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비법을 재미있게 알려주는책

상위1%가 되는 공부비법 - 배수강 기자가 취재한
배수강 글, 강신호 그림 / 세상모든책 / 2008년 7월

 공부를 잘 하고 싶고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은 아이는 물론 부모들도 참 많이 공감하는 내용일것 같네요..하지만 이 공부라는것이 우선은 노력이 동반되야 하는거지만 노력해도 그 방법을 잘 모르면 노력한 만큼 효과를 내지 못하는것중에 하나같네요..

저도 학창시절 노력을 많이 하는 학생중에 하나였지만 그 노력대비 성적은 별로 였던것 같은데 그게 공부를 무조건 암기로 밀어 부칠려고만 햇지 쉽고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몰랐던것 같네요...그런데 요즘은 이런 공부방법을 알려주는 좋은책이 나왔더라구요..

이책을 살펴보니 초등학교다니는아이들도 쉽게 이해할수있고 중간중간 귀여운 케릭들로 책을 지루하지 않게 책에 빠지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우선 상위 1%가 되는 공부비법은 어린이 동아에서 공부방법을 연재했던 기자가 쉽고 아이들입장에서 쓴책이라 믿음이 갔답니다..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먼저 공부하기전에 준비 자세나 계획표 짜는 방법을 알려줘서기초를 먼저 배울수있는 부분을 소개하였으며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수기를 통해 내 공부하는 패턴과 비교분석을 통해 내 공부방식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할수있고... 전문가 이신 수업짱 선생님들의 공부 방법을 설명해주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부 방법에 대해 예기해주네요...

그리고 모든 부모의 로망스...서울대가 제안하는 학습법 가이드와 학업성취도 검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친구들의 예까지...두루두루 공부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잘 설명되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모든 방법은 노력으로 부터 출발한다는 좋은교훈을 알려준답니다..또 공부의 최대의 적 인터넷 중독을 예방할수있는 방법까지 소개해주니 한권으로 공부에 대한 모든것을 알려주는책이 아닌가 싶어요~

친구라는 관계를 처음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은책

보라색 용 ㅣ 작은책방 그림책나라 6
신훈 그림, 박미희 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3년 4월

3살인 우리딸..예전에는 친구라는 관계를 잘 이해못하고 만나더라도 같은공간에서 따로 놀더니 요즘 친구들과 만나면 같이 어울려서 놀고 즐거워 하는걸 보면서  친구라는 관계를 조금은 알아가는 시기구나 싶네요
친구라는 관계를 알면서  큰 행복도 있지만 특히나 친구사이의 작은 마찰로 인해 싸우는일이 많더라구요...우리딸은 자기것에 욕심이 많은 아이라 친구네집에서 놀때도 자기가 가지고 노는걸 다른친구들이 만지면화를 내고 친구 사이에 불란을 일으키는 주요인물중에 하나랍니다..ㅎㅎ

그래서 친구들을 만나고 온후 친구 관계에 대해 예기해줄때 어떤책이 좋을까 찾던중에 보라색용을 만나보게되었어요 



보라색용은 말썽쟁이 한천사의 이야기랍니다..하느님의 시중을 드는 천사는 하느님의 일에 훼방을 놓고 말썽을 부리는 천사였어요..그러던 어느날 말썽쟁이 천사는 꼬마천사의 날개를 뽑아버리게 되었답니다.. 화가난 하느님은 말썽쟁이천사를 보래색용으로 만드시고 어떤 친구도 없는 잠자는 별로 쫓아버렸답니다..

혼자가된 보라색용은 너무 외로워 울면서 하느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리면서 친구를 만나게되고 비로소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에요~~~

이책을 보면 약간은 만화적인 그림기법이 넘 귀여운 책이네요...딱봐도 말썽쟁이 같은 더벅머리의 보라색 천사의 모습과 그외 나오는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재밌게 표현되잇답니다..

무엇보다 친구의 소중함과 배려를 배울수있는 내용이라 우리딸에게 많은 도움을 준것 같아요..우리딸왈..친구와 싸우고 말썽부리면 보라색용처럼 못생긴 용이 되는거야? 싸우면 안되겠네..나도 친구와 친하게 지낼래 하는 이야기를 하는것 보니 책을 통한 효과를 톡톡히 본것 같네요..

처음 시작하는 친구의 관계에서 자기 주관대로 말썽을 부리면서 고집을 부리는 아이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잠들때 들려주면 좋은 구연동화가 한권에 다 들었네요..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77가지 이야기 - 그림형제 구연동화 ㅣ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박혜원 엮음, 이시현 그림 / 세상모든책 / 2008년 8월

잠들때면 책 읽으면서 자는게 습관인 우리딸...동화책도 금방 읽고 또 다른책으로 바꿔서 읽다보면 바로 잠이 달아나서 재우는데 고생을 한적이 너무 많아요...그래서 글이 많은 책을 읽어줘 봐도 쉽게 질려하던데...잠들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는 질려하지 않고너무나 재밌어 하네요...77가지의 다체로운 이야기들이 있어 아이들 베드타임용이나 한두가지 이야기에  싫증을 잘 내는 우리아가들에게 딱인책이네요...

