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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미술관 - 아픔은 어떻게 명화가 되었나?
김소울 지음 / 일리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저자가 16세기부터 20세기에 활동했던 여러 유명한 예술가(화가+조각가)들을 가상으로 인터뷰한 팩션(fact+fiction)인데, 예술에 관심이 많은터라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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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가 있었던 뭉크부터, 여성혐오증이 있었던 드가, 고갱에게 많은 의지를 했지만 멀어져 상처를 받았던 고흐 그리고 마네, 모네, 세잔 등 위대한 아티스트들이 어떠한 아픔과 고뇌가 있었고, 그것을 어떻게 위대한 작품으로 승화시켰는지 이 책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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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책이라는 것이 독자의 주체적인 활동이다보니, 미술관에서의 도슨트의 설명보다 훨씬 더 머리에 쏙쏙 들어왔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다. 특히, 내가 잘 몰랐던 예술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훙미로웠다.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미술에 대한 상식을 넓히는 데도 분명 좋은 책인 듯하다. 무엇보다 인터뷰 형식이라 지루하지 않고 술술 잘 읽혀서 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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