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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성공 - 더 가치있게 더 충실하게 더 행복하게 살기
아리아나 허핑턴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14년 3월
평점 :
시대가 조금씩 변하고 있기는 하나 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기계발서가 붐을 이루고 있었지만 지금은 인문학의 열풍이 불고 있고 성공이라는 언어의 정의를 새롭게 정의하자고 하는 이도 있다. <제 3의 성공>을 쓴 아리아나 허핑턴은 크게 아프고 나서 성공이라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돈과 권력이라고 부르는 성공은 다리가 두개 뿐인 의자다. 우리는 이력서에나 쓰일 것들, 다시 말해서 심작이 박동을 멈추는 순간 의미를 완전히 상실하는 것들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노력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성공이라는 것의 의미를 다시 정의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아리아나 허핑턴이 주장하는 성공의 요소들은 Wellbeing, Wisdom, Wonder and Giving 즉, 웰빙,지혜,경이와 베풂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6분 30초마다 메세지를 확인하며 심지어는 오줌누는 시간조차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현실세계보다 온라인 세계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낸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찾기 위해 명상과 요가, 조깅과 같은 데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여유와 휴식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사느냐는 전적으로 우리 각자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외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지배하거나 선택할 힘이 거의 없지만, 그 현상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대해서는 선택할 수 있다. 현재의 삶과 만족스런 행복한 삶을 가로막는 장벽의 대부분은 우리 자신이다. 그래서 우리는 철학과 지혜가 필요하다.
웰빙과 지혜와 경이는 개인적인 부름에 대한 응답이지만 우리는 인류의 부름에 대한 응답인 베풂이 필요하다.
작가는 이렇게 성공이라는 목적에 가기 위한 것으로 돈과 권력이외에 웰빙,지혜,베풂을 들고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의 성공과는 다른 개념이라는 말에는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가 없지는 않지만 작가가 들고 있는 예들은 어찌됐든 돈과 권력으로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며 결국 인간은 성공이라는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돈과 권력처럼 웰빙,지혜,베풂을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로 들려 의아함이 들었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처럼 이런 자세로 사는 사람들이 동료를 적극적으로 돕고, 업무에 대한 충실도도 높고 퇴사할 가능성도 낮아 그렇지 않은 직원보다 성공을 거둔다는 걸 여러 사례를 통해 입증하는 것이 과연 성공의 새로운 정의인지 묻게 된다. 결국 우리가 지금까지 성공이라고 생각했던 그 자리로 다시 돌아온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