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게임세대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 - 지혜로운 부모는 게임에서 아이의 미래를 본다
이장주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6월

#게임세대내아이와소통하는법
#이장주

최근 “메타버스”가 유행이다. 메타버스는 가상(메타)과 현실(유니버스)의 유합세계를 일컽는데 요즘 아이들이 로블록스, 제페토, 포트나이트와 같은 게임에서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 2025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317조원이 되는 성장산업이다. 지금 현재 이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이 미래에 메타버스 관련업이 종사할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그래서 게임을 무조건 못하게 하는 태도는 잘못된 접근 방식일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지혜로운 부모라면 게임에 대하여 무조건적인 반감을 가지기 보다는 아이들이 하는 게임이 어떤 것인지, 그 게임이 아이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하여 다각도로 살펴보고 알아보는 사람일 것이다.

게임은 우리 아이들의 중요한 여가이자 문화이다. 인간은 누구나 놀이를 추구한다. 게임을 마냥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 아이들이 통제력을 얻기 위해, 자유를 느끼기 위한 수단으로써 게임을 활용한다. 부모가 말리고 금지 할수록 반발심에 더 게임에 몰두할지도 모른다. 게임은 코로나시대에 아이들이 할수 있는 몇 안되는 심리적 피난처이다. 따라서 부모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자녀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

매일 새로운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데 게임도 그 트렌드 중 하나이다. 어른들이 자꾸 못하게만 할 것이 아니라 변화를 받아들이고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진로나 재능을 게임과 연결시키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다. 실제로 테슬라, 구글, 현대, 벤츠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게임 경험과 개발에 특화된 전문가를 열심히 찾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도 윈도우 기본프로그램에 지뢰 찾기, 카드 놀이 같은 게임을 넣어둔 건 우연이 아니었다.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주커버그도 눈싸움 게임을 개발한 경력이 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인물들도 게임을 좋아했고 게임을 통해 상상력과 도전 정신, 협력과 경쟁 방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도 그들의 전철을 밟고 있는지도 모른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려면 부모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게임으로 인한 부작용이 있다 할지라도 위험을 줄이고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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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투자자들 - 25명의 투자 전문가가 밝히는 성공 투자 비법
조슈아 브라운.브라이언 포트노이 지음, 지여울 옮김 / 이너북 / 2021년 7월

#이웃집투자자들
#조수아브라운 #브라이언포트노이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현 시대에 사는 직장인, 자영업자들, 심지어 학생들까지의 큰 고민일 것이다. 주식공부를 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유튜브, 책, 온라인 강의를 듣는 방법이 있을 것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이 독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 <이웃집 투자자들>은 25명의 투자 전문가의 투자 비법을 담아 놓은 책이라 시중의 다른 책보다 더 유용한 것 같다. 특히, 이 책은 돈과 인생, 미래에 대한 계획을 다루고 있기에 40대에 들어선 나에겐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인덱스 펀드를 활용하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일반 투자자들이 시장지수를 이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인덱스 펀드가 가장 높은 확률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매월 월급을 받고 남은 돈을 인덱스 펀드에 수십 년 동안 장기투자 하면서 돈이 스스로 복리를 쌓아가도록 한다면 노후준비는 걱정 안해도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투자 비결은 바로 ‘나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현재 다니는 직장에 가능하면 최대한 오래다니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수익이 높은 자산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평생 배우고, 건강과 가족을 챙긴다면 행복하고 후회없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베푸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당신이 마주치는 사람에게 칭찬이든, 긍정적인 말이든, 선물이든 상관없다. 배려과 가치, 정보와 감사를 주고 받으면서 부를 순환하게 만들어야 한다. 돈과 부의 축적은 몸의 혈액 순환과 비슷한 원리로 작용한다. 돈에 대해서 걱정하고, 위험과 손실에 대하여 집착하고, 인색하고, 베풀지 않는다면 이것은 마치 몸의 팔다리에 압박붕대를 감아 놓은 것과 같다.

따라서 베풀고, 돈을 순환하게 만들고, 투자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큰 보상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도 돈을 벌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이런 접근 방식을 통해 베품과 긍정의 기운을 창조할 수 있다.

