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공부 10회로 승부하기 - 읽기만 해도 언어영역 1등급
강영길 지음 / 한권의책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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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독특했다.

chapter 1 우리반 친구들

 휴대전화가 경기를 일으키듯 몸부림을 친다.~~~ 라고 시작하는 이 책은 여러가지로 그동안 만났던 학습서들의 선입견을 깨고 있다. 그동안의 학습서들이 강의를 하는 것처럼 쓰여져 있다면 이 책은 과외선생님한테 과외를 받고 있는 듯하다. 소설로 시작하고 전략서를 뒤에 붙여놓는 구성이다. 그래서 좀 더 이해하기가 편했다.

  이 책을 쓴 작가는 사교육선생으로 이름을 꽤 날렸던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일을 접고 글쓰기로 나섰다. 글을 쓰다가 그동안 가르쳐온 것을 버리고 싶지 않아져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은 강남의 한 고등학교를 다니는 다른 과목은 성적이 좋은데 국어성적만 4등급인 한 남학생의 이야기를 하면서 국어성적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수능을 3달 앞두고 10회만에 국어성적을 1등급으로 올리는 방법이란?

 1. 일정프로그래밍- 기출문제 풀이와 틀린문제에 집중한다.(일정관리, 6월까지는 해설중심으로,7월부터는 모의고사를, 마지막 3개월은 10년만큼 중요하다,9월중순부터 기출문제를)

 2. 틀린 문제 기억하기- 해설을 읽으면서 출제의도와 문맥을 익히는게 중요하다.

 3. 출제의도 읽기- 응시자의 상상이나 추리력을 측정하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 글을 읽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문제를 나의 언어로 최적화하기

 4. 쓰기성적의 변화 - 문제를 많이 푸는 게 효과적.

 5. 반드시 암기할 것들-고사성어와 속담 한자

 6. 나에게 맞는 문제풀이법 찾기 - 지문을 먼저 볼 것이야, 문제를 먼저 볼 것이냐

 7. 시간부족을 해결하라-빠르게 읽지마라,꼼꼼히 제대로 읽는 게 오히려 시간을 절약하는길

 8. 표준어와 맞춤법

 9. 출제지문을 예상하라 - 현대시는 일제 전후 작가와 현대 작가의 작품이 섞여서 나온다. 소설은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 중 아직 출제되지 않은 소설에 주목

 10. 시험을 위한 마지막 팁-찍기 기술

 이 책을 읽고 난 후 이 책대로 10주간 공부하고 시험을 한번 보면 점수가 오를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길 듯 하다. 왠지 어려운 국어시험 ! 이것도 답인 것 같고, 저것도 답인 듯하고 제대로 읽었는데 답은 틀리고 모두들 이런 딜레마에 빠져 있다. 책은 많이 읽는 듯 한데 국어성적은 그대로이고 시험 잘 봤다고 나왔는데 결과는 생각 밑으로 돌고, 이런 답답함을 꼭 찝어서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없을 때 이 책은 어느 정도의 답을 줄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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