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용 작은책방 그림책나라 6
신훈 그림, 박미희 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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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인 우리딸..예전에는 친구라는 관계를 잘 이해못하고 만나더라도 같은공간에서 따로 놀더니 요즘 친구들과 만나면 같이 어울려서 놀고 즐거워 하는걸 보면서  친구라는 관계를 조금은 알아가는 시기구나 싶네요
친구라는 관계를 알면서  큰 행복도 있지만 특히나 친구사이의 작은 마찰로 인해 싸우는일이 많더라구요...우리딸은 자기것에 욕심이 많은 아이라 친구네집에서 놀때도 자기가 가지고 노는걸 다른친구들이 만지면화를 내고 친구 사이에 불란을 일으키는 주요인물중에 하나랍니다..ㅎㅎ

그래서 친구들을 만나고 온후 친구 관계에 대해 예기해줄때 어떤책이 좋을까 찾던중에 보라색용을 만나보게되었어요 



보라색용은 말썽쟁이 한천사의 이야기랍니다..하느님의 시중을 드는 천사는 하느님의 일에 훼방을 놓고 말썽을 부리는 천사였어요..그러던 어느날 말썽쟁이 천사는 꼬마천사의 날개를 뽑아버리게 되었답니다.. 화가난 하느님은 말썽쟁이천사를 보래색용으로 만드시고 어떤 친구도 없는 잠자는 별로 쫓아버렸답니다..

혼자가된 보라색용은 너무 외로워 울면서 하느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리면서 친구를 만나게되고 비로소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에요~~~

이책을 보면 약간은 만화적인 그림기법이 넘 귀여운 책이네요...딱봐도 말썽쟁이 같은 더벅머리의 보라색 천사의 모습과 그외 나오는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재밌게 표현되잇답니다..

무엇보다 친구의 소중함과 배려를 배울수있는 내용이라 우리딸에게 많은 도움을 준것 같아요..우리딸왈..친구와 싸우고 말썽부리면 보라색용처럼 못생긴 용이 되는거야? 싸우면 안되겠네..나도 친구와 친하게 지낼래 하는 이야기를 하는것 보니 책을 통한 효과를 톡톡히 본것 같네요..

처음 시작하는 친구의 관계에서 자기 주관대로 말썽을 부리면서 고집을 부리는 아이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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