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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 0~2세 편 - 아동발달심리학자가 전하는 융복합 놀이 103 ㅣ 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장유경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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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한 하위징아는 최초로 놀이의 개념을 학문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하위징아는 놀이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는 편견을 뒤집었다. 그가 말하는 놀이하는 인간, 즉 <<호모 루덴스(homo ludens)>>라는 저서에서 그는 놀이의 문화적 창조력을 강조했다. 놀이는 법, 정치, 예술, 전쟁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주장했다. 놀이란 실제적인 목적을 추구하지 않으며, 움직임의 유일한 동기가 놀이 그 자체다. 즉, 기쁨이 있는 정신적 또는 육체적 활동이다. 이런 놀이가 가장 중요한 일이며 일과이며 목적이 되는 시기가 바로 아동기다. 아이를 다 키운 엄마로서 이 시기의 아이를 바라볼 때 이렇게 키웠더라면 하는 후회와 바램이 동시에 존재한다.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느라 일도 육아도 어느 것도 만족스럽게 해내지 못하고 지났던 시기였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이라는 가정은 절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만약 그렇다면 아이와 많이 놀아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