긴장을 풀고, 많이 웃고, 투자에는 리스크가 있고 누구나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명심해라, 결국 가장 신경 안 쓰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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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 2030 미래 성장 가치주 발굴 기법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6월

#이것이진짜주식이다
#이상우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주식투자는 필수가 되었다. 너도나도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만 수익을 맛보고 있는 개인투자자는 얼마나 될까? 사실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려면 한 방보다는 꾸준한 수익이 더 중요하다. 그렇다면 꾸준한 수익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책을 읽고 자기만의 원칙을 세우고 조정장에서 버틸 수 있는 멘탈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꼭 사야하는 주식은 어떠한 기업일까?

1)흑자전환 기업
2)EPS 상승 기대감이 있는 기업
(EPS는 주식 한 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얻느냐를 나타낸 지표다)
3)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는 종목
4)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의 대표주(섹터의 1등주)


*한국 주식을 사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고, 유동성도 풍부하고, 반도체, 2차전지, 전기차, IT등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내 생각엔 kodex200 ETF를 사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주식에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가진 돈 전부를 투자에 사용한다. 조정장이 왔을 때 현금이 있어야 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투자자금의 30%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2)내가 산 종목은 무조건 오를 거라고 생각한다.
3)시장 상황을 보면서 주가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명한 투자자는 자신의 예측이 언제나 틀릴 수 있다는 겸손한 마음을 가진다.
4)내가 분석하지 않고 남의 의견을 좇는다.
5)매매에 중독되어 있다.
6)역발상 전략을 구사하지 못한다.
(2020년 하반기부터 HMM이나 대한항공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 2020~2030 유망 섹터 >
1)반도체
2)2차전지
3)자율주행
4)수소
5)로봇
6)신재생에너지
7)바이오
8)메타버스
9)해운/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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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 - 행복한 삶을 위한 심리학의 모든것 ㅣ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강현식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3월

한 때 서점가에 가면 힐링 서적이 유행이었다. 심리학도 그 궤를 같이한다. 특히 이 책은 사람들이 심리학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쓴 책이라서 그런지 어렵고 방대한 내용들을 쉽게 정리해 준다. 그래서 심리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그렇다면 심리학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일까? 심리학은 한자어 그대로 '마음에 대한 학문'이다. 하지만 심리학을 단지 마음에 대한 학문이라고만 할 수 없는게, 인간의 마음 가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심리학에서 다루는 내용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분야에 대하여 공부를 해야 심리학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더 나은 이해를 할 수 있다.

사실 심리학만큼 실생황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학문이 있을까?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다시 말해 인간의 심리를 잘 알면 상대의 의도를 잘 파악하여 인간관계에 있어서 피로감을 줄이게 되어 사회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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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3 :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 중세를 지배한 로마 가톨릭교회의 역사 ㅣ 한빛비즈 교양툰 12
올리비에 보비노 지음, 파스칼 마냐 그림, 이정은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5월

#만화로배우는서양사
#중세3

중세 역사를 논할 때 기독교와 로마 카톨릭을 빼놓을 수는 없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이 바로 그레고리 개혁이다. 그레고리 개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황은 성경에 대응하는 존재로서 지상 절대 권력의 화신이었다.

둘째, 중앙집권화이다. 그레고리오 7세와 그 계승자들은 모든 것이 로마 교황에게 집중되어야 한다고 간주한다. 이는 교회를 신앙과 법률, 규율 및 전례 면에서 재조직하기 위해서이다.

셋째, 모든 것을 확고히 기입했다(법). 법은 관행과 의례, 정치권력, 평신도와 성직자를 밑바닥부터 꼭대기까지 통제한다.

넷째, 성직자 중심화(주임 신부의 탄생). 부패한 성직자의 이미지를 바꾸고, 사회에서 분리된 어떤 모범적인 새로운 인물상, 바로 주임신부를 강조했다.

다섯째, 탈정치와(교회가 정치적 자율성을 주장하다). 그레고리 교황들은 황제와 왕들의 정치적 후견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여섯째, 십자군 전쟁으로 이슬람교와 대치하다. 그레고리 7세는 동방을 향한 대규모 군사 원정을 심각하게 고려한 최초의 인물이었다. 그의 목적은 콘스탄티노플을 되찾아 1054년의 교회 분리를 종식하고, 예루살렘을 정복해 이교도로부터 성스러운 장소를 해방하는 것이었다.

일곱번째, 종교재판, 내부 반대 세력에 대한 박해. 12세기 후반부터 그레고리오 교황들은 점점 더 격해지는 내부 반발에 직면한다. 청빈과 속죄의 두 움직임이 교황의 권위를 문제 삼는다. 바로 카타리파와 발도파이다. 이로부터 그레고리오 개혁의 입곱번째이자 마지막 특징인 종교재판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