술술읽히는 재미가 있는데 어째 마무리들이 다 씁쓸하다. 등장인물들이 발딛고있는 현실이 씁쓸해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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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탐정
이동원 지음 / 스윙테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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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설정의 K-미스터리. 몇년전부터 우리나라 미스터리들을 읽을땐 설정이 진부하거나 플롯이 치밀하지 못하거나 끝맺는 힘이 약한 등 아쉬움이 느껴지는 글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최근에는 좋은책들이 많이 나오는것같다. 일단 설정자체가 매우 신선하며 작가의 필력도 좋다. 특히 일본 소설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매우 선하고 긍정적인 주인공들덕에 살인 방화 등 불편한 소재를 보다 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해준다. 뜬금 종교적 색채가 있긴한데 과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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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인 사람 나를 죽인 사람
히가시야마 아키라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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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의 말처럼 단순한 미스터리도 청춘소설도 아닌 뭔가 더 아련하고 가슴벅찬 소설. 류에서도 느꼈던 작가의 역량이 다시금 발현된 걸작이다. 연쇄살인마의 과거의 비밀을 풀어내는 미스터리인줄 알고 시작했는데, 막상 책장을 덮고 나니 떠오르는건 오래전 내 꿈결같던 어린시절과 학창시절 찬란하게 비치던 오후 햇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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