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를 해보자는 다짐은 새해가 되는 즈음에는 언제나 하는 다짐과 계획이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는 일은 드물다. 이유는?
지금 나의 입장에서는(딱히 취직할 일도 없고, 아이가 다 커버려서 공부할 일도 없는)
항상 생각에만 존재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었다.
그런 나에게 30분씩 30일이면 중학교 교과서가, 고등학교 교과서가 들린다는 교재가 왔다.
물론 듣기 교재는 출판사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된다.
이제 두 달간 영어 공부 시작이다~~
우선 이 책은 중학교 고과서 듣기와 고등학교 교과서 듣기가 나와있다.
이제 곧 영화가 들린다와 뉴스가 들린다가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그 전에 이 두 책을 열심히 공부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생긴다.

우선 오로지 하루에 30분 다른 생각 다 버리고 영어 듣기에만 몰입하라고 조언하고 있는 페이지를 만난다.

우리말은 잘 들지지 않는가?
영어만 안들리는 귀는 없을 것이다.
귀에는 이상이 없단다.ㅎㅎ

하루에 공부할 분량이다. 듣고 풀기

해석해 보기, 또 듣고 풀기

다시 듣고 해석하기, 듣고 풀기

세 번째로 다시 듣고 해석하기, 이제 듣고 받아쓰기

그리고 바꿔 말하기가 마지막 과정이다. 자 이제 공부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