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네이밍 백과사전 - 최고경영자와 전문가를 위한
류동수 지음 / 보누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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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태어날 아이에게 가장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서 고민했던 것처럼 우리는 우리가 만든 상품이나 회사의 이름을 고민한다. 그 이름은 아이를 한 눈에 인식하는 것처럼 상품이나 회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함은 당연하다. 특히 자국내에서만 소비하는 세상이 아닌 세계화시대에 이름은 간단 명료함은 기본이며 철자와 발음도 쉬워야 하고, 어감도 좋아야 하며, 제품의 특성을 암시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작년(2013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순위에서 애플은 또 1위를 했다. 애플은 브랜드 가치는 1000억 달러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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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름을 지을 때 각종 사전을 뒤적이며 고민하게 되는 까닭이다.

<브랜드 네이밍 백과사전>은 일단 이런 네이밍의 고민의 꼬투리를 풀어낼 수 있는 책이다.

시소러스 방식(어휘를 내용상 분류하여 관련어를 표시한)에 따라 3,700개의 우리말 기본 어휘를 선정하고 분류한 다음, 그 각각의 의미에 대응되는 10개의 외국어 표현을 제시했다. 10개의 외국어는 우선 가장 많이 쓰는 영어(여기에 쓰인 발음은 미국식이다),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라틴어, 그리스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등이다.

예를 들자면 우리 말로 집이라는 단어는 영어로 house(하우스), 독일어로는 haus(하우스), 프랑스어 maison(메종), 이탈리아어 casa(카사), 스페인어 casa(카사), 라틴어 domus(도무스), 러시아어  дом(돔) 등 이렇게 단어와 발음을 표기해 두고 있다.

'최고 경영자와 전문가를 위한'​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것처럼 네이밍에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참고서적으로 옆에 두고 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영어 이외의 다양한 언어가 함께 한다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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