이책은 영리함과 똘똘함을 배우게 되는 지혜로운 이야기외 따뜻한 이야기 우스운 이야기 신비한 이야기등 다양한 주제로 동식물이 주인공인 이야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주왕자에 대한 이야기등 엄마가 여기저기 많은책을 찾아서 보여주지 않아도 한권으로 재밌는 이야기가 가득하답니다...그리고 특색있는 점은 각 이야기마다 포인트라는 부분이 있어 이 이야기의 대략적 내용과 우리아이들이 배워야할 교훈들을 대략적으로 책을 보기전에 이야기해 줌으로써  부모님들이 읽어주면서 우리아이들한테 어떤 이야기를해줘야 하는지 미리 짐작할수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구연동화라 그런지 구연 예상시간까지 꼼꼼하게 기재되어 있어 특색있었어요~그리고 이야기 중간중간에 귀여운 그림들은 책의 재미를 더 업그레이드 해주는것 같네요~~이책덕분에 우리딸 잠자리에서 좋은 이야기로 하루를 마감하는날이 많아졌네요...^^*

알록달록 티토의 꿈이야기-사자 조련사 티토~

사자 조련사 티토 ㅣ 구름동동 그림책 28
기도 반 게네흐텐 지음, 유혜자 옮김 / 삐아제어린이 / 2008년 8월

 
전집으로 많이 만나본 삐아제의 책들..이번에  단행본은 어떨까 싶어..그중 알록달록 색이 예쁜 귀여운사자 조련사 티토를 선택하게 되었네요~~~^^*


티토는 어릿광대에요~그러던중 티토는 다른일을 해보고 싶었답니다..그런데 티토는 간절하게 바라는것은꿈에서 나온다는군요..그래서 꿈을 꾸게되었어요..

꿈속에서 티토는 사자조련사가 되었답니다..사자에게 여러 묘기를 부리게 하는데 갑자기사자가 티토를 향해 쫏아오게 되고..티토는 부리나케 도망치게 되요...그러면서 꿈에 깨어나게된다는 내용이에요~
사자 조련사 티토는 페이지 페이지마다 빨주노초...각각 색이 달라요..페이지를 넘길때 마다나오는 알록달록 배경에 우선은 화사한 느낌과 책이 예뻐서 자꾸 자꾸 손이 가게 하는것 같네요..

아이들은 색에 참 민감하잖아요..특히 어리면 어릴수록 화려한 색을 자주 접하게 해서 뇌를 자극하는게좋다고 하던데...삐아제의 사자조련사 티토역시 그런 화사한 색감을 가지고 있어요~~~

평소 어릿광대하면 조금 무서워 하던 우리딸도 티토라는 어릿광대는 무서워하지않고 좋아라 하는데 케릭터도 참 맘에 들더라구요~~~



책을 보면 티토가 사자와 함께 낙하산을 타는 장면이 있답니다...집에 있는 담요로 낙하산 놀이를 하니 저렇게 즐거워 하네요~~~

맑은 하늘 구름동동 아이는 아름다운 꿈을 꾼다는 구름동동 그림책의 말뜻처럼 이책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수있고 더불어 화려한 색감을 익힐수있는 좋은책이네요~~

환경파괴와 보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책

숲을 지키는 꼬마 오랑우탄, 도도 ㅣ 아이즐 그림책방 12
세레나 로마넬리 지음, 김서정 옮김, 한스 드 베어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12월

오늘 뉴스를 들어보니 북극해의 얼음이 많이 녹아 50년정도 지나면 그냥 바다처럼 얼음이 모두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답니다... 지구의 온난화..자꾸만 병들어 가는 지구...너무나 잘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는 그 심각성을 덜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환경공학을 전공해서 그 심각성을 조금더 알고 있기는 하지만 저역시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에 대해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교육을 시킨다던가 그것을 주제로 한 책을 접하게 해줌으로써 우리가 사는 숲이나 자연에 을 소중하게 생각해야된다는 인식을 심어주지 못했답니다...그래서 어릴때부터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게 하고 싶어 이책을 만나보게되었어요~~~

수채화같은 한편의 그림같은 너무나 예쁜 그림이죠? 저도 맨처음 이책을 보고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반한 부분이 삽화에 그려진 정글의 모습이랍니다...하지만 이 멋진 정글의 모습에 한줄기 연기가 보이면서 주인공 도도의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꼬마 오랑우탄 도도는 바이올린을 메고 다니면서 친구들과 연주하는걸 좋아하는 오랑우탄이에요..

그런데 집에 가던중에 마구잡이로 나무가 베어진 곳에서 철조망때문에 가족과 헤어진 긴코원숭이를 만나게 되었답니다.그러면서 철조망 건너편의 가족을 만나게 해주기 위한 꼬마우탕 도도의 모험은 시작이 된답니다...

숲을 지키는 꼬마 우랑우탄 도도를 보고 있으면 자연을 회손했을때 피해를 입고 고통스러워할 동물이나 식물들의 입장을 생각해볼수있고 자연은 개발하기보다는 자연그대로 지켜줄때 더 아름답다는것을 생각할수있게 한답니다...

저도 우리딸한테 책을 읽어주면서 숲가운데 잘라진 나무들 전기가 흐르는 철조망을 못건너고 있는 원숭이를 보여주면서 잘라진 나무들과 동물들이 자연을 마구잡이로 개발하는 사람들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예기해준답니다..

그러면서 부가적으로 숲뿐만 아니라 길에 핀 꽃이나 외지로 놀러가서 만나보게되는 곤충이나 동물들도 함부로 하면 안되는 존재라는 사실을 예기해줘요~~자연속에 있는 모든것들은 가꾸고 소중하게 다뤄야 한단다...하는예기를 빠지지 않고 한답니다....

이책을 보면서 처음에는 귀여운 도도의 모습에 관심을 갖지만 책을 보다보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억압적으로 예기하는것이 아니라 책에 보여지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소중함을 느끼고 예기해 줄수있는 책이네요~~~~
선직국에 비해 우리나라가 어릴때부터 자연에 대한 소중함이나 질서에 대한 교육을 조금은 덜 시키는것 아닌가 싶네요..이책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어릴때부터 배워본다면 우리아이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발전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