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지키는 꼬마 오랑우탄, 도도 아이즐 그림책방 12
세레나 로마넬리 지음, 김서정 옮김, 한스 드 베어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오늘 뉴스를 들어보니 북극해의 얼음이 많이 녹아 50년정도 지나면 그냥 바다처럼 얼음이 모두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답니다... 지구의 온난화..자꾸만 병들어 가는 지구...너무나 잘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는 그 심각성을 덜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환경공학을 전공해서 그 심각성을 조금더 알고 있기는 하지만 저역시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에 대해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교육을 시킨다던가 그것을 주제로 한 책을 접하게 해줌으로써 우리가 사는 숲이나 자연에 을 소중하게 생각해야된다는 인식을 심어주지 못했답니다...그래서 어릴때부터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게 하고 싶어 이책을 만나보게되었어요~~~



수채화같은 한편의 그림같은 너무나 예쁜 그림이죠? 저도 맨처음 이책을 보고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반한 부분이 삽화에 그려진 정글의 모습이랍니다...하지만 이 멋진 정글의 모습에 한줄기 연기가 보이면서 주인공 도도의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꼬마 오랑우탄 도도는 바이올린을 메고 다니면서 친구들과 연주하는걸 좋아하는 오랑우탄이에요..

그런데 집에 가던중에 마구잡이로 나무가 베어진 곳에서 철조망때문에 가족과 헤어진 긴코원숭이를 만나게 되었답니다.그러면서 철조망 건너편의 가족을 만나게 해주기 위한 꼬마우탕 도도의 모험은 시작이 된답니다...

숲을 지키는 꼬마 우랑우탄 도도를 보고 있으면 자연을 회손했을때 피해를 입고 고통스러워할 동물이나 식물들의 입장을 생각해볼수있고 자연은 개발하기보다는 자연그대로 지켜줄때 더 아름답다는것을 생각할수있게 한답니다...

저도 우리딸한테 책을 읽어주면서 숲가운데 잘라진 나무들 전기가 흐르는 철조망을 못건너고 있는 원숭이를 보여주면서 잘라진 나무들과 동물들이 자연을 마구잡이로 개발하는 사람들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예기해준답니다..

그러면서 부가적으로 숲뿐만 아니라 길에 핀 꽃이나 외지로 놀러가서 만나보게되는 곤충이나 동물들도 함부로 하면 안되는 존재라는 사실을 예기해줘요~~자연속에 있는 모든것들은 가꾸고 소중하게 다뤄야 한단다...하는예기를 빠지지 않고 한답니다....

이책을 보면서 처음에는 귀여운 도도의 모습에 관심을 갖지만 책을 보다보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억압적으로 예기하는것이 아니라 책에 보여지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소중함을 느끼고 예기해 줄수있는 책이네요~~~~
선직국에 비해 우리나라가 어릴때부터 자연에 대한 소중함이나 질서에 대한 교육을 조금은 덜 시키는것 아닌가 싶네요..이책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어릴때부터 배워본다면 우리아이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발